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승원 손바닥만 한 이야기】
황토 화단 ‘맨발 걷기 사계(四季)’
― 추운 날씨에도 맨발 걷기 계속하는 ‘원동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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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승원 손바닥만 한 이야기】
황토 화단 ‘맨발 걷기 사계(四季)’
― 추운 날씨에도 맨발 걷기 계속하는 ‘원동력’은?
윤승원 수필문학인, 전 대전수필문학회장
■ 어느 할아버지의 ‘황토 화단 맨발 걷기 사계(四季)’
꽃 피는 봄에도 맨발 걷기를 했어요.
많은 이웃과 만났어요.
무더운 여름에도 맨발 걷기를 했어요.
많은 이웃과 인연 쌓았어요.
덥지도 춥지도 않은 가을철 맨발 걷기는
최적 최상(最適 最上)의 즐거움이었어요.
▲ 봄, 여름, 가을 황토 화단 맨발 걷기 풍경
맨발 걷기에 가장 힘든 추운 겨울이 왔어요.
하지만 멈출 수 없었어요.
황토 화단에 비닐하우스를 설치했어요.
비바람은 막아주지만, 발이 시렸어요.
핫팩을 사용해 보았어요.
발등은 따뜻한데 발바닥까지 보온은 어려웠어요.
이웃집 최 사장님이 ‘캠핑용 난로’를 권했어요.
‘미니 온풍기’를 비닐하우스에 설치했어요.
▲ 겨울철 황토 화단 맨발 걷기 풍경
자, 맨발 걷기는 ‘충전’하는 것이 아니라는 얘길 들었어요.
꾸준히 해야 좋은 ‘다다익선(多多益善)’이라고 했어요.
시간을 많이 투자할수록 좋다고 했어요.
삼시 밥 먹듯이 중단 없는 일상화가 중요하다고 했어요.
춥다고 멈출 수 없어요.
봄, 여름, 가을을 거쳐 추운 겨울을 맞았어요.
황토 화단은 또 하나의 생활공간이 됐어요.
맨발 걷기 하면서 스마트폰으로 음악을 들어요.
맨발 걷기 하면서 스마트폰 노트로 시와 수필도 써요.
맨발 걷기 하면서 손자에게 이메일도 보냅니다.
할아버지, 오늘도 즐겁게 건강 관리하시는 할아버지!
사랑하는 손자가 할아버지를 응원해 줍니다.
할아버지의 맨발 걷기 사계(四季)가 행복합니다.
그 원동력은 가족의 응원입니다.
세상은 언제나 시끄럽습니다.
정치판이 그렇고, 신문 사회면이 그렇습니다.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에 무관심할 순 없습니다.
하지만 한 가정의 할아버지로서 관심사는 따로 있습니다.
더 중요한 관심사가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춥지 않게 체온 관리를 잘하여
겨울철에도 어싱[接地] 효과를 높일 것이냐
이것이 한 가정의 할아버지 최대 관심사입니다.
정치판 이야기보다 중요한 관심사입니다.
맨발 걷기 하면 혈액순환에 좋다고 합니다.
온갖 질병 물리칠 수 있는 면역력도 생긴다고 합니다.
한 가정이나 사회도 마찬가지입니다.
국가도 마찬가지입니다.
건강이 최곱니다.
건강한 몸과 정신이 곧 행복입니다. ■
2024. 12. 06. 황토 화단에서
윤승원 맨발로 쓰는 생활 에세이 ‘손바닥만 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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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자 주 :
<손바닥 만한 이야기> 겨울을 상징하는 이미지 삽화와 타이틀은 과거 충청권 일간지 동양일보 원고청탁으로 쓴 필자의 <수필>에서 따왔습니다.
▲ 윤승원 수필 <손바닥만 한 이야기> 충청권 일간지 동양일보 1998.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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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용 목사님 답장
필자 답글
맨발걷기운동본부 회원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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