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배원칼럼
http://www.npost.go.kr/main.html?npost=0401
사연 하나 하나 감동으로 읽습니다.
..............
위 칼럼 말고도
전남 영광군 홍농우체국 함성주 집배원님의 이야기도 감동적입니다.
전남 영광군 홍농우체국의 집배원이신 함성주님의 책을 추천합니다.
"내 어머니의 등은 누가 닦아드렸을까"시골집배원의 섬마을 이야기, 함성주 저, 월간 말, 2004년 09월
경향신문 2004. 9. 23
고향의 풍경이 된 '낙도 집배원'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032&article_id=0000086288§ion_id=102&menu_id=102
함성주님은 대학 졸업후 대기업에 다니다가
낙도 집배원 모집 공고를 보고 자원했습니다.
"저는 이 일이 즐겁습니다.
저처럼 보잘것없는 사람이,
가진 것 없는 누군가에게 사소한 도움이라도 줄 수 있는 이 일을 하늘이 준 천직으로 생각합니다.
하루 하루가 이렇게 즐거운데 월급까지 받아야 하는 게 미안하기까지 합니다."
생태해설가로 농촌환경운동도 하고 있는 그는
퇴직 후에 섬에 들어가 흙집 짓고 자연인으로 사는 것이 소원이라고 합니다.
노랑머리 신세대, 행복한 집배원의 배달 일기
(숲해설가협회 http://foresto.org '글이 있는 숲' 게시판 2003. 5. 14)에는
그의 활동이 자세히 소개되어 있습니다.
http://foresto.org/zerobbs/view.php?id=club11&page=6&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68
읍내 은행에 볼일이 있어도,
약국에서 약을 사와야 할 때도,
이웃 마을에 전할 물건이 생겨도,
하다 못해 자잘한 생필품이 떨어져도 시끄러운 그의 오토바이 소리를 기다립니다.
기댈 곳 없는 노인들에게는 그가 옆에 있어주는 것만도 고맙고 큰 위로가 되는 모양입니다.
...........................
빨간 자전거 - 우체부 복지
조선일보 연재만화 2002년 5월 11일, 제9화 - 외딴 집http://manhwa.chosun.com/site/data/html_dir/2002/05/10/20020510000006.html
이 만화를 보고 감동하여 눈물로 가슴을 적셨습니다.
"영감님, 오늘은 편지가 없네요" -
오늘"은"
이 토씨 하나가 나를 울렸습니다.
만약 이 우체부가 사회복지를 전공하고 또 계속 공부하는 사람이라면
그의 직업 속에서 얼마나 풍성하게 복지를 녹여낼까요.
우체부 자비량 복지인을 생각해봅니다.
출처: 농어촌복지포럼 원문보기 글쓴이: 한덕연
첫댓글 첫번째로 소개된 집배원 칼럼을 읽으며 구성진 기록에 감탄합니다. 우리 현장의 모습 또한 귀한 글로 표현될 수 있을텐데...라는 생각도 들고요~ // 또한 제 부족한 생각으로는 우체부들이 궂이 사회복지를 공부하는 사람이 아니라도 지금처럼 자연스럽게 직업이 아닌 삶으로써 이웃들과 관계맺음이 참 좋아보입니다.
첫댓글 첫번째로 소개된 집배원 칼럼을 읽으며 구성진 기록에 감탄합니다. 우리 현장의 모습 또한 귀한 글로 표현될 수 있을텐데...라는 생각도 들고요~ // 또한 제 부족한 생각으로는 우체부들이 궂이 사회복지를 공부하는 사람이 아니라도 지금처럼 자연스럽게 직업이 아닌 삶으로써 이웃들과 관계맺음이 참 좋아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