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으로 가는 포승줄
네가 장차 받을 고난을 두려워 말라 볼찌어다 마귀가 장차 너희
가운데서 몇 사람을 옥에 던져 시험을 받게 하리니 너희가 십일 동안
환난을 받으리라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 (계2:10, 개역한글)
저는 큰믿음교회에 등록한지 1년이 조금넘은 성도입니다.
저에 부끄러운 과거속에서 하나님을 만나게 되어 큰믿음교회에
등록하게 된 지난 일들을 망설이고 망설이다 이제야 카페에
글을 올리게 됩니다.
다소 부족하고 부끄러운 간증이 되더라도 넓은 아량으로 읽어
주시기를 머리숙여 부탁을 드립니다.
지난 날 저는 조직폭력배였습니다.
그러다보니 제 의사와는 상관없이 폭력전과자가 되어서 교도소
출입을 제 집마냥 하게 되더군요.
교도소 생활을 12년 정도 하였습니다.
서울구치소,영등포구치소,공주교도소,대전교도소,목포교도소,
춘천교도소,부산교도소,화성직업훈련교도소, 이렇게 다니는
동안 나이는 40을 바라보게 되더군요.
과거를 생각하면 후회되는 일이 너무도 많았습니다.
그리고 가슴이 너무 아팠습니다.
어머님때문입니다.
못난 자식도 아들이라고 못난아들을 만나기위해서 면회오셔서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저를 괴롭게 하였고 변화되게 만드는
이유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어머님이 면회오시는 것이 저로서는 가장 아프고
괴로웠습니다.
그중에서도 1997년 영등포구치소에 있을 때 큰어머님이
면회를 오셨었습니다.
제 어머님께서 함께 오셨지만 주민등록증을 잊고 오셔서
면회를 못하고 밖에서 기다리고 계시다고 큰 어머님께서
말씀해주시더군요.
저도 모르게 접견장 창밖을 보았습니다.
평상시 닫혀있던 창문이 그날은 조금 열려 있더군요.
또한 열려있던 창문밖에서 손수건으로 눈물을 닦고 계신
제 어머님을 보게 된것입니다.
그 모습을 보고 하루 종일 제눈에는 눈물이 마르지 않더군요.
왜 제 어머님은 제가 보는 창밖에서 눈물을 흘리고 계셨고
왜 저는 그모습을 보게 된 것인지 지금에 저는 알고 있습니다.
그때의 저에게 보이신 어머님이 저에게는 하나님께서 저에게
보여주신 제 하나님이셨어요.
제가 화날때, 슬플때, 좌절할때, 아플때는 항상 눈물흘리고
계신 그때의 어머님에 모습이 보였습니다.
그런분이 제가 출소를 할때마다 늙으신 모습이되시더니 지금은
머리가 백발이 되시고 등은 굽으시고 손은 닭발처럼 흉하게
변하시고 얼굴은 주름이 가득하신분이 되셨습니다.
그래서 마음이 시리도록 아프고 무겁습니다.
무엇보다도 제 마음이 더 아프고 안타까운 것은 어머님을
비롯한 제 가족 모두 하나님을 모른다는 것이고 알려고도
안한다는 것입니다.
제가 회개해야 합니다.
제가 늦으면 늦을 수록 제가 게으르면 게으를 수록 제가
망설이면 망설일수록 제 가족은 하나님을 빨리 만날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복음의 통로가 되지못하는 것을 회개하게 됩니다.
저에게 회개할수 있는 기회를 주신 하나님!
저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저를 은혜가운데 이끌어주신 하나님! 영광의 하나님!
그 살아계신 하나님을 2010년도 1월경에 저는 마지막이라고
생각한 화성 직업훈련교도소에서 알게 됩니다.
저는 구속될 때마다 교회를 다니지도 않았으면서 종교란에
기독교라고 쓰게 되더군요.
그 이유를 지금은 압니다.
교도소에서 기독교,천주교,불교,원불교의 종교 집회가 있습니다.
저는 종교란에 기독교라고 썼기 때문에 저는 기독교 집회에
참석하였습니다.
그렇지만 집회진행과정은 관심이 없었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기독교집회가 다른 종교집회보다 마음이
안정되고 편했습니다.
또한 다람쥐 쳇바퀴도는 생활에서 종교집회에 참석을하여
친구도만나고 선배도 만나는 장소일 뿐이었습니다.
그런데 화성직업훈련교도소에서 18년 형을 받아 1년 미만이
남으신 분을 같은 제빵공장에서 만났었습니다.
그분은 교도소에서 만난 예수님을 열렬히 사랑하는
분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분을 좋아하게 되었나봅니다.
그때 당시 저는 그분이 예수님을 사랑해서가 아니라 18년형을
살면서도 항상 예의바르고 밝고 따뜻하고 양보하고 사는
모습에 저는 좋았습니다.
또한 항상 성경을 놓지않았고 종교서적과 교회에서 나누어준
주보를 열심히 보는 모습에 제가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래서인지 그분이 저에게 예수님을 믿으라고 권하시더군요.
무엇을 믿을 까요?하고 저는 반문하였습니다.
그리고 같은 공장에서 함께 지냈던 친구도 여의도
순복음교회에 다녔었는데 예수님을 믿으라고 권하더군요.
또한 사회에 있는 제가 좋아하는 후배부부도 저에게 예수님을
믿으라고 권하였습니다.
그동안 교도소 생활을 하는 동안 저에게 아무도 권하지 않았던
예수님을 제가 마지막이라고 생각한 화성직업훈련교도소에서는
예수님을 권하는 분들이 너무도 많았었습니다.
저에게 예수님을 믿으라고 권했던 분들은 제가 살아온 삶을
볼때 무조건 예수님을 믿어야한다고 항상 말씀을 하시더군요.
결정적으로 저를 도와주셨던 교도관분이 계셨는데
기독교집회를 진행하시는 분이셨습니다.
그분도 저에게 예수님을 믿으라고 하더군요.
저는 저를 좋아하거나 저에게 도움을 주신분에 말씀을 쉽게
거절할 수가 없는 성격이었습니다.
그래서 거절을 못하고 어떻게 하면 되냐고 여쭤보았습니다.
기독교집회에가서 하나님 말씀인 목사님 설교를 맨앞에서
들어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맨뒤에서 동료들과 떠들기만 하였던 제가 맨앞에서
기독교집회를 진행하기위해서 오셨던 목사님과 20명가까운
교회분들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분들을 보자마자 제 눈에 눈물이 고이더군요.
세상에서 버림받고 괄시받고 아무도 관심갖아주지 않는
교도소에 찾아와서 떡과 음료를 들고 오신 그분들에 마음을
생각하니 눈물이 고이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지금에 와서 생각하면 그날의 떡과 음료는 나와 재소자들에게
예수님의 피와 살이었습니다.
집회장소에서 찬송가를 들었습니다.
찬송가를 반주해주시고 함께 찬송가를 불러주시는 교회분들의
고마움때문에 너무 좋아서 눈물을 흘렸습니다.
집회장소에서 목사님에 설교를 들었습니다.
한번도 듣지 못한 말씀으로 제 가슴을 울렸습니다.
세상에서 한번도 듣지 못한 말씀을 교도소에서 듣게 된
것 입니다.
아무리유명한 학자일지라도 아무리 유명하고 배움에 깊이가
있는 분일지라도 그때의 그목사님에 설교만큼 제 가슴을
울리지 못했습니다.
그날부터 성경말씀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읽고 또 읽었습니다.
그동안 제가 교도소에 읽었던 책들은 모두 저에게는
쓰레기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세상책에서 세상을 배우고 이기기위해 세상 책만을
읽었습니다.
그런데 성경은 저에게 세상을 이기기보다는 사랑을 알려주었고
용서를 알려주었습니다.
그날 기독교 집회를 마치고 방으로 오는 긴 복도길에서 철창문
밖의 먼 하늘을보는데 그 하늘이 너무나 아름다워서 저도
모르게 미소를 짓더군요.
하나님을 알게 되면 그동안 가끔 원망했던 하늘도
아름다워지나봅니다.
여호와 우리 주여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주의
영광을 하늘 위에 두셨나이다 (시8:1, 개역한글)
4개월 남은기간동안 나름대로 기도도 열심히배우고 성경도
많이 보았습니다.
하나님을 알아가는 시간속에서 저에게도 출소날이 다가와서
2010년 4월18일날 세상밖으로 출소하게 되었습니다.
출소해서 개인적인 일들을 정리를 하고 처음으로 사회에서
교회를 가보았습니다.
화성직업훈련교도소에 같이 지냈던 친구가 여의도순복음교회에
가보라고 하였는데 왠지 모르겠지만 그 교회는 가기가
싫었습니다.
그래서 집과 가까운 교회에 가보았습니다.
그런데 처음 찾아간 교회의 찬송가와 목사님에 설교를 듣는데
교도소에 들었던 찬송가와 목사님들에 설교보다 너무 못한
것 이었습니다.
무엇보다 돈자루를 돌리며 헌금을 요구하는 말들에
교회가 처음인 저로서는 많이 불쾌했습니다.
출소한지 얼마되지않아서 금전적으로 힘들고 삶을 걱정하고
있는 저에게는 마음이 편하지가 않더군요.
그래서 다른교회를 몇군데 더 다녀보았습니다.
처음에 갔던 교회와 다를것이 없더군요.
그래서 저는 집에서 성경을 읽고 개인기도만 하기로 결심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의리가 두터운 저도 1개월도 넘기지 못하더군요.
세상적응을 하다보니 성경을 멀리하게 되었습니다.
그러한 저에게도 뜻하지않게 하나님을 경험하게됩니다.
저와 가까운 권선배님이 계신데 사업을 하다가 사기를
당하셨습니다.
그래서 사기를 친사람들에게서 자금회수를 하려고 하였지만
뜻되로 되지를 않아서 저에게 부탁을 하더군요.
사실 저는 그런일 하고 싶지않았습니다.
그렇지만 사기를 친 사람들이 조직폭력배들과도 연관이 있어서
제가 나설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한두번 같이 만나서 제가 할 수 있는 문제만 해결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잘 해결이 된 것이 아니었나 봅니다.
그 일이 있고난 후 시간이 좀 지나서 제가 친구와 함께 있는
중에 2시간이 넘도록 핸드폰벨소리가 울리지않아 이상해서
핸드폰을 확인해보니 가까운 그 권선배님에 부재중전화가
20통도 넘게 와 있더군요.
저는 전화를 걸었습니다.
그런데 용산경찰서에 연행중이라고 하더군요.
용산경찰서로 가는중에 제 핸드폰을 확인을 해보니 제핸드폰이
무음이되어 있었던것입니다.
저는 핸드폰을 무음으로 하지 않습니다.
아무튼 경찰서에 가보니 권선배님을 포함한 총 4명이 수갑을
손목에 차고 조사를 받고 있더군요.
권선배님은 저보고 당황해서 그냥 가라고만 하더군요.
권선배님의 경찰진술내용은 같이 일하는 사람들과 사기당한
돈을 받기 위해서 사기를 친 사람들에 사무실에서 공갈협박을
했다는 것이었습니다.
무엇보다 권선배님과 일행들은 조직폭력배가 아닌데 형사들은
조직폭력배로 사건조사를 엮어 가더군요.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사기친 사람들이 아는 형사들과 2달동안
저를 포함해서 권선배님의 일행들과 사건을 엮고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권선배와 일행들은 구속이 되어서 1년을 교도소에서
보내고 세상밖으로 나왔습니다.
제가 권선배의 전화를 받았으면 형사들이 말하는 5명이
되었을 것 입니다.
제가 사건현장에 권선배에 전화를 받고 나갔다면 형사들이
말하는 조직폭력배로 징역형을 모두 3년정도 받았을 것입니다.
그 권선배는 저에게 핸드폰받지 않아서 고맙다는 말을
하더군요.
제 핸드폰을 누가 무음으로 해서 권선배전화를 받지 않도록
했겠습니까?
그분은 살아계신 하나님이셨습니다.
그때는 깨닫지도 못했습니다.
그래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저에게 또 한번의 살아계신 하나님을
경험하게 됩니다.
가까운 선배와 후배가 어떤일을 하고자하는데 제 도움이
필요다며 연락이 와서 만나게 되었습니다.
만나서 식사하며 먹지말아야할 술을 먹게 되었습니다.
식사를 하고 장소를 옮겨서 술을 먹는데 화장실에 간 선배가
돌아오지 않아서 밖에 나가보니 어떤사람들과 멱살을 잡고
있고 말리고 있는 경찰들과도 실랑이를 벌이고 있더군요.
저도 말리려고 하였는데 경찰서로 연행해가려는 경찰들에 말과
행동에 흥분하여 저도 모르게 폭력을 휘두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구속이 되었습니다.
제가 구속된 날이 위에 언급되었던 가까운 권선배님이
공갈협박죄로 1년형을 살고 출소한 날이었습니다.
공교롭게도 그 권선배님은 죄값을 치루고 나오고 전 구속되는
날이었던겁니다.
제가 구속이 되어 경찰서에 수갑을 차고 앉아있으려니 마음이
착잡해지더군요.
어머님에 얼굴도 떠오르면서 제 자신이 원망스러웠습니다.
그래서 자존심이고 뭐고 생각할 것도 없이 저에게 맞았다고
하는 경찰관에게 무릅을 꿇었습니다.
구속이 되든 안되든 용서를 구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한 행동에 대해서 처벌은 받아야했습니다.
그런데 저에 조사를 작성했던 담당형사님께서 이해할 수
없지만 저에게 친절하게 대해주시고 조사를 저에게 유리하게
작성해주시더군요.
경찰이 경찰에 편을 들어야 하는데 담당형사님은
제 전과기록을 보시고 제가 안타까웠는지 많은 도움을
주신 것 입니다.
무엇보다 영장실질심사를 받으라고 저에게 권하더군요.
영장실질심사란 구속되어 재판을 받아야할지 불 구속된
상태에서 재판을 받아야할지 판사님께서 결정하는 재판입니다.
저는 전과도 많고 출소한지 얼마되지도 않아서 제가 아는
상식으로는 영장실질심사 받을 자격이 될 수가 없었던
것 입니다.
제가 거부하면 안 받아도 되는 것인데 이해할 수 없지만 저는
영장실질심사를 받으러 법원에 출석하게 되었습니다.
법원에 가는 도중에 담당형사님이 저에게 판사에게 무릅을
꿇을 수 있겠냐?고 말씀하시더군요.
저는 생각하다가 지금처해진 상황에서 무엇을 못하겠냐는
생각에 무릅을 꿇겠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법정에 서서 판사님께 무릅을 꿇고 잘못을 빌며 용서를
구했습니다.
법정에 담당형사님이 입회를 안하시는데 그날은 입회를 하시고
계시더군요.
판사님께서 평상시 묻지도 않는 사건경위를 저에 진술내용을
듣고 담당경찰관님께 묻게 되었습니다.
담당형사님께서 저에게 유리하게 진술을 해주시더군요.
가재는 게편인데 경찰편을 들지않고 경찰을 팬 나를
편들어주는 형사는 처음 보았습니다.
그 담당형사님께서 법정에서 재판을 잘 끝내고 경찰서로 오는
길에 저에게 오늘 나갈 수 있겠다는 말씀도 해주셨습니다.
지금에 생각하면 그말씀은 하나님에 음성이었어요.
그 때의 저도 사람인지라 기대하면 안되는줄 아는데도 저도
모르게 구속되지않을 수 있겠다는 기대하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몇시간을 생각하며 기다리는중에 저녁6시20분쯤 검찰에서
서면으로 제가 영장이 기각이되었다고 경찰유치장문을
열어주더군요.
그 어떤날보다도 기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그날 처음으로 저는 "하나님께서 저를 교도소에 보내시지
않으려나 보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오늘에 와서 보니 하나님에 계획이 있으셨던 것입니다.
아무튼 구속이 되지않고 불구속된 상태에서 재판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재판을 받으면 저에게 처해진 상황이나 전과기록을
보았을 때 저는 징역형을 2년정도 받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최소한 제가 그 상황에서 할 수 있었던 방법이 제
친형님에게 200만원을 빌려서 법원에 공탁을 거는 것
뿐이었습니다.
또한 반성문을 여러번 작성해서 법원에 제출도 하였습니다.
1심재판구형을 받는데 검사구형을 1년6월을 받았습니다.
재판진행하는 동안 판사님께서 저에게 하는 말씀이 꼭
선고재판에 나와야한다며 안좋은 말씀만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생각한 판사님에 선고형량은 검사가 구형한
1년6월이 아닌 2년 이상이었습니다.
그러면서 1주일후에 선고를 한다고 하였습니다.
함께 재판에 참석을 해주신 권선배님께서 법정분위기와
판사님에 하는 말씀을 듣고 합의서를 받아야겠다고 하면서
주변아는분들을 통해서 제 사건과 연류가 된 경찰관들을
만나보려고 노력했습니다.
경찰관들은 만나주지도 않으려하더군요.
저는 합의 보는 것을 포기하였습니다.
그런데 권선배분은 포기하지를 않았으며 제가 구속되면 안되고
같이 하는일에 너가 없으면 안된다는 말만하였습니다.
이런상황에 하나님이 도우시는지 권선배님께서 그 어려운
상황속에서 4백만원을 힘들게 구해서 되든 안되든 합의서를
받으러 경찰들 만나자고 하더군요.
그 권선배님은 혼자서 합의를 받기위해서 엄청 노력했습니다.
제가 아는 권선배님은 그렇게 저를 위해서 노력해주는분이
아니셨습니다.
그런데 합의를 받아오셨습니다.
합의를 받아오신 권선배가 위에서 언급된 공갈협박죄로 1년간
교도소에 살았던 선배님이십니다.
제가 권선배님께서 교도소에 계실때 면회를 다녔습니다.
또한 제가 핸드폰 무음으로 되어서 전화를 받지 못해서
그 권선배님께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권선배님과 함께 일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이런모든 이유로 권선배님이 합의를 본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합의금을 만들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고 만들었다고 해도
경찰관들이 마음이 바뀐다고 생각할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재판하루를 앞두고 밤11시가 다 되어서 합의를 보게
되었습니다.
선고 재판날에 합의서를 제출하니 판사님께서 믿을 수 없다는
반응과 짜증을 내면서 제 판결문 두장을 손으로 흔들더군요.
한장은 재판에 출석안하면 가중처벌할 판결문이고 또 한장은
출석해도 실형을 줄 판결문이더군요.
제가 합의서 제출을 안했으면 2년형을 받았을 것입니다.
판사님께서 한참을 고민하시더니 2주후에 선고를 하시겠다고
하여 2주후에 판사님께 많이 혼나고 벌금 700만원을
선고받았습니다.
이러한 일을 누가 할 수 있겠습니까?
사랑의 하나님! 존귀의 하나님! 긍율의 하나님이셨습니다.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내가 나의 모든 선한 형상을 네 앞으로 지나게
하고 여호와의 이름을 네 앞에 반포하리라 나는 은혜 줄 자에게 은혜를 주고 긍휼히 여길 자에게 긍휼을 베푸느니라 (출33:19, 개역한글)
주께서는 연하여 긍휼을 베푸사 저희를 광야에 버리지 아니하시고
낮에는 구름 기둥으로 길을 인도하시며 밤에는 불 기둥으로 그 행할
길을 비취사 떠나게 아니하셨사오며 (느9:19, 개역한글)
31 이와 같이 이 사람들이 순종치 아니하니 이는 너희에게 베푸시는 긍휼로 이제 저희도 긍휼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32 하나님이 모든 사람을 순종치 아니하는 가운데 가두어 두심은 모든 사람에게 긍휼을 베풀려 하심이로다
(롬11:31-32, 개역한글)
이러한일을 하신분이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큰믿음교회에서
찬송가를 부르다가 알았습니다.
그래서 펑펑 눈물을 쏟았습니다.
그 날 저는 12년동안 교도소생활하였던 지난 아픈과거들을
하나님께 모두 위로받는 날이었습니다.
그 날의 저와 하나님을 저는 평생동안 잊을 수 없을 것
입니다.
그 날의 저와 제가 큰믿음교회에 등록하게 된 긴 사연을
이간증에 담아서 나누지는 않겠습니다.
간증이 너무나도 길어지기에 그 내용은 생략하고 넘어가니
넓은 마음으로 이해를 구합니다.
한마디로 요약을 하자면 저는 큰믿음교회에 오기전에 이미
죽은 자였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살고자 몸부림치고 있는 중입니다.
또한 죽기위해 하루하루를 보내고자 각오를 다지며 기도로
강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마음으로 이제 지옥으로 가는 포승줄에 대한
간증을 나누고자 합니다.
위에 언급했듯이 저는 공무집행방해 및 상해죄로 2011년
6월경에 선고 재판에서 벌금 700만원이 나왔습니다.
그 벌금 700만원을 저는 납부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저를 이제 교도소로 보내시지 않으실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제가 아둔해서 믿음만 있었지 하나님께 나아가고 구하는
것에는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래서인지 하나님은 저에게 또 다른 시련을 허락하셨나
봅니다.
저는 돈이 있었을 때도 벌금을 납부하기가 싫었습니다.
또 벌금 유효기간이 3년이라서 3년만지나면 자동 소멸이
된다는 것을 알았기에 자동 소멸되기를 바랬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벌금 700만원을 어떻게 하실지 경험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습니다.
이러한 안일한 생각때문에 경찰의 불신검문이 되면 구속이
될 수 있는 기소중지자가 되어버렸습니다.
그런데 큰믿음교회다니는 동안에 불안한 마음도 없었고
마음이 평안했습니다.
그리고 벌금 700만원을 노역수로 교도소생활해도 5개월도
살지 않으며 언제든지 벌금을 납부하면 바로 교도소에서
풀려날 수 있으니 마음이 편했는지도 모릅니다.
또한 교통법규를 위반하면 잡혀가는데도 교회차량을
운전하고 전도도 다녔습니다.
이점 너무 죄송합니다....아둔한 저를 용서하여주십시요.
그런데 하나님은 그 벌금 700만원의 계획이 한치의 오차도
없었으며 치밀하고 세심한 계획이 있었다는 것을 경찰의
불신검문으로 2014년 10월 29일날에 잡혀가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경찰서로 연행되는 동안 두렵지도 않았습니다.
아무런 염려도 없었습니다.
그저 기도하며 묵상하면서 하나님께서 왜 그때 징역형을
받지않게 하시고 지금 저를 구속을 허락하신것인지 알고자
하였습니다.
큰믿음교회에서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을 사랑하게 되고,
하나님을 배우며 지낸 날들이 이제는 제가 처음으로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로 구하게 되는 모습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저를 너무나도 잘 알고 계셨습니다.
15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차지도 아니하고 더웁지도 아니하도다 차든지 더웁든지 하기를 원하노라
16 네가 이같이 미지근하여 더웁지도 아니하고 차지도 아니하니 내
입에서 너를 토하여 내치리라
(계3:15-16, 개역한글)
제가 벌금700만원으로 구속되기전에 제 상태가 위에 성경
말씀대로 였습니다.
수서경찰서 유치장에서 하루를 보냈습니다.
경찰서 유치장에서 성경책을 읽었습니다.
또한 하나님에 말씀을 구하기 위해 기도하며 묵상을
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지금에 처한 제 상황에서 저에게
어떠한 말씀이라도 해주실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예전에 경찰유치장에서 지냈던 일들을
생각나게 되더군요.
또한 큰믿음교회에 처음와서 찬송가를 부르며 통곡하며
울었던 때를 생각나게 하시더군요.
큰믿음교회에서 찬송가를 부르며 통곡하며 울었던 그 날에
저는 예전에 지금과 같은 경찰유치장에서 앉아 있는
제 모습속에 하나님께서는 "그날의 네 옆에서 내가
성경책으로 네 옆에 있어주지 않았니...?하며
하나님께서 성경책으로 제옆에 있어주었다는 것을 알게
해주셨거든요.
그날 수서경찰서유치장에서 저에게 하나님께서 해주신 말
씀은 "너에게 베푼 은혜를 헛되이 하지말라"는
말씀이셨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자로서 너희를 권하노니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받지 말라
(고후6:1, 개역한글)
다음날 저는 수서경찰서에서 손목에 수갑을 차고 다시
검찰로 옮겨졌습니다.
검찰에서도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께 기도하며
묵상으로 하나님에 말씀을 구하는 것 이었습니다.
부끄러운 얘기지만 솔직히 말하면 저는 기도하고 묵상하는
것이 익숙하지가 않았습니다.
그런데 제가 처한 상황이 하나님께 기도하며 묵상을 하게
되더군요.
기도하는 제 모습이 평안하고 좋았습니다.
사실 제가 이날 구속되고부터 하나님께 어떻게 기도하고
묵상하는지 처음으로 처해진상황으로 인해서 배우고 깊이
깨닫게 되었습니다.
검찰에서 다시 손목에 수갑을 차고 서울구치소로
옮겨졌습니다.
제 눈에 익숙한 6척높이의 담장과 6척높이의 철문을
지날때 예전의 제 모습들이 생각나더군요.
그리고 보안과를 지나서 신입자대기실에서 입고 있던 옷을
벗고 몸에 익숙한 푸른죄수복을 입으며 예전에 제 모습을
생각했습니다.
푸른죄수복을 입고 교도소에서 지급한 휴지한개와 수건
한장,밥그릇3개,플라스틱수저와 젓가락을 들고 배정받은
방으로 가는 익숙한 어둠침침한 긴 복도를 지나면서
예전의 제 모습도 생각했습니다.
다시 예전의 제가 지냈던 배정받은 2중11방앞에 섰습니다.
지난날 배정받은 방앞에 섰을때의 제 모습을 생각했습니다.
배정받은 방으로 들어가서 저를 포함해 7명이 지냈습니다.
첫날부터 저는 "하나님! 제가 이곳에서 무엇을 하기를
원하십니까....?"
하며 기도하며 묵상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구속되어 유치장에서 한방에서 지냈던분들과 다시
교도소에서 한방에서 지내던 동료들이 예전에 제가 보던
사람들이 아니었습니다.
또한 그들을 보는 나에 마음의 시선이 예전의 제가
아니었습니다.
예전에 저는 교도소에서 만나는 사람들을 그저
스쳐지나가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사람된 도리만
그들에게 했었습니다.
그런데 제 눈에 보이는 그들은 너무나도 불쌍해보였고
안쓰러웠으며,그들의 말과 행동속에서 저는 죽음이라는
단어가 생각이 나더군요.
그래서 마음이 안타까웠습니다.
아마도 하나님에 마음이었을 것 입니다.
그래서 교도소생활 처음으로 하나님에 얼굴을 구하며
예수님처럼 그들을 섬겼습니다.
하나님에 얼굴을 구하며 처음으로 설거지를 했습니다.
하나님에 얼굴을 구하며 처음으로 빗자루를 들었습니다.
하나님에 얼굴을 구하며 처음으로 걸레질을 했습니다.
하나님에 얼굴을 구하며 처음으로 밥주걱을 들고 그들에게
밥을 퍼주었습니다.
하나님에 얼굴을 구하며 처음으로 제 잠자리를
방사람들처럼 줄여보았습니다.
하나님에 얼굴을 구하며 처음으로 교도소에서
예수그리스도에 본을 보였습니다.
첫날 옷을 벗고 화장실에서 샤워를 했습니다.
그들은 저에 옷 벗은 모습을 보고 제가 설거지하고 방을
쓸고 닦고 밥퍼줄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되지않아서
이상해보였을 것입니다.
또한 하루하루를 성경책읽고 종교서적을 읽으며 기도하고
묵상하는 모습에 제가 달라 보였을 것입니다.
여러 사람의 말이 우리에게 선을 보일 자 누구뇨 하오니 여호와여 주의 얼굴을 들어 우리에게 비취소서 (시4:6, 개역한글)
여호와를 의뢰하여 선을 행하라 땅에 거하여 그의 성실로 식물을
삼을지어다 (시37:3, 개역한글)
이렇게 4일을 그방에서 보냈습니다.
4일을 보내면서 하나님은 그들에게 처음으로 그곳에서
저에게 복음을 전하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리고 저에 모습을 지켜보고 계셨습니다.
그것을 알면서도 저는 내가 복음을 전할 수 있을까...?하며
망설이며 4일을 보냈습니다.
그러다가 4일째 되는 날 아침밥을 먹고난후 갑자기 저는
다른교도소로 이송을 간다는 교도관에 말을 들었습니다.
갑자기 다른곳으로 옮기는 경우가 없는데 이상하게 저를
다른 교도소로 보내더군요.
저는 하나님에 계획이 있으신 것 같아서 편안한 마음으로
그상황을 즐기게 되었습니다.
4일을 지냈던 방사람과 아쉬운 작별을 고하고 다시 익숙한
어둠칙칙한 긴복도를 지나서 신입자 대기실에서 이송을
가기위해 준비를 했습니다.
그런데 같은 방에서 지냈던 다른동료2명도 저와 같이
이송을 가게 되었습니다.
저에 손목에 또 다시 수갑이 두개나 채워졌고 익숙한
포승줄이 제 손목과 팔과 가슴을 동여 매었습니다.
저는 제몸에 묵인 포승줄을 보면서 지난날의 같은
포승줄을 묶인 제 모습을 생각하였습니다.
왜 갑자기 묶이지 않아도 될 포승줄에 묶였으며
가지않아도 될 이송을 가는 것인지 하나님께 기도하며
묵상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인지 그 상황에서도 제마음이 너무나도
평안했습니다.
그러나 저를 포함한 이송되는 사람이 20명이었는데 모두
저처럼 평안하지가 않았습니다.
왜 내가 이송을 가야하냐...?
수갑이 두개가 채워졌는데 너무 손목이 무겁고 쪼인다...
포승줄이 너무 꽉 묶여서 팔이 불편하다..라는
불평불만들을 하며 교도관들과 사소한 말다툼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이렇게 우리는 몸들이 묶인 상태로 천왕역 근처에 새로
지은 남부교도소로 이송을 하여 옮기게 되었습니다.
차량에 탑승하여 의자에 앉아 눈을 감고 그들의 얼굴과
모습과 말들을 생각하며 묵상중이었습니다.
그런데 불연듯 "지옥으로 가는 포승줄"이라는 주님에
음성을 듣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말씀을 하시기위해서 오늘을
준비하셨구나라는 생각에 제 눈에 눈물이 나오더군요.
우리가 지옥에 갈때는 포승줄로만 묶여서 가지는
않을텐데...
우리가 지옥에 갈때는 온몸이 타들어가는 불을 품는
달구지를 타고 갈텐데...
우리가 지옥에 갈때는 저 사람들처럼 불평불만을
못할텐데..
온통 절규와 원망만 있을텐데.....
세상사람들은 세상에서 죄를 지면 수갑을 차고 포승줄에
묶이고 교도소에서 푸른죄수복을 입고 죄값을 치르면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옥으로 갑니다....
정말 지옥으로 갑니다....
회개하지않고 거듭나지 않으면 교도소에서 다시 지옥으로
갑니다.
더 무서운것은 세상죄를 짓고 교도소 간 사람만 지옥에
가는 것이 아니라 그 가족 전체가 지옥을 간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전과자되신분들 정말로 불쌍하고 안타깝습니다.
그들이 전과자가 되고 싶어서 되었겠습니까...?
그들이 가족들과 원수가 되고 싶어서 되었겠습니까...?
사탄.......
이번에 한방에서 지냈던 사람들에게 제가 말했습니다.
지금과같은 상황속에서 가족에게 연락하여 서로 합심해서
지금에 시련을 극복하고 극복하면서 가족의 소중함을
알아야 한다고 제 경우를 비유해서 말했습니다.
하지만 연락을 못한답니다.
어떤분은 미안해서 못한답니다.
어떤분은 연락해도 오지를 않는 답니다.
아버지를 원망하며 원수가 되었답니다.
어머니를 원망하며 원수가 되었답니다.
형제자매를 원망하며 원수가 되었답니다.
친구와 선배를 원망하며 원수가 되었답니다.
사회에서는 이들을 전과자라는 이유로 죄인취급하며
멸시하고 무시합니다.
이들이 갈 곳은 죄의종이 되어서 악한마음으로 외로움과
배고품에 찌들어 지옥으로 가는 6척담장의 교도소밖에
갈 곳이 없습니다.
아픈마음으로 전과자 얘기는 여기서 줄이고 싶습니다.
우리큰믿음교회에서는 찬양팀에서 마이크테스트를 하실 때
"예수님이 전부이십니다."라고 말씀해주십니다. 그말씀을
처음들었을때는 이해를 못했는데 이제는 그 말씀을
제 가족과 제가 보는 세상사람들과 전과자들을 보면서
깊게 이해하고 깨닫게 되었습니다.
예수님만이 저들을 죽음에서 생명으로 인도하실 수 있는
전부이십니다.
아무튼 저는 남부교도소로 옮겨서 지내게 되었는데 같이
서울구치소에서 한방에서 지냈던 동료와 이상하게
남부교도소에서도 한방에서 4명이 지내게 되었습니다.
제 경험으로 이렇게 같은 방에서 지내기가 쉽지가
않거든요.
그방에서도 지난 방에서 했던것처럼 방사람들을
섬겼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서툴렀지만 처음으로
복음을 그들에게 전하게 되었습니다.
제 지나온 과거들을 설명해주었고 그 삶속에 하나님을
만나게 된 얘기들도 하였습니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살아계심을 알게 되었으며 저와 같이
교회에 가고 싶다는 말을 하였습니다.
그들에게 성경책을 구해주었습니다.
저는 예전에 저에게 성경책을 주시던분이 잠언과 시편만
먼저 읽으라고만 했지 어떻게 읽으라고 하신분은 없었기에
그들에게 성경은 우리에게 무엇을 말씀하시는지 생각하며
성경을 읽으라고 알려주게 되었습니다.
그날 그방에서 우연히 나무로 된 손가락만한 작은
십자가를 다른 동료가 찾아서 저에게 주었습니다.
그 십자가를 손에쥐고 저와 그들을 위해서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함께 기독교라고 종교란에 등록을 하였고
기독교 집회를 가서 예배에 처음 참석을 했습니다.
우리는 함께 찬송가를 불렀으며 목사님께서 말씀해주시는
하나님의 말씀도 들었습니다.
그날이 그곳에서 그들과 함께한 마지막 행복한 시간이 될
줄을 몰랐습니다.
그날 새벽에 교도관이 제 수번을 부르더군요.
제가 남부교도소에서 5일정도 있다가 2014년 11월7일날
새벽1시경에 벌금납부가 되어서 구속된지 10일만에
세상밖으로 출소하게 되었습니다.
누가 벌금을 냈을까....?
저는 제 생각대로 제가 아는 선배분이 외국에서 국내로
들어오셔서 벌금을 수납해 주신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그 선배분에게 전화를 드렸습니다.
전화기가 꺼져 있더군요.
그래서 친한친구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목소리가 힘이 없어서 많이 힘드니..?라는 말을 하며
그 친구에게 상처가 되는 말 실수를 했습니다.
그 친구가 정신좀 차려!! 그러더군요.
그 친구가 벌금을 수납해 주었습니다.
그 친구에게 너무나 미안했습니다.
너무나 부끄러웠습니다.
사실 정확하게 남은 벌금 635만원을 어떻게 구했는지
모르겠지만 그 친구가 벌금을 수납해줄 수 있는 금전적인
여유가 없었거든요.
자세히 설명은 못하지만 그 친구주변 어느누구도 그 친구
에게 635만원을 줄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잠시 하나님께 왜 이친구입니까...?하며 묵상하며 기도를
해보니 하나님은 제가 그친구에게 금전적으로 잘 못한
일을 떠올리게 하셨습니다.
그일을 회개합니다.
또한 여건이 허락되면 그친구에게도 고백하고 나에 죄에
대해 용서를 구할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제 생각이 아닌 하나님에 방식으로
벌금을 수납해주셨다는 것을 이글을 빌려 고백을 합니다.
10일간의 짧은 여정속에 많은 체험을 하였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저에게 무엇을 하기를 원하는지
알려주셨고 지금도 알려주십니다.
처음재판에 벌금을 받게하신 것은 큰믿음교회에서
하나님을 만나게 해주시려는 은혜였습니다.
그래서 큰믿음교회에서 시키시는 것은 무엇이든지 한다고
다짐했습니다.
처음재판에서 벌금형이 나오지 않고 실형 2년이
선고되었다면 저는 큰믿음교회를 알지못했을 것입니다.
담임목사님에 하나님말씀도 듣지 못했겠지요...
하나님에 큰 은혜였고 큰믿음교회였으며 담임목사님에
설교였기에 제가 이만큼 바뀌었습니다.
교도소에서 처음접한 성경말씀으로 율법을 배웠으며
큰믿음교회에서도 율법을 배우고 알았습니다.
율법을 지키려고 노력했습니다.
지키기 힘들었던 율법들이 이제는 율법의 자유함이
무엇인지 알게 되어 자유함을 알게 됩니다.
저에게 보여지는 일상생활에서 길을 가다가도 책을
보다가도 세상 사람들을 보다가도 친구를 보다가도 함께
일을하는분들을 보다가도 제가 일을 추진하는 일들을
하다가도 교회에서 담임목사님에 하나님의 말씀을
듣다가도 봉사활동을 하다가도 저는 하나님께서 저에게
무엇을 하시기를 원하시는지를 기도하며 묵상하고
구하게 됩니다.
제가 "지옥으로가는 포승줄"에 대한 하나님에 말씀을
들었고 모든것을 계획하셨듯이 분명히 지금도 제가 겪고
있는 모든 현실속에서 하나님은 쉬지않고 계획하고
계신다는 것입니다.
그 계획이 무엇인지 우리는 바른 분별력으로 깨어있어서
하늘의 의를 구해야 합니다.
제가 많이 부족하고 어리석고 아둔하여 하나님에 그 크신
뜻을 알 수는 없지만 이제는 하나님께서 제가 무엇이
되기를 원하고 무엇을 제가 하기를 원하시는지 조금은
알것 같습니다.
하나님은 저에게 교회에 다니라고 큰믿음교회에 보내신
것이 아닙니다.
분명히 다른 목적이 있으십니다.
저는 하나님에 뜻을 구합니다.
또한 하나님을 더 많이 알고 싶습니다.
더 많이 경험하고 싶습니다.
더 많이 울고 싶습니다.
더 많은 시련을 구하고 싶습니다.
그 시련들이 하나님을 더 많이 알게 되는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넘어지는것을 두러워하거나 괴로워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허락하신일이고 계획하신 일인줄
제가 알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두렵거나 떨리지도 않습니다.
당당히 맞설 것 입니다.
승리할 것 입니다.
그래서 세상에서 손가락질받는 건달이 아니라 하늘 (건)
통달할 (달) 하늘을 통달한 하나님을 섬기는 건달이 되고
싶은 것이 제 소망이고 꿈입니다.
이 모든것 여러분들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
27 오직 너희는 그리스도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하라 이는 내가 너희를 가보나 떠나 있으나 너희가 일심으로 서서 한 뜻으로 복음의 신앙을
위하여 협력하는 것과
28 아무 일에든지 대적하는 자를 인하여 두려워하지 아니하는 이 일을 듣고자 함이라 이것이 저희에게는 멸망의 빙거요 너희에게는 구원의
빙거니 이는 하나님께로부터 난 것이니라
(빌1:27-28, 개역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