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의 봄! 그 아름다움과 즐거움(2)

365개의 섬을 거느리고 있는 여수는 볼거리고 많고 즐길거리도 많지만, 이번에는 오동도, 해상케이블카와 레일바이크 타보기로 주제를 삼았습니다. 어느 곳을 먼저 가더라도 상관없는 코스지요. 먼저 여수해상케이블카 부터 소개를 하겠습니다. 사업자는 (주)여수포마이며, 2014년 12월 2일 개통이 되었는데 이는 아시아에서는 홍콩, 싱가폴, 베트남에 이어 네번째랍니다. 여수 돌산공원과 오동도와 인접한 자산공원을 연결하는 길이 1.5km 규모로, 바다 위를 지나는 90m 높이의 상공을 6인승과 8인승 캐빈이 왕복 운행(왕복 20여분 소요)을 하고, 바닥 전체가 크리스탈로 되어있어서 발 밑에 펼쳐진 바다의 생동감을 경험할 수 있는 크리스탈 캐빈 10대와 일반 캐빈 40대의 케이블카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10시까지(매표는 오후 9시 30분)이며, 요금은 크리스탈 캐빈: 대인 20,000원/소인 15,000원 (여수시민만 할인), 일반캐빈: 대인 13,000원(편도 10,000원)/소인9,000원(편도 7,000원). 단체/경로우대자/국가유공자/장애인 및 보호자 1인은 개인요금에서 1,000원씩 할인, 여수시민 할인. 프리미엄: 130,000원. 기다림 없이 바로 입장 가능.  ※ 단체는 20인 이상 ☆ 돌산공원에는 어민기념탑과 여러가지 조형물들이 설치돼 있고, 특히 조명시설을 많이 해 놓았으므로 시간을 내서 한바퀴 둘러 보시기를 권합니다. 그 근방에 숙소는 구하기 어렵습니다. 다음은 만성리 레일바이크 소개 입니다. 사업자는 여수해양관광개발이며, 만성리 해수욕장과 붙어 있으며, 네비게이션은 " 만성리 해수욕장" 또는 "만성리역"을 치면 됩니다. 여수엑스포역과 만흥아이씨에서 2km에 위치. 레일바이크는 총길이 3.5km에 이르는 해안 철길 위에 설치되었으며(터널구간 및 전구간이 해안가 코스임), 50여 대를 운행하며, 왕복 40~50분이 소요됩니다.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9시까지(동절기는 오후 6시까지)이며, 이용요금은 2인 탑승 20,000원/3인 탑승 25,000원, 4인 탑승 30,000원 입니다. 단체할인 외의 할인은 안됨. ※ 주의할 점: 케이블카 인근 "마래터널" 은 단차선이므로 들어갈 때 주의가 필요합니다. 터널 중간 중간 다섯군데에 차량 피난처가 있어서 맞은편에서 차가 올 때에는 피해 주어야 하니까, 상황을 잘 살피면서 최대한 속도를 줄이면서 운전을 해야 됩니다. ※두 군데 공통점: 주말과 휴일은 사람이 많아서 기다리는 시간이 많이 소요되니까 가능하면 평일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이상 소개를 드렸고, 상경할 때에는 광양 매화축제장과 화개장터를 거쳐 구례 산수유축제장엘 들를 것을 권합니다. 요즘 매화는 제철이고, 화개장터도 재건이 많이 진행되고 있더군요. 끝으로 매화축제와 산수유축제 일정을 소개하는 것으로 마치겠습니다. ♧광양매화축제: 2015.3.14(토)~3.22(일), 광양시 다압면 섬진마을   구례산수유축제: 2015.3.21(토)~3.29(일), 구례군 산동면 지리산온천관광지 일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