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부터 은퇴후에 무엇을 할것인가를 생각해 보았어요...
울옆지기는 공무원이라서 퇴직금을 연금으로 돌려놓으면
그리 넉넉지는 않지만 시골에서 자급자족하면서
공과금과 공산품...그리고 고기종류...닭고기도 자급자족하고...
사실 채소값은 얼마들지 않지만, 우리가 키운 무농약 야채를
먹을수있다는것에 만족을 느껴야 되겠지요..
과일은 배만 빼고는 무엇이든지 따 먹을수있도록 심었답니다..
가족이 먹으려고 심어놓은 과일나무가 너무 많아서
올해는 처음으로 체리를 판매도 하였답니다..
작년부터는 조금씩 소득도 있어요..
올해로 8년째 가꾸고 있는데 나무가 그리도 잘크는지도 몰랐답니다.
매실나무,앵두,보리수,체리,자두,살구,복숭아,포도,사과,감,블랙베리(슈퍼복분자)
블루베리,등....이렇게 많은종류를 심어서 과일은 떨어지지않고 먹고 있어요..
이중에서 제일많은것은 감나무로서 , 가을에는 곶감도 만들고 땡감을 판매도 한답니다.
저희는 아들이 두명이 있는데 아직은 자기들 밥벌이도 못하고 있어요.
결혼해서 분가들을 하면은 주말에 집이라고 찾아올까요..
저는 울옆지기에게 하는말이 우리도 주중에만 일을하고 주말에는
아들가족들이 오면은 먹을것해놓고 같이 먹으면서 즐기든지,
아니면 우리도 여행을 다니자고 합니다.
자식들눈에 부모들이 매일같이 일하는모습만 보여주면은 어떻게 자주오겠냐구....
자식들과손주들을 자주보려면 우리가 이렇게 선수를쳐야될것 같아요..
현재는 아직 집도 짓지않았지만 퇴직하기전에 주택을 지어야할것 같아요..
그런데 중요한것은 땅에 투자를하다보니 집을지을돈이 부족하다는거죠..
퇴직하고서 손수 짓던지 아니면 돈에 맞추어서 조그만집을 짓던지....
요즘시대에 자식들과 같이 산다는것은 힘들겠지만
그래도 같이사는 삼대들도 많더군요..
사실 저는갠적으로 같이 사는것은 원하지 않아요..
근데 울큰아이는 꼭 부모와 같이 살고 싶어해요.
그것은 저혼자만의 생각이지 ...배우자를 만나면 생각이 달라지겠지요..
부모와살면은 좋은점..
첫째는 생활비가 저렴하고
둘째는 아이를 키워주니까 좋고
셋째는 집장만하는것 신경쓰지않고
넷째는 아이들 흙만지면서 키우는것이 좋고.........
이래서 부모와 같이 살고 싶다는거죠...
너무도 얌체같은 아들녀석이지요...
그래도 그리 밉지는 않답니다~~
첫댓글 어디에 거처를 마련하셨는지요? 저도 은퇴를 하여 연금으로 님과 같은 형편입니다. 가까우면 막걸리라도 한잔 하면서 지난 이야기 하면 좋으련만... 전 포천입니다.
저희는 충남아산 입니다...오시면 제가 막걸리를 대접하겠습니다...
진짜 가겠습니다. 미리 연락할테니 쪽지로 전번 좀 주십시오
현명하십니다^%^.퇴직전에 준비하심이...저역시 공직에서 4년전에 정년퇴직 했는데 퇴직5년전에 시골에 작으나마 준비했는데 좀 늦은감을 느꼇답니다.
미리 유실수도 심으시고... 그러나 지금부터라도 계획대로 잘 마무리 하셔서 좋은 결과 맺기를 기원합니다.
다만 제 경험인데요.시골생활이 그리 만만치가 않더라구요.항상 일속에 묻혀산답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고맙습니다...농사가 장난이 아니라는것은 알지요...지금은 10 분거리에서 농사를 짓고 있지요...옆지기와 새벽 4 시가 넘으면 농장으로 나갑니다..
옥돌님.
은퇴 예정자들을 대상으로 노후를 준비하는 설문조사 내용을 보면 약 60% 이상이 옥돌님과 같은
삶을 원한다고하는데. 그중 실제로 귀촌 및 전원생활로 이어지는 경우는 10%정도에 불과하답니다
그 10%에 해당되면서 일찍 노후준비를 시작하여 이제는 정착단계에 접어든 옥돌님.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저희는 이제 거의준비가 되었어요...주택만 지으면 될것같아요~~
옥돌대지님 오랫만에 글 올리셨네요..작년봄의 농장모습 사진으로 본 이후로 내내 궁금하던차입니다.
지금쯤은 또 너무나 아름답게 변해 있겠네요..벤치마킹하러 한번 간다 간다 하면서도 찾아뵙지 못했네요..
꼭 한번 뵈러 갈게요..이쁜 사진도 올려주심 감사하겠습니다.
사리한번 오세요...정말 보기가 좋습니다...아침에 음악을 틀어놓으면 농장곳곳에서 음악이 흐릅니다...그리고 천연의 음악소리인 새소리가 정말 좋지요...사실은 디카를 삶는바람에...아직도 디카를 장만하지 않았답니다~~
반갑습니다. 저는 글을 보고 제생각을 써놓으신지 알았습니다. ㅎㅎㅎㅎ. 다음에 또 좋은 글 주시면 벤치마킹 하겠습니다. 건강하세요!
고맙습니다....뵙기를 바랍니다~~
저도 그러고 살고 싶어요.
꼭...그렇게 되기를 바랍니다~~
꿈에 그리던 그런 모습이네요...
고맙습니다^^
부럽습니다...좋은글 눈팅만하고 꿈꾸어봅니다...
꿈은 이루워진다고 합니다~~
저도 옥돌대지님 처럼 준비하고 있습니다. 현재 5년째 준비 중입니다. 2020년에 완전 정착할 계획으로 추진중입니다.
정말 부럽습니다. 건강하시고 항상 즐거운 일만 있으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좋은곳에 안주하심에 축하드립니다,
마음속으로 염원하던 좋은 곳이네요. 내도 좋은곳 물색하고 있으나 과연 어디에 점을 찍을런지....
좋은곳 찾아서 열심히 발품파시면 될것입니다~~
평안이 삶 영혼에 까지 이어지시고, 시간 나시며 귀농의 선배로서 우리들에게 좋은 경험담을 올려주십시요 ^^~
저는 글제주가 없어서리........그러나 답변은 드리겠습니다^^
아...
그림같은 동산을 갖고 계신님...
정말 부러운 분이시죠...
앞으로 도움요청해야 되겠네여...
그렇게 보아주시니 고맙습니다^^
너무 부럽습니다. 아름다운 노후를 준비하고 계시니 저도 도움을 받고 싶어집니다. 저희 옆지기도 이제 8년6개월만 있으면 공무원 퇴직합니다. 이제 서서히 조금씩 준비를 해야하는데 막연하니 무얼 시작부터 해야할지 한수 배우러 가야할것 같은데 용기가 나질 않습니다.
아직 많이 남아있네요...저희옆지기는 3년 남았습니다...놀러 오세요~~
아주 바람직하게 인생설계를 하신분이네요. 늘 건강하시기만 하시면 더이상 바랄게무엇이 잇겟습니까? 다복하심을 축복드립니다.
녜~~건강이 문제인데요...항상질병에 시달립니다...17 년전에 요로결석이 있어서 쇄석기로 부수었는데...또 이것이 말썽이네요..
부럽습니다...^^ 저는 마음만 늘...자연과 함께하고 있으니...언젠가 가게 되기를 희망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