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요일~목요일 KBS 1TV TV 밤 11시 35분 'TV 문화지대'는 입맛대로 보세요.
* 방송사 사정과 개인적 이유로 공지가 늦게 혹은 안 올라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__)
* KBS 다시 보기는 무료입니다. 회원가입만 하시면 되요.
* 새해 복과 더불어 돈도 그리고 애인도 건강도 많이 받으세요. (__)
1월 2일 KBS 1TV 밤 12시 50분 KBS 문화스페샬 -오페라 '이순신'-
한·러 수교 15주년 기념! 한국과 러시아의 성악가 합동공연!! 러시아 오페라의 웅장함과 한국의 영웅적인 서사의 조화! 한러 수교 15주년을 맞이해 한국의 영웅 '이순신'이 오페라로 올려진다. 러시아 최정상급 성악가와 국내 성악가 200여명이 넘는 장대한 스케일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창작 오페라로서 기대가 크다. 벽안의 성악가들과 함께 하는 오페라 '이순신'의 화려함과 웅장함 속으로 들어가본다.
다음 주 예고 : 조수미 & KBS교향학단 음악회
1월 5일 SBS 밤 1시 5분 문화가 중계 - 아크로바틱 서커스 <디아볼로> -
<디아볼로>는 세계적인 안무가 자크 하임 (jaques Heim)이 연출, 제작하여 1992년 LA에서 초연된 공연입니다.
지난 1993년 LA에서 레스터 허튼 어워드 2개부문 후보로 올랐고 1995년에는 에든버러 축제에서 ‘최고 공연’에 선정되었습니다. 여러 가지 도구와 세트를 이용하여 인간의 몸동작과 연기를 가미한 이 작품은 인간관계와 삶의 부조리, 기술세계에서 살아남으려 발버둥치는 인간의 원초적 몸짓을 은유적으로 표현하는 초현실적인 무대가 될 것입니다.
1월 5일 KBS 1TV 밤 12시 45분 클래식 오디세이 -2005 해외 콩쿠르 입상자들과 함께-
1. 글룩/ 크라이슬러/ 멜로디/ Vn.김현정/ Pf.이시현 (Vn.김현정 - 모스크바 국제 콩쿠르 바이올린 부문 1위)
2. 사라사테/ 서주와 타란텔라/ Vn.김현정/ Pf.이시현
3. 모차르트/ 론도 K184 라장조/ FI.신지훈/ Pf.강자연 (FI.신지훈 - 독일 프리드리히 쿨라우 국제 플루트 콩쿠르 1위)
4. 로웰 리베르만/ 플루트 소나타 2악장 '프레스토 에네르지코'/ FI.신지훈/ Pf.강자연
6. 브람스/ 인터메조 1번 Op.118 '알레그로 논 아싸이, 마 몰토 아파쇼나토'/ Pf.김혜진 (Pf.김혜진 - 이탈리아 부조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 3위)
7. 브람스/ 인터메조 2번 Op.118 '안단테 테네라멘테'/ Pf.김혜진
8. 사라사테/ 바스크 카프리치오/ Vn.이지혜/ Pf.양지선 (Vn.이지혜 - 스페인 사라사테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1위)
9. 크라이슬러/ 사랑의 슬픔/ Vn.이지혜/ Pf.양지선
1월 5일 KBS 1TV 밤 1시 30분 KBS 독립영화관 KBS독립영화관 후용리 공연예술단 노뜰 (감독:오영필)(15세)
새해를 맞아 우리와 또 다르게 살아가는 사람들을 보면서 삶에 대해 진지하고 차분하게 생각해보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작품이다.
<후용리 공연예술단 노뜰>은 강원도 원주시 문막읍 후용리에「노뜰」이라는 공연단체를 만들어 생활하는 연극인들의 이야기다. 이들은 ‘지금 시대 연극이란 무엇인가?’란 화두를 품고 살던 곳을 떠나 이곳에 모여 공동체 생활을 하고 있다.
후용리의 한 폐교(옛 후용초등학교)를 임대해 살고 있는 이들은 연극의 다양한 장르를 흡수해 새로운 형태의 연극을 모색하고 시도한다. 이 같은 이들의 모색과 시도는 해마다 해외공연으로도 이어진다.
또한 자신들의 성과를 후용리 주민들에게 보여주기도 하고, 주민들에게 연극이나 풍물을 가르치기도 한다. 주민들에게 다가가는 연극과 공연을 위해 4년여간 주민들과 밀착하고, 함께 어울리는 생활을 해왔던 탓에 이제 「노뜰」 및 노뜰 가족들은 후용리 주민들이나 다름없다.
이들을 지탱하고 있는 힘은 연극에 대한 불타는 열정과 삶에 대한 자신감. 그래서 지금 강원도의 외딴 농촌마을엔 누구도 상상할 수 없단 새롭고 도전적인 삶과 예술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들의 새롭고 도전적인 삶은 살던 곳을 떠나서 이루어지는 만큼 가족이나 친구들과 떨어져 지내야하고, 이들이 추구하는 예술이 대중성보다는 예술성을 더 따지는 탓에 경제적으로 어렵게 지낸다. 그 속에서 어쩔 수 없이 드러나는 각자의 고민도 진솔하게 펼쳐진다.
<후용리 공연예술단 노뜰>은 2001년 12월부터 2005년 7월까지 계절별로 촬영됐다. 이 때문에 이들의 사는 모습을 좀 더 깊이 있게 바라볼 수 있다. 근접성과 순발력에서 앞서는 6mm 카메라의 특성이 잘 드러나고 있다. 2005년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앵글 부문에서 상영됐고, 지난 달 열린 2005서울독립영화제 본선 진출 작. 상영시간 100분.
1월 6일 EBS 밤 12시 시네마 천국 -영화속에 내리는 눈-
겨울은 눈의 계절이다. 눈은 하늘에서 뿌린 분가루처럼 허공에 흩날리고, 땅 위에 조용히 내려앉아 세상을 뒤덮는다. 하지만 눈은 추적추적 내린 비처럼 현실 속에 스며들지 않는다. 적어도 녹기 전까지는 ‘눈’ 그 자체이다. 때론 추억을 불러일으키고 때론 현실을 잊게 만드는 눈은 그 자체로 숭고하고 아름다운 스펙터클을 만들기도 한다.
가장 쉽게 볼 수 있는 건 멜로 영화에서다. 눈은 사랑하는 연인의 만남과 이별의 순간, 감정을 고조시키는 매우 효과적인 장치로 사용되곤 한다. 하지만 언제나 눈이 아름답기만 한 건 아니다. 아무것도 없이 하얗게 펼쳐지기만 한 눈밭은 때로 사람을 미치게 한다.
반대로, 아무것도 없는 눈밭은 오히려 상처받은 사람들을 위로하기도 하고, 상처도, 슬픔도, 더러움도, 아무것도 남지 않은 그 곳은 영화 속에서 가장 환상적인 공간으로 자리한다.
이처럼 눈은 수많은 자연현상 중에서도 단연 눈에 띄는 다양한 상징들을 가지고 있다. <시네마천국>은 스크린에 내리는 하얀 눈의 세계를 살펴보는 시간을 갖는다.
■ 시네마 NOW => 2005년 세계국제영화제의 화두 중 하나는 아시아에서 제작된 두 편의 뮤지컬 영화이다. 베를린 영화제에서 수상한 차이밍량의 <흔들리는 구름>. 그리고 베니스 영화제의 폐막작으로 상영되었던 진가신 감독의 <퍼햅스 러브>이다.
■ 오리지널의 은밀한 매력 => 흑인남자와 백인여자의 사랑을 그린 1967년 작 <초대받지 않은 손님>. 당시 사회적으로 민감했던 인종문제를 진보적인 시선으로 다루어 큰 반향을 일으켰던 작품이다. 오늘날, <초대받지 않은 손님>은 <게스 후>라는 제목으로 다시 만들어졌다. 같은 소재를 다른 방식으로 풀어가는 두 영화를 비교해본다.
■ 시네마 CHOICE => 거장 로만 폴란스키의 손으로 다시 태어난 찰스 디킨즈 원작의 <올리버 트위스트>를 소개한다. <피아니스트>를 끝낸 후, 완전히 다른 타입의 영화를 찍고 싶었던 로만 폴란스키는 권선징악으로 그려진 원작의 매력을 더욱 실감나고 활력 있게 담아냈다.
1월 7일 EBS 밤 10시 30분 EBS 스페이스 공 감 맨발의 디바 ''이은미''
지난 1월 1일(일) 방송은 '뮤지컬 콘서트 - 앤드류 로이드 웨버'로 꾸며졌으며, 김문정 음악감독과 임춘길, 임태경, 류정한 김소현의 출연했습니다. 다시 보기가 가능합니다. (__)
1월 7일 EBS 밤 11시 30분 <세계의 명화> - 그린 마일 -
원제 "The Green Mile"
제작 1999년 미국
감독 프랭크 다라본트
출연 톰 행크스, 데이빗 모스, 보니 헌트, 마이클 클라크 던컨
방송길이 약 188분
그린 마일은 사형수가 감방에서 나와 사형 집행실까지 가는 복도에 깔린 초록색 리놀륨을 가리키는 은어다. <그린 마일>은 흑인 사형수와 그의 마지막 길을 인도하는 백인 간수장을 통하여 삶과 죽음, 신분과 인종을 초월한 우정과 인간애, 비극적인 상황에서 더욱 빛나는 인간의 영혼 등을 따뜻한 시선으로 그리고 있다. 무려 3시간이 넘는 러닝타임 동안 프랭크 다라본트 감독은 여러 가지 에피소드와 환상적인 요소를 잘 버무렸다. <쇼생크 탈출>에서도 보여줬듯 그는 휴머니즘에 근거한 따뜻하고 절제 있는 연출력이 일품이다. 바꿔 말해 <데드맨 워킹>과 같은 사형제도에 대한 문제의식을 직접적으로 드러내기보다 담담한 어조로 은유하고 있는 것이다. 대러본트 감독은 “왜 우리는 항상 예수 그리스도나 간디와 같은 성인들이 불행한 죽음을 맞게 하였을까? 마치 현자들은 우리들중에서 매우 불행한 이들처럼 보인다”고 이 영화의 주제를 얘기했다. 프랭크 카프라를 그의 정신적 아버지로 꼽는데 그러한 영향은 그의 영화 곳곳에서 보여진다.
3시간이 넘는 런닝타임은 교도소 안을 채우고 있는 수많은 조연들로 인해 지루하지 않게 전개된다. 톰 행크스의 동료 간수 ‘브루터스’로 <어둠 속의 댄서>(2000)의 데이빗 모스가 출연하고, <파리, 텍사스>(1984)와 <스트레이트 스토리>(1990) 해리 딘 스탠튼, <포레스트 검프>에서도 톰 행크스와 호흡을 맞췄던 게리 시니즈, <컨페션>(2002)과 <매치스틱 맨>(2003)의 샘 록웰 등 쟁쟁한 연기파 배우들이 조연으로 모습을 비춘다. 2000년 아카데미상 작품상·남우조연상(마이클 클라크 던컨) 등 4개 부문의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하지는 못했다.
1월 8일 KBS 1TV 낮 1시 10분 2005 KBS 국악 한마당
1월 8일 EBS 낮 1시 50분 일요시네마 -호랑이를 구하라-
원제: Save The Tiger
1973년 / 미국 / 99분 / 컬러
감독: 존 G. 아빌드슨
주연: 잭 레먼, 잭 길포드, 로리 하이네만, 노만 버튼
수상: 1973년 아카데미상 남우주연상 수상
1973년 아카데미상 각본상, 남우조연상 후보
1973년 골든글로브상 남우주연상, 작품상, 남우조연상 후보
<호랑이를 구하라>는 권투영화의 명작 ‘록키’로 아카데미 감독상을 수상한 존 G. 아빌드슨 감독이 당시 코미디 배우로 널리 알려진 잭 레먼을 주인공으로 만든 1973년 수작이다. 영화는 몰락 위기에 처한 한 의류 사업가의 하루 반나절 이야기를 매우 진솔하고 진지하게 그리고 있다.
카메라는 죄의식과 삶에 대한 자책, 그리고 생존 욕구와 공허함 등 주인공의 과거와 현재가 충돌하는 복잡한 내면을 섬세하게 포착한다. 정치적 맥락으로 보면 이 영화의 주인공은 1970년대 미국인의 자화상처럼 읽힌다. 실제로 이 영화가 촬영될 때는 1972년으로, 이 당시는 베트남전에 대한 반전운동과 흑인운동이 격렬하게 일어나고 대통령이 파면당할 위기에 처하는 등 정치적 격동기였다. 2차 대전을 겪은 주인공과 TV에서 흘러나오는 베트남 전쟁에 관한 뉴스는 연관되어 있으며 주인공의 비도덕적 행동은 당시 미국 사회의 부패를 연상시킨다.
이 영화는 당시 미국 아버지들이 겪은 우울이자 세대갈등이기도 하다. 해리와 히피 여자와의 '유명한 사람 이름 대기 게임'에서의 해리의 자조적인 장면은 이를 잘 드러낸다. 영화를 보고 난 많은 아버지들이 감명을 받은 건 바로 이 때문이다. 해변에서 밤을 보낸 해리는 히피 여자가 행선지를 묻자 '동물원으로 다시 돌아간다'고 대답한다. 그런 점에서 영화 제목에도 등장하는 ‘호랑이'는 당시의 기성세대를 상징한다고 볼 수 있다. 또 해리가 추억처럼 더듬는 '야구'는 그 기성세대들이 '잃어 버린 순수'로 해석된다.
잭 레먼, 내면 연기의 진수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수상! 심금을 울리는 마빈 햄리시의 영화음악! (스팅, 추억)
1월 8일 EBS 밤 10시 30분 EBS 스페이스 공 감 우리가 그들을 거장이라 부르는 이유 2 ''주찬권''
1월 8일 EBS 밤 11시 30분 <한국영화특선> -홍콩의 단장잡이-
감독: 최영철
기획: 이예춘
각본: 권철휘
촬영: 정일성
출연: 오지명, 황해, 최봉, 독고성, 문오장
시간: 94분 컬러 시네마스코프
제작년도: 1970년
특기사항 : 개성파 배우 이예춘이 기획, 주연한 이색적인 소재의 영화!! 홍콩 액션 영화의 영향을 받아 그 당시에 많이 제작되었던 마도로스 소재의 한국적 느와르 영화 // 촬영감독과 출연배우를 주목해서 보세요.
최영철 감독(1936 ~ ) => 1963년 <로맨스 가족>으로 영화 감독 데뷔 데뷔작 <로맨스 가족>의 히트 이후 계속해서 <잉꼬부부>로 흥행에 성공 약 30여편이 넘는 영화 연출, 대표작은 <로맨스 가족(1963)>, <잉꼬부부(1963)> <킹콩의 대역습(1976)>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