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네이버 아이디가 '드니 라방' 인데...
올만에 그 '드니라방'이 주연한 프랑스 영화 'Holly Motors'
트레일러에서 확인되는 음악이 격조있고 금방 흡입될만큼 멋있네요.
감독은 '뽕네프의 연인들'로 울 나라에서도 인지도가 있는 '레오 까락스' 란 사람이구
뽕네프 라면 '세느강 아홉번 째 다리' 란 뜻이죠?
제가 예전에 여의도 외국어학원에서 3게월 불어 수강했었는데...
그 불어선생님 여자 분이 저를 좋아하는 거 같아서 ... 나중에 더 학습 못하고
슬그머니 중단했다는 안타까운(?) 옛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 뒤로 그냥 건강한 사이로 몇번 만나 데이트 하며 불란스 유학 시절 그녀의
외로움에 관해 쪼끔 귀기울였던 적이 있었지요.
'불란스 영화처럼' 이라는 길옥윤 작사, 작곡 괜찮은 노래도 있는데...
어릴 적 우리가 압도당했던 불란스 영화와 지금의 불란스 영화는
우리에게 다가오는 이미지가 많이 다르지요.
그들도 조금씩 변했고... 우리는 더 많이 변했지요.
미국영화 만이 판을 휘두르는 영화의 현실이 좀 안타깝군요.
우리가 즐길 수 있는 영화의 다양성이란 것이 그 때 보다 더 협소해진게 아닌가?? 라는 생각,
이 영화도 특유의 프랑스 영화처럼 제법 난해한 모양입니다.
소리나 영상 이미지에 끌릴 수 있는 분들이라면 보셔도 될 것이고
스토리 중심의 이야기를 즐기신다면 굳이 이 영화를 볼 필요가 없지않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래, Holly Motors 트레일러와 그 아래 길옥윤 작사 작곡 '불란스 영화처럼'
V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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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저도 어떤 감독 만나서 이런 강력한 성격 역할을 한번 연기로 풀어보고 싶은데... .. ^^
카메라 뒤에서 그 앞으로 전진
요즘 얼굴이 좀 깨끗해져서 자신감이 생기기도 합니다. ^^
연기란 것이 생각만큼 그리 어려운 것이 아니거덩요
물론 어느 쟝르이건 최정상은 절대재능이 필요하지요. ^^
저 주인공과 또 닮으셨네..드니 라방과 닮았다는 말 많이 들어서 네이버닉을 그리 지으신 건 아닌지..;
할리모터스트레일러..저도 보고 싶군요.
전 약간 음울한 분위기 불란서영화 좋아해요.
무비님도 잘 해내실 것 같은데..저런 역할 맡으면 더 여친 사귀기 힘들지 않을까..살짝 우려가..
이예나의 불란서영화처럼도 츠암 오랜만에 듣게되는군요.
불란스 영화처럼... 예전 시절 , 프랑스 영화와 유럽에 일종의 횐타지를 갖던 때라 그런지 나름 멋진 노래였는데...
지금 들으니 쪼끔 심심하군요.^
드니 라방은 완존히 망가진 모습입니다. 저렇게 망가지고 또 재탄생하는 것이겠지요.
참말로 심하긴 심하다 ^^
길옥윤님 음악은 여전히 전설속에서 그 감미로움을 뽐내고....
불란서 영화처럼 그 영화속에 빠져 보곱픈디~~~
존 글에 감사 드립니다...무비님 멋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