지난 주 토요일 직장에서 등산하는 모임에 따라간 곳
그곳이 바로 수원에서 유명한 광교산
그리 높지도 않고 얕지도 않은 적당한 높이의 산
수원의 명소로 자리 매김하여
그유명한 반딧불이 화장실을 비롯하여
인근에 경기대학교가 있어서...........
그리고 광교저수지까지
아주 좋은곳
그리하여 걷기를 한시간여하니 형제봉인가 나오고
거기서 다시 내려오니 보리밭도 보이구....
맨발로 걸수있는 거리도 있었다.
버들강아지가 다 나와서 이젠 지려하고
물고기들이 유유자적하고..
산새들은 지지배배하고 노래하고
진달래마져 활짝피였다.
그리하여 봄날의 하루는 아쉽게 지나갔다.
좀 있음 곧 여름이 되겠지
그럼 온산이 신록으로 뒤덮일것이다.
그래도 난 산에 가련다
산이 좋아서 간다.
거기서 호연지기를 키우고 건강을 간직하고 싶다.
우리와 뗄려야 뗄수없는 산
그속엔 많은 이야기가 있고 좋은 일이 있다고 본다.
산사나이는 못되여서 산애호가는 되려고 한다.
첫댓글 지난번 텔레비젼을 보니까 세상에 이런 일이에 출연한 102살 할아버지가 한겨울에 반팔에 맨발로 산을 오르는걸 본적있습니다. 산에 많이 다녀서 건강하게 오래살자구요.
호연지기도 키우시고 건강도 챙기시고,산사나이도 될수있다고 봅니다.운동을 안하는 저도.남편따라 가끔씩 산행을 갑니다. 갈때는 힘들지만 다녀오면 아주 날아갈듯 상쾌하더라구요. 다른분들도 광교산행 추천합니다.
광교산 입구에서 500m 정도가 평지 인가요 수원성은 평지라 두번이나 완주 했는데
그렇군요.수원좋지요.화성은 더없이 아름다운 성이구요.
마치 내가 광교산행을 다녀 온 것 같습니다
광교산....어렷을적 소풍도 많이 가곤 했던곳인데.....대전에 계족산이라고 있는데 거의 광교산과 비슷하답니다...등산이라고 하기엔 좀 쑥스러운 산책로로 참 좋은 곳이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