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천둥같은 소리에 깜짝깜짝 놀랐습니다.
부산 불꽃축제 축포소리 쾅쾅!!!콰콰쾅!!
(네,새가슴입니다)
아악무(묵둥인데 찌질..ㅡ,,ㅡ)
하늘 찍으려고 아래서 찍어봤어요.
어제의 소란스러움은 간데없고,
오늘은 하늘이 마치 눈이라도 올것 처럼...
아직 11월이라 말도 안된다고요?
11월이 아니라 12월,1월 할애비가 돼도
부산은 감히 눈을 바라면 안됩니다.
흐리지만 어쩐지 푸근해서 눈이 올것 같아
언감생심 눈을 꿈꿔봤어요.
앞산?뒷산?아무튼 동네 산.ㅋㅋㅋ
꼭 흑백사진 같네요.
불꽃사진은??
없습니다.^^;;
날이 흐려서 그런지 보기창으로(뷰파인더로) 봤을때
어떻게 해도 안이쁘더라고요.
(어떻게:얼짱 각도 찾으려고 화분 들어 올리고,바닥에 내려놓고,이리저리 돌리고,기울이고 난리~)
죽다 살아난 "아도"입니다.(아도데스)
얘도 몇번 부활했어요.
무슨 불사조인가??ㅋㅋㅋ
콜루멜라
눈을 보려면 눈이 오는 지방으로 여행을 가면 되겠지만 귀찮아요.
다리 떨릴땐 늦다는데 저는 귀차니즘땜시..
만사 귀찮고,시들하고...
이런점이 무섭고 힘들어서 경계하는데요,
가끔 찾아오는 고난(?)이겠거니 합니다.
고난을 이겨낸 다육이 수형이 아름다운것처럼
제인생도 아름답게 익어가는거라 여기렵니다.
세월을 겪으며 지혜를 쌓고,연륜과 여유를 배우고
그리하여
나는 점점 아름다워진다,나는 점점 아름다워진다,
나는 점점....아름....(뻔뻔??정신승리)
사진돌리기 하려고 했는데 못찾아서 실패~
허니핑크
첫댓글 허니핑크 안녕
너 참으로 곱다
하하하하님
경기도 사람아니였나요 ㅎㅎㅎ
부산에서 눈 보기위해
강원도 산골로 이사 갔다가
처음엔 눈보고 방방뛰다 좋아
죽을뻔하다가 날가고 달가니
날마다 눈 치우다 죽었단 설이 있데요
살고 있는곳이 제일이요 ^^
뮤즈샴님,저는 고향은 전라도, 서식지는 경상도입니다.^^
네네~살고 있는곳이 제일이라는 말씀 새길게요.
@하하하하
방가방가요
저도 고향은 전라도 광역시입니다
살고 있는 곳은 경기도😊😊
@뮤즈샴 그러시군요.새삼 반가워요.^^
부산은 정말 눈구경이 어렵나요?
허니핑크 물듬이 신부 같아요
부산은 겨울철에만 딴나라예요.ㅜㅜ
창원 살때는 그래도 눈구경 했는데요.
이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방가 방가요!~ 허니핑크 이름도 달달한데 모습도 달당하네요
식태기 보내면서 꽃사도 잊고 살다가 빼꼼하고 들어와보니 반가운님이 보이네요
베란다 아이들에게 식집사의 손길이 많이 필요한 계절인데
직장에서 점심시간에 산책하다 넘어져 갈비뼈에 금가는 바람에 그저~~방치중인데
체력도 딸리고 흐미~~ 정말 12월즈음에 괜찮겠쥬!~
오오~~~~~연화님,반갑습니다.
가끔 연화님 생각했어요.
전업주부하다가 일 시작했을때요.
직장다니느라 몸도 마음도 바쁠텐데 어떻게 카페도 오시고,식물관리를 하셨을까요?
에고,어쩌나...갈비뼈에 금이 가다니...
하루빨리 낫길 바랍니다.
멋지네요
제주약초님,감사합니다.^^
허니핑크 이쁘고 콜루멜라 심폐소생술 몇번 당했음에도 음청 건강해 보여요~~
콧바람은 한살이라도 젊었을때 가셔요 나이먹으니 여기저기 곡소리나서 가고파도 못가요 ㅠㅠ
놀자님,놀자님 하우스엔 더 이쁘고 건강한 놈들 많잖아요.ㅎㅎㅎ
저는 성격이 집순이라서 그닥 나가고 싶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하는데
우리 가족들하고는 안맞아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