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봉[雅佳峰]
높이는 538m이고 성재봉이라고도 부른다. 높지 않은 산이지만 능선에 특이한 형상의 바위들이 많아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한동안은 인접한 옥녀봉(599m)의 한 봉우리로서만 인식되었을 뿐인데, 아가산악회에서 아가봉이라 새겨진 표지석을 세운 뒤 정식 이름이 되었다고 한다.
정상에서는 북동쪽으로 군자산, 동쪽으로 옥녀봉, 서쪽으로 노적봉 너머 구름다리 앞 달천(達川)이 바라보인다. 주위가 전부 마사토인데도 항상 물이 고여 있을 뿐 아니라 마르지도 않고 넘치는 일도 없는 옥녀탕, 신선대 바로 앞에 있는 ‘입 벌린 바위’(아가리 바위), 여러 개의 바위로 이루어진 바위봉, 매바위 등 명소와 기암괴석이 곳곳에 있다.
산행은 새방이마을을 기점으로 폭포 갈림길을 지나 옥녀탕·신선대를 거쳐 정상에 오른 뒤, 하산 경로에 따라 1시간 50분 코스(매바위∼계곡길∼새방이마을)와 2시간 40분 코스(옥녀봉 안부∼상촌마을∼하촌마을)로 나누어진다. 또 옥녀봉과 연계하는 산행코스도 많다.
부근에 후평숲유원지, 우암송시열유적(사적 417), 청천 미륵산성, 석천암, 채운사(綵雲寺), 공림사(空林寺) 등 관광지와 문화재가 많아 가족단위 체험학습 여행을 하기에 좋다. 찾아가려면 중부고속도로를 타고 증평인터체인지에서 청안(부흥삼거리) 방면으로 나가 문광·덕평을 지나서 운교 방향으로 가면 된다.
옥녀봉[玉女峰]
충청북도 괴산군의 칠성면 사은리와 청천면 사기막리의 경계에 위치하는 산이다(고도:596m). 옥녀봉은 서쪽으로 인접한 아가봉(성재봉, 538m), 동쪽으로 인접한 남군자산(작은군자산, 830m) 등과 더불어 속리산국립공원에 속해 있다. 『구한말지형도』, 『조선지지자료』, 『조선지형도』에는 옥녀봉의 지명이 표기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보아, 이 지명이 고시된 지 오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괴산군이 꼽은 괴산 명산 35곳 중의 하나이다.
갈론구곡[계곡]
칠성면에서 괴산수력발전소를 지나 12km 정도 들어가면 갈론마을에 있다. 이 마을을 지나면 3㎞ 남짓 갈은구곡(葛隱九谷)이 이어진다. 속리산국립공원에 속하며, 아홉 곳의 명소가 있다고 하여 갈론구곡이라고도 불린다. 신선이 내려왔다는 뜻의 장암석실, 갈천정, 옥류벽, 금병, 구암, 고송유수재, 칠학동천, 선국암이 9곡을 형성한다. 구곡마다 기묘한 모양의 바위들에 시가 암각되어 있다. 기국암을 비롯해, 마당바위, 병풍바위, 형제바위, 개구리바위 등 기암들도 절경을 이룬다. 1998년에 폐교된 갈론분교를 괴산군에서 리모델링한 숙박 시설인 갈론 산촌체험관 앞이 갈은구곡의 시작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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