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 오늘 밤을 정말 잠을 못 이룰거 같네요.
아직 잠 잘 시간도 아니지만.
R1 생각에 ㅠㅠ 환장하겠습니다.
대략 제가 처한 상황부터 말씀 드리겠습니다.
바이크를 무지 좋아 하는지라.
중3 때 처음 택드를 타 보았습니다.
고등학교 입학해서. 고1 가을에 엑시브 구입!
정말 뜻 깊었지요.
그러나 문제가 있었습니다.
무면허.
역시 부모님도 제가 바이크를 구입 한지 모르고 계셨죠.
ㅇ ㅏ~ 그러나 주위에 아는 형들이 많이 말려서.
탄지 얼마 안되서 팔게 되었습니다.
그러고 난후에는 고2 때까지 학교 열심히 다녔습니다.
고3 들어와선. 또 바이크 생각에 잠 못 이루는 날이 많았습니다.
00년식 엑시브 다시 구입.!
이때도 역시 무면허.
바이크 진짜 열심히 타고 다녔습니다.
그것도 잠시. 군산을 잠시 찾아 갈일이 있어서.
무리 인줄 알았지만.
제 애마를 끌고 익산에서 하룻 밤자고.
담 날에 군산 가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왠일.
생각 지도 못한 음주 단속에 의해.
무면허 발각. 바이크 번호 판도 달지 않은 상태 였습니다.
아후=33 ㅠㅠ
경찰서에 가 있었는데.
금새 부모님이 오셔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집에서 반 죽도록 맞고 혼났습니다. ㅠㅠ
애마의 행방은 알수가 없었습니다.
그러고 잠시.
제가 철 들었다는 생각에. 다시 한번 바이크를 접해 보려고.
우선은 운전 면허 학원을 다녔습니다.
필기 시험을 봐야 할 때가 왔습니다.
그리하여. 적성 검사도 하고. 책도 열심히 보고.!
열심히 준비 했습니다.
담날 접수를 하고 집에 왔습니다.
집에 와서.
다시 금 책을 보고 공부하고 있는데.
핸드폰에 저놔가~
이런. ㅠㅠ
필기 접수가 안된답니다.
무면허 운전 경력이 제 신원 기록에 남았던 것이죠.
ㅇ ㅏ~ 2년 동안 면허를 따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정말 맘을 잡았죠.
내 인생에 최대의 실수 구나.
하고 말이죠.
ㅇ ㅏ~ 그런데 오늘 친구 녀석을 메신져에서 만났습니다.
친구도 제가 바이크를 무지 좋아 하는걸 아는지라.
친구 왈.! "ㄴ ㅏ R1 생겼어."
ㅡㅡㅋ
뜬금 없이 왠 R1
미친 놈 또 뻥치고 있네.
이러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친구 녀석 한다는 말이
"내가 니네 집으로 갈게"
ㅡㅡㅋ
정말인가? 하고 친구 녀석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아니 그런데 정말 ㅡㅡㅋ R1이 딱 제 눈 앞에 있었습니다.
ㅇ ㅏ~ 친구녀석이 하이바를 벗도만.
"진짜지? 진짜지? "
ㅡㅡㅋ 오 ㅏ~
ㅈ ㅓ 바로 R1 위에 올라 탔습니다.
뭐 R차 입문 경력은 없지만.
진짜 R1을 보는 순간 미쳐 버리는 줄 알았습니다.
길거리에서 많이 보긴 했지만.
모르는 사람 소유라 볼 수밖에 없었지만.
친구 녀석이 R1을 가져와서.
바로 올라 탔습니다.
그렇지만 키는 없었죠.
친구도 제가 면허가 없는걸 알거 든요.
ㅇ ㅏ~ 그래서 다시금 맘을 가라 앉히고.
친구 녀석 보내고 집에 왔습니다.
그러나 제 맘에서 떠나지 않는 R1 ㅠㅠ
오늘 진짜 잠 못 잘거 같습니다.
저 좀 위로해 주세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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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ㄴ ㅏ 잠 못이루는 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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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가슴 아프시겠어요...2년후 더 멋진 알원을 위해...화이팅!^_^
그맘... 덩말 죽을맞임... 정말 잠못이루시겠네여... T^T 가슴아픈현실이야... 꼭 면허따시길 화팅!
저는 중3때부터 바이크에 대한 욕망(?)을 억누르는 중입니다 ;;;; 꽤나 오랜 세월이 지나도록 잘 참고 있죠 ^^;; 지금은 고3~! 하지만, 한번은 친구가 택트를 가져오는 바람에.. ㅡ_ㅡ... 무면허로 조금.. 아주 조금 타보긴 했습니다만(반성하고 있어요 ㅠ_ㅠ);; 전 올해 수능만 치면 정식으로 면허따고 라이딩을..
할 생각이라서, 올해는 더욱 꾹! 참기로 했습니당 ^^;; 님도 힘내서 열시미 참으시고, 면허따서 즐거운 바이크 라이딩 하시길 바래요~ ㅎㅎ
전 작년에 수능치고..지금 바이크를 사기위해 돈을 꾸준히 모으고잇쬬...^^ 내년쯤엔 알차살돈이 모일거라 예상합니다..사게되면 사진 올릴께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