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연기군 간이역 전동역에 국제 만화로 전시(세종뉴스)

[복숭아]

연기군 간이역 전동역에 국제 만화로 전시

세계만화 우수작품 6점을 전동역 철도 방음벽에 설치

[세종뉴스 장승현 기자]

26일 오후 1시 30분 충남 연기군 전동역 도로변에서  전동면발전회의 창립 기념행사로 200미터의 철도 방음벽에 전동역 국제만화로를 전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전동역 담벼락에 국제 만화 60여 점이 전시되고 있다

이 카툰 작품들은 국내외 최초로 조성하고 세계만화가들의 우수작품인 60점을 설치하여 개막했다. 이번 전동역 국제만화 전시는 국내외 최초로 세계만화 야외전시라는데 의미가 있다. 

특히 도시에서 전시하지 않고 시골역에 전시해 도시인들이 시골로 전시회를 보러 찾아오게 돼 더한 흥미를 끌고 있다.

이번에 전시된 카툰 작품은 공주대학교 명예교수인 임청산 박사가 매년 대전국제만화영상전(DICACO)을 개최하면서 시상한 전세계 60개국의 우수작가 작품들을 모아 초대형으로 제작한 야외용 예술작품이다.

▲ 전동역 방음벽에 설치된 국제 만화 전시, 60점이 전시되고 있다

전동역 국제만화로를 설치를 임청산 교수는 만화애니메이션학과를 국내 최초로 개설하고 영상보건대학장과 영상예술대학원장을 역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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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선 교수는 "앞으로, 전국 방방곡곡의 철도역 방음벽뿐만 아니라, 거리 벽화, 아파트 거실, 빌딩 사무실 등의 장식문화를 밝고 명랑한 카툰 작품으로 건전하게 꾸미는 획기적인 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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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만화로를 전시하는 전동역은 완행열차만 정차하는 간이역라 도시인들한테는 낭만적인 전시장이 되어 수도권을 비롯한 대전, 천안, 공주, 청주 등의 관람객들이 철도, 고속도로, 국도 등을 이용해 관람할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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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동역 국제만화로는 전동면 주민들이 제작비를 자비로 만들어 시골동네 야외 갤러리를 농촌지역에 유치해 대중문화 공간으로 만들어 의미가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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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이고 미술평론가인 김제영씨가 이번 국제 만화를 전시하게 된 임청산 공주대 명예교수가 짧게 인터뷰를 했다.  

▲이번 국제 만화전시회를 한 임청산 공주대 명예교수와 미술칼럼니스트 김제영 선생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제영 미술 칼럼니스트  :  그 시대의 가장 요긴한 정세를 함축하는 게 만화죠. 천재가 아니면 이런 만화를 그릴 수가 없어요. 만화는 풍자, 유머 등인데 메스보다 더한 날카로움이 있습니다.

임청산 교수 : 매년 가을마다 18년간 대전국제만화 영상전을 해왔습니다. 가장 예술적인 게 읽는 만화 카툰입니다. 이번 전시회는 국내 최초 셰계만화전을 시골 야회에서 전시하는 게 의미 있는 일입니다.

임청산 교수 : 전동역 시골농촌에서 전시하는 건 천재일루의 기회입니다. 세계적으로 보기드문 기회죠. 회괴망칙안 만화를 보는 건 예술감각이 시골와서 대전 사람이 시골 와서 사진 찍어 가는 걸 보고 기뻤습니다. 이번 전시회로 인해 전동면이 의식개혁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봅니다.

 

입력 : 2009년 02월 27일 00:19:18 / 수정 : 2009년 02월 27일 07:51:41

[달빛™]

재밌는 내용을 해석하노라니 잔잔한 웃음이 절로 나왔습니다. 행복했습니다.

[복숭아]

해설사가 필요 꼭 할 것 같습니다. 실장님이 군수님께 건의 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