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목걸이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란 말이 있다.
성경은 흩어진 서말의 구슬과도 같고 우리는 이것을 모아 모아 하나의
진주목걸이로 꿰어낼 수 있어야 한다. 즉 창세기에서 계시록까지
한 논리로 명쾌하게 풀어져야 한다.
오늘날 21세기 초를 사는 우리들의 적나라한 일련의 사건이 있다.
이 일련의 사건기록이 성경예언 전부이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따라서 성경 예언과 우리들의 사건이 일치하게 맞아 떨어졌을 때
그것이 증거가 되며 증거가 될 때 성경이 풀어지고 있는 것이 된다.
창세기에서 계시록까지 모든 성경은 필자가 다르고 시대배경이 다르고
편집기법이 달라도 오로지 오늘날 우리들에 대한 단 하나의 일련의 사건을
말한 것이기 때문에 하나의 논리로 풀어지게 되어 있다.
그것이 예수께서 "너희 진주를 돼지앞에 던지지 말라" 고 했을 때의 진주가
이 진주목걸이 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우리들에게 현재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가? 우리들에 대한
현실적인 증거가 도대체 무엇이란 말인가? 성경 예언과 우리들의
어떤 일련의 사건들이 일치하게 맞아 떨어지고 있는가?
이천년전에 예수님은 오셔서 말씀을 비유로 주셨으나 성경을 창세부터
드러내신다고 했다(마13:35). 창세부터 드러내시는 때는 오늘날 우리들에
대한 증거여야 하므로 오늘의 재림때가 된다(계5:1~). 왜 창세부터 드러내시는가?
창세기 1,2,3장은 성경 전체를 풀어내는 열쇠가 되며 창조의 프로그램이
되기 때문이다. 그 중에서도 핵심중에 핵심은 창1장 2절에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신은
수면에 운행하시니라"
를 드러내시는 일이다. 그러니까 모든 성경의 핵심은 창1,2,3장이요,
다시 창1,2,3장의 핵심은 창1:2의 말씀이 되는데, 그 이유인즉
창1:2는 물질계 창조에서든 영적 창조에서든 하나님과 우리들의
근본 자리가 되기 때문이다. 근본 자리란 창조 이전의 자리가 되므로
무창조가 된다.
태초의 물질계 창조에서 무창조라면 그것은 내가 태어나기
전의 혼돈(카오스)의 때가 되며, 오늘날의 영적 창조에서 무창조라면
그것은 택한자 144000이 탄생되기 전의 영적 혼돈의 때를 말한다.
즉 오늘날 택한자 144000의 구원의 자녀가 탄생되기 전의 혼돈의 상태다.
그리고 구원의 자녀가 탄생되기 전의 혼돈의 때는 바로 율법시대가 되므로
창1:2는 영적으로는 율법하의 상태이다. 그렇다면 율법이란 무엇인가?
율법이란 우리가 말씀을 바로 알지 못하고 비유로 알고 있는, 흑암과 빛이
함께 동거하는 “음녀상태” 이다. 왜 율법은 음녀상태 인가?
창1:2에서 “깊음” 은 물을 뜻한다.
따라서 흑암도 물위에 있고 하나님의 신(빛)도 물위(수면)에 있다.
그리고 물은 하나님이 창조의 소재로 삼으신 말씀이 된다.
이같이 하나님의 창조의 소재가 되는 말씀자체인 그 근본이 흑암과 빛으로
섞여 있는 혼재상태(음녀) 이다.
이는 하나님의 근본이 그러하며, 하나님의 근본이 그러하기 때문에 우리의
근본이 또한 그러하다는 것이다.
이 같은 하나님의 근본과 우리의 근본을 드러내 주신 분이 누구인가?
초림 예수님이다. 초림예수님은 말씀을 가지고 오셨으되, 그것은 비유이기
때문에, 흑암과 빛이 섞인 혼재/혼돈의 말씀이 된다.
그러므로 계시록에서는 초림 예수님으로부터 말씀을 비유로 받은
처음 언약백성인 오늘의 기성교단을 일컬어 음녀, 혹은 큰 바벨론,
혹은 비밀 이라고 했던 것이다(계1~5).
비밀 이란 기성교단이 음녀이며 큰바벨론임에도 그것을 도무지 깨달을 리
만무하므로 “비밀” 이 하나 더 붙은 것이다.
그러나 마지막 때 창세부터 감추인 것을 드러내시는 재림주에 의해서
마침내 깨닫게 된다. 오늘날 깨닫게 될 때,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과 우리의 근본이 되는 혼재상태를 알기를 원하셨는데,
그것이 곧 처음엔 말씀을 비유로 주신 이유중에 하나이다.
근본을 알아야 세상 이치도 알며, 하루도 쉬지않고 미래지향적으로 앞으로
나아가는 창조의 이치도 알며, 하나님 안에 있는 흑암을 떨쳐버리고 빛으로만
창조해 가시기 위해 날마다 피흘리시는 창조의 수고도 알게 되는 것이며
그리하여 예수님이 이천년 전에 피흘려 주신 그 율법의 피가 무엇인지도
깨닫게 되며, 왜 하나님을 일컬어 “승리의 하나님” 이라고 하는지도 결국 모두
깨닫게 된다.
예수님은 초림때 말씀을 비유로 주셨기 때문에 우리는 모두 말씀을 바로
알지 못하고 있는 소경이며 어두움이다. 열두제자도 복음전파의 대가
사도바울도 모두 소경이며 미완성의 어두움이다.
말씀은 오늘날 예수님의 재림때
풀어지며, 따라서 재림때 구원이 열린다. 재림때 구원이 개막되므로
예수님의 재림때가 마침내 온전히 이긴자가 된다.
이와 같이 이기기(구원되기) 전의 상태, 즉 혼재의 율법시대가 말씀을 비유로
받은 기성교단이다. 그리고 그러한 기독인들에게 하나님은 에덴동산에서
아담과 하와를 예표로 내세워서 동산중앙의 선악과를 먹지 말라는 율법을
주셨으나, 율법인 선악과를 범한 결과 뱀(마귀)이 교회에 깊이 침투했으며
교회는 귀신의 처소가 되고 말았다고 했다(계18:2).
그리고 교회에 뱀만 가득히 들어온게 아니다.
옛뱀은 다시 오늘날 옛뱀의 후손인 용을 낳았는데, 용은 자칭 재림주라고
하는 적그리스도이다. 즉 용(적그리스도)은 우리 눈에 보이는 마귀인 것이다.
뱀은 사람들의 마음 속에서 속삭여 선악과를 따 먹도록 사주하는
눈에 보이지 않는 마귀라면,
용은 자칭 재림주들이기 때문에 눈에 보이는 강력한 미혹의 주체들이다.
하지만 이 같은 기성교단(옛뱀)과 적그리스도(용)의 흑암시대를 마치면
빛의 구원이 뒤를 잇는다.
즉 하나님은 마침내 흑암인 마귀를 이기시고 새창조주로 나오시는 빛이다.
새 창조주로 나오시는 하나님(빛)이 곧 재림주가 된다.
만일 온전히 창조되어진 것이 없는 흑암의 혼재시대(율법시대)를 계속
방치하신다면 하나님은 이긴자가 아닐 것이요, 새 창조도 아닐 것이요,
천국도 이루지 못할 것이지만 하나님은 반드시 이루시는 분이므로
이긴자요 재림주로 오시는 것이다.
그러므로 오늘날 우리들에 대한 증거란 간단히 피력해서
첫째는 초림주의 말씀을 비유로 받은 기성교단이요,
둘째는 적그리스도집단이요.
셋째는 재림주가 불러 모으시는 택한자들의 새 예루살렘이 된다.
이것을 좀 부연하면 초림주의 말씀을 비유로 받은 자들은 율법이요,
그들이 율법을 범한 죄인이 되었기 때문에 그들을 치는 몽둥이로 사용하시는
적그리스도의 출현이 있게 되었다.
이처럼 하나님의 백성(기성교단)이 적그리스도에게 패망하자 하나님은
마침내 마귀를 이기시는 구원주로 재림하신다는 스토리가 성경이며
그 성경의 예언성취가 오늘의 우리들의 적나라한 모습이다.
우리주변엔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는 초림주의 수없는 기성교인들이
있고(율법백성),
그 중에 성경을 풀었다고 주장하는 오늘의 자칭 메시야집단들이 있고(멸망자들),
그 이름을 감추고 진리의 새 말씀을 전하시는 재림주의 구원의 제단도
이제 막 그 태초를 열고 있다(택함받은 통치체)
그러므로 첫째는 율법백성(기성교단), 둘째는 적그리스도의 멸망집단,
셋째는 구원받은 택한자들의 통치체 반열이 있다.
하나님은 율법(초림주)과 구원(재림주)으로 나타나시는데 그 율법과 구원
사이에 자칭 메시야인 적그리스도들이 출현하고 있음이 보인다.
이것이 오늘의 우리들에 대한 전체 모습이며 명백한 성경의 증거이다.
이러한 하나님의 율법, 적그리스도의 멸망, 다시 하나님의 구원,
이렇게 셋이 모든 성경의 구성요소이다. 창세기의 창조프로그램도, 이스라엘의
민족사도 ,계시록도, 이사야, 다니엘, 에스겔 등의 모든 예언서도 모두 이같은
셋으로 구성된 기록이다. 그리고 이러한 셋의 구성요소가 바로 오늘 21세기를
살고 있는 기독교계열의 우리들의 모습이다.
율법과 멸망까지는 흑암이요, 마지막 구원은 이긴자의 빛이다. 이러한 셋의
구성요소를 모든 성경 속에서 인지하고 우리들의 실상에서 확인해 냄으로써
서말의 구슬을 하나의 진주목걸이로 꿰어내게 된다.
이제 그 진주목걸이를 걸어보자!!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원문카페:https://cafe.daum.net/kkysn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