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행정력을 발휘해야할때
못했다는 것에 너무 아쉽습니다..
코로나 지원, 조국 수사 등등..
어제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한
비난과 아쉬움의 글을 보고..
이것을 벌써 잊었나 싶어 안타깝습니다..
1. 판문점 남북 정상회담
저 판문점을 넘을때
뭔가 뭉클했고,
단 둘이 저렇게 회담 했을때 너무 놀랐고
무슨 말을 하는지 궁금했습니다..
자막이 참 멋지네요..
'통역 필요없는 정상끼리의 대화'
노무현 전 대통령이후 처음 만나는 남북정상..
두근두근 했죠..
2. 남한 대통령의 평양 연설..
이거야말로..
어느 누가 다시할 수 있을까요?
물론 저게 다 동원된거라도..
적으로 생각하는 남한 대통령이
북한주민한테 연설이라뇨..
정말 놀라운 사건입니다..
다시 있을지 의문이고요..
3. 미국 대통령과 북한 지도자, 남한 대통령 만남..
그것도 판문점에서..
이것도 다시금 있을지요..
정상들만 훈훈하고
앞과 뒤에 세나라 경호원들은 바짝 긴장한 모습이
참 대비되지 않습니까..
만나기 어려운 사람들을
만났다는것, 그리고 얘기했다는것..
이거야말로 역사적이죠..
정말 놀라운 일들의 연속이었어요..
그런데 이걸 했다고해서
우리 삶에 도움이 되냐는 말이 많았죠..
하지만 작금의 처참한 외교를 보면
어쩌면 통일, 혹은 종전선언까지 가능할지도 모르게
다가왔던 그 시기가 그립기도 합니다..
첫댓글 뭉클하네요
그립고요
저 DMZ에서 대화는 아나운서들 다 조용히 있었을때, 새소리만 났던게 참 좋았었네요. 형식적인 대화를 할 줄 알았으나 생각보다 너무 길어서 놀랐고, 뭔가 정말 평화로웠던 느낌..
아쉬운 부분 많지만 정말 코로나만 아니였으면 지금 대통령은 이재명이였을거라 봅니다...
문정부 청와대 직원들이 말하는거보면..코로나가 아니었음 종전선언까지 가능했을거라고 하더군요..코로나때문에 북한이 싹 닫는바람에 어떻게 할 수 없었다고 하구요..
아쉬워요ㅜㅜ
코로나가 진짜 다조진거 인정..
저건 진짜 레전드죠. 평화가 올줄 알았는데.
온 국민이 문대통령을 지지하고 민주당을 밀어준 이유가 종전 선언하라고 밀어준게 아닐텐데요.
촛불운동을 시작으로 검찰 세월호 등 기득권 세력 개혁을 원한건데 국민들이 원한건 아무것도 못했다고 봅니다
그건 그거대로 비판 받아야죠..저역시도 실망했구요..
다만 이런것도 있었는데 잊었나싶어서 작성해본겁니다..
대통령 자리가 국내 일만 하라고 있는 자리가 아니니깐요. 그냥 저런 외교적인 업적도 있었다는 소리죠.
힐형님 님 주관적인 개인 의견 아니신가요?
(모든)국민들이 원한게.. 등 기득권 세력 개혁을 원한건데.. 을 마치 확정, 팩트 이신 것 처럼 말하시는 것 같네요..
저도 그 부분은 잘하지 못했다고 보는데..
지금 대한민국 돌아가는 상황을 보면..
이재명 님 아니면 절대 절대 절대 개혁 못 한다고 봅니다..
말 그 대로 곧 죽어도 ㅁㅊ 정치인이 되지 않는 이상..
개혁은 불가능 하다고 생각합니다..
언론을 먼저 깨끗이 청소해야.. 그 것도 조금이나마 가능 하고요..
국민들마다 생각이 다 달랐을텐데 이런 건 좀 오만한 워딩이 아닌가 합니다.
아무 것도 못한 거까지는 아니지만 우리가 뭐 어쩔 수도 없는 대북 관련 이슈는 좀 제끼고 다른 거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은 듭니다. (쉬운 건 없지만)
저 때 세계에서 코로나 제일 잘 막고 경제성장 타격 최소로 받고, bts가 빌보드 휩쓸고 영화 기생충도 상 타고... 정말 국뽕에 제대로 취하던 때였어요. 한반도 역사상 최전성기였다 생각합니다.
?
내용을 적어주셨으면 더 좋았을거 같은데
? 하나라 무슨 뜻인지 알기 힘드네요…
올려주신 것과 더불어 정말 많지만 올려주신 내용만 봐도 정말 좋네요.
그리고 역시 사람은 망각의 동물이 맞고요.
북한이랑 일부러 으르렁 거릴 필요는 없지만 무슨 문서 작성하고 이런 게 업적이라고 할 수는 없을 거 같네요. 북한은 정상적인 국가가 아니고 그냥 사이비종교 + 조폭즘 되는 곳인데 이런 데랑 문서 주고 받는 게 무슨 의미인지.
(ex : 넷플릭스 수리남에 나오는 전요환 목사랑 계약서 쓰면 총 안 맞는 건 아니잖아요?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그냥 그런 부류들하고는 안 엮일려고 하지)
무슨 문서를 작성하는게 쉽지 않기 때문이예요..그리고 지금도 그 문서가 선언으로 확정되서 계속 얘기할 수 있는 근거가 되잖아요..지금 그런 문서조차도 작성할수 있는 분위기도 안되고 있죠..미국대통령과의 만남은 매번 불안했던 대북문제와 관련해서 평화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계기가 될수 있었습니다..
종전선언이 되면 북미간 수교가 가능해질 것이기 때문에 무슨 문서라고 치부하기엔 너무 평가 절하된거 아닌지 모르겠네요
@Lakers&Eagles 글쓴이님 의견은 존중하지만 그 종전 혹은 무슨 선언 이런 거 지키고 안 지키고는 전적으로 북한애들 맘 아닌가요?
수틀리면 남의 자산 동결하고 건물 폭파까지 하는 집단을 어떻게 믿을 수 있을까요.
종전 선언 후 평화까지 이어질 혹은 이뤄질 수 있을 거라고 보시는 글쓴님 의견은 충분히 존중합니다.
근데 뭐 그냥 저 같은 인간도 있는 겁니다.
저는 같이 일하다가 의견 안 맞으면 다툴 수는 있어도 제 머리에 총 들이대고 협박하는 종류의 집단하고는 절대로 엮여서는 안 된다고 보거든요.
@그러든지 음... 형식이 존재를 결정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삼전 신입들이 매스게임하는 거 유명하죠. 남들이 보면 희대의 뻘짓일 수도 있는데 그들이 그 형식을 굳이 행하는 건 그 행위를 통해 단체의 일체감, 고양감 등의 감정을 불러일으키고 그들 개개의 신입사원들을 하나의 동질한 존재로 규정해줄 수 있기 때문이죠. 형식적인 행위로 존재가 규정되는 과정입니다. 그리고 그걸 세계에서 가장 유명하게 잘 하는 나라가 북한이기도 합니다.
북한이 비정상적인 국가라고 해서 형식상 국가라는 체제로 수립되어 있고, 좋든 싫든 그 존재와 행위, 국제사회에서의 인정은 국가입니다.
내 눈에 너는 비정상이니 국가 취급 안 할 거야, 그러면 국제사회에서 한국에 비정상적인 국가 취급을 당하게 될 겁니다.
그리고 수틀리면 국민들이 다 들었는데 바이든 날리면 하는 사람이 국가의 최고 통치자인 나라도 있습니다.
자국민도 속이고 겁박하는 통치자도 있는데 적대 상태라고 판단한 국가와의 관계서 수틀려 상징성을 가진 건물을 폭파하는 국가가 없으라는.... 이유가 있을까요?
말씀하시는 이유를 이해하고, 또 그러든지 님이 이런 사람도 있다고 말씀하시면 당연히 그렇고 또 존중해드려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인생이다그런 하지만 사실관계나 인과관계, 특히 사건 발생의 순서에 따른 인과는 조금 고려하셔서 판단하셨으면 어떠쎴을까, 아쉬운 마음에 댓글 달았습니다.
아무튼 이런 관점도 있으니 하는 부분에서 한번 읽고 생각해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그럼 좋은 주말 보내세요. :)
@인생이다그런 감사합니다~~~~~^
문통의 최대 업적은 정권 초반에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어 제가 아파트를 살수 있었다는 점입니다 ㅋ
감동준거 맞죠. 트럼프가 막판 틀지만 않았으면 지금쯤 기업인들은 자유롭게 왕래하고 있었을 수도 있구요.
그럼에도 아쉬운게 너무 많네요. 물론 역대 대통령중엔 노무현 대통령만큼 좋아하긴 합니다.
저는 코로나 대처라고 생각합니다.
코로나 방역도 엄청난 실적이죠. 미국같이 인구밀도 낮은 나라에서도 100만명 넘게 죽었습니다. 광역시 하나가 날아간거에요.
지금 상황은 윤석열 폭주열차의 유일한 브레이크인 추미애를 직접 치운게 문재인이라는게 알려져서 실망스러운거죠.
추미애 메세지의 핵심은 민주당의 요청으로 이게 진행됐고 그 당시 개혁을 가로막는 당의 핵심 인물들을 그대로 데리고 총선 치뤄도 의미가 없다는것 같습니다. 지금은 문통 비판 목소리가 높아도 이 에너지를 앞으로는 민주당 개혁쪽으로 옮겨가야 합니다.
압도적 업적이라는데 잘 공감이 안가네요 .. 부동산 실패가 너무 뼈아픈거 같아요
정치논리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분야에서는 독보적 실무감각이 있는 분이라 봅니다. 다만.. 의회민주주의에서 대통령이란 자리는 정치세력의 수장으로써 게임 플레이어의 덕목도 필요한데, 그건 좀 부족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다지 공감은 안되네요. 문재인의 공과는 그냥 개인의 판단에 맡기자는 어떤 분 댓글이 제일 맞는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