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참 좋다
드뎌 가을이 오나보다
지각을 밥 먹듯이 한다
가까이 있는 사람이 더 늦다는건 군기가 빠졌다는것..ㅜ
아니 아직 아침잠이 많아서 젊다는것..
어리다는것..ㅋㅋ
암만 늦어도 웃으며 반겨주는 가족들...
양산은 물론 이거니와
장림에서도 이렇게 일찍 오는데...
꼴랑 10분 거리에서,,ㅉㅉ
출근 시간에 쫒기지 않는 사람이 대부분이지만
간혹 밥도 못 먹고 줄행랑 치는 사람을 볼때면
내 열정은 열정도 아닌가 싶기도 하다
오늘 고래 총각...심규천
총각이 아님이 밝혀졌슴
나도 한땐 총각이었는데
나도 한땐 아가씨...
입수 10명 돌체 스탭...
앗..거부기다
누군가 방생했을 거부기가 해안에 나와있다
방생하는 날이 대부분 정해져 있어
백사장에 댓마리 또는 수십마리의 거북이를 본 적이 있는데 오늘은 딸랑 한마리다
방생한 거부기를 다시 방생한다
자라 용봉탕 당하기전에 빨리 도망가야 될건데
깊은 물에 넣으니 생각외로 물속에서도 거부기다
자라와 거북이는 생긴게 비슷하다
자라는 거의 물속에서 생활하고 등껍질이 부드럽고
거부기는 수면위나 바깥에서 주로 지내고 껍질이 딱딱하댄다
토끼를 가져다주면 더 확실히 구분이 된다네염
너 잘만났다 저번 경주는 무효다 다시하자
이러면 거북이라고...
오늘 물이 정말 잔잔하다
파도도 물살도 아예없다
바닷물도 흙탕물도
고요히 있으면 맑아지는 법
화가 나도 가만히 있으면 맘의 평정이 일것이다
그치만 바다가 가만히 있는 꼴을 본적이 별로없다
그렇다면 바다는 성질이 더러운가?
가만히 있는 모든 물은 썩게 될뿐......
애니콜...
콜?...
코올~
사진 멋지다
돌체가 사진을 잘 찍네
따꼼이도 해파리도 없고
바닷물로 만든 수영장이나 다름없다
애니콜이 껌콜이 될때까지 땡겨보자
그러고 보니 오늘 물때가
간만조 차가 최고로 없는 무시
오늘같은 날 횡단하면 대마도도 갈 수 있는...
0물인 무시다
오늘 작품 많이 나온다
고래 총각...
핀수영 대회 완주 경험이 있은 터라
애니콜 무사히 따라온다
아니..다들 왜그리 빠르대요??
첨엔 다 그리 생각하지
그러다가 한명씩 한명씩 제끼게 될꺼우
대부분 그렇게 되었으니까...
첨엔 애니콜 끝까지 올 수 있는 사람도 거의 없었으니
시작부터 애니콜이면 엄청 잘하는거고 금방 한명씩 제껴 나갈것임다
그런데 제낌을 당하는 사람은 대체 뭐지??
징검다리 수연씨..
8부 능선 계단 태평..
동네북,,안전핀북...ㅠㅠ
멋진 구름,,,
조용하게 맑은 바다,,,
좋은 사람들 ,,,
야호한번 땡겨주고...
브이자도 함 그려주고..
조선비치 돌아오는데
배경직 앞서 날아간다
천재를 이기는 사람은 노력하는 사람이고
노력하는 사람을 이기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이다
진정 바다를 사랑하고
바다 수영을 즐기는 몇명만 있다면
우리는 그 몇몇의 열정에 묻혀서 갈 수 있는것이다
숟가락 하나만 들고서...
그러다가 숟가락이 많아지면....
숟가락 젓가락이 부딪히면서
반찬 싸움을 하게 될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런 밥이 더 맛있다
혼자 먹는 밥 아무리 좋은 반찬이래도 밥맛 어디 있던가..
이 좋은 날 아침의 정겨운 소리
정구지 찌짐 쟁탈로 울리는 돌체의 쇠소리..
즐기며 수영하니 즐겁지 아니한가
바다가 가까이 있으니 이 또한 행운이지 아니한가
그 바다 한가운데에 안전핀 가족이 있으니 이또한 행복하지 아니한가
첫댓글 해운대 바다 수영장에는 레인이 없어서 지그제그로 왔다갔다하다가 오리발에 차이기도 하네요..^^
찍사 애쓴다사진들이 너무나 깨끗하게 나왔네
찍사한다고 고생 많았습니다 제사진도 많이 찍어 주셨네요 ^^
배경직 혼자 날지말고 같이 날자
옛 ~~ 써
너무도 행복하고 멋진 사진에서 가을을 봅니다.
양언니가 거부기다소리 치길래 조선비치 쪽을 봤습니다 거부기님 온줄알고.....
히힛~저두요 ㅋㅋㅋ
나는 언제 에니콜까지 가보나 ?????
창민씨 실력이면 얼마 안가서 에니콜 콜하지싶네요
충~ 분히 가실 수 있어요..^^ 다음에 함께 가시죠...
바다와 안전핀 식구들이 있어 얼마나 행복한지 모르겠습니다 .
행복해 하는 모습보니 더불어 행복해 집니다
징검다리....좋은건지 나쁜건지...안전핀 춘추복에서 하늘에서 가을이 보입니다
바다가 호수 같아서 정말로 신이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