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국악대상 화보 박애리, 한충은, 황숙경, 이나현, 변성금, 황호준, 채향순, 임희조, 김선국

[觀周]

2013 국악대상은 박애리님에게

돌아갔습니다. 2013년 12월 28일 토요일

 12시 10분부터 1시까지 1시간 50분에 걸쳐 방송된

공개방송에서 영예의 대상은 활발한 방송 활동과 공연

 활동을 통해 우리의 소리를 대중에게 더 친숙한 박애리님이

 차지했습니다. 국립창극단 단원인 박애리님은 금년도

판소리 부문의 판소리 수상자이기도 합니다.

2013 국악대상 박애리, 한충은, 황숙경, 이나현, 변성금, 황호준, 채향순, 임희조

국립국악원 연주단의 수제창이

울리는 가운데 개막된 이날의 시상식에서는

10개부문 수상자들의 수상소감과 공연이 있은 후

대상으로 박애리님이 선발되어 길환영 KBS사장님의

시상, 안숙선, 박애리님 등 흥겨운 진도아리랑이 

흥겨운 창을 끝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10개 부문에 걸쳐 시상된 이날의 수상자는

 가악상에 황숙경 (중요무형문화재 제30호 가곡 이수자),

민요상에 이나현(경기도립국악단 상임단원), 판소리상 박애리

(국립창극단 단원), 연주 현악상에 변성금(한양대 국악과 교수),

연주 관악상에 한충은(KBS국악관현악단 대금부수석단원), 연주

 단체상에 연희집단 The 광대(2006년에 창단한 10인의 연희집단),

작곡상에 황호준(중앙대 겸임교수), 무용상에 채향순(중앙대

공연영상창작학부 교수), 출판 및 미디어상에 공연예술

컨설팅그룹 비온뒤, 특별공로상 故임이조(한국전통

춤연구회 이사장), 김선국(저스트뮤직

 대표)가 각각 수상했습니다.

이날 작곡상 수상자 황호준의

 부인 최수정님이 ‘어머니 어찌도 그리

슬피 우시는가?’ 노래를 부를 때는 장내를

 숙연하게 하기도 했습니다.추후 그 노래를

들려드릴 기회를 갖도록 하겠습니다.

1982년에 첫 문을 연 후, 올해로

32주년을 맞아 2013년 10월부터 KBS국악대상

사무국을 통해 해당 분야의 음악가, 국악 관련 방송인,

공연기획자, 음악평론가, 교수 등의 전문가로 구성된 소위원회의

 두 차례의 추천 과정과 본심사위원회의 등 엄정한 심사 과정을 거쳐,

 10개 부문 가악, 민요, 판소리, 연주 관악, 연주 현악, 연주 단체,

작곡, 무용, 출판 및 미디어, 특별공로상의 수상자들의

 공연과 시상이 진행된 것입니다.

관련 글 보기

2013 국악대경연 대상 김보들샘 장원 한대식 정다연 박슬기 안다빈 정유경

http://blog.daum.net/jc21th/17781950

유경환 여사님 글

우리 음악으로 펼쳐지고 꽉 채워진

공연장이 이렇게 멋지고 아름답게 꾸며진데

 대해 한국인으로서 대단한 자부심을 느낍니다. 한평생을

우리음악 판소리에 바쳐오신 원로 안숙선 여사를 비롯하여 각

 분야에서 국악인으로 큰 역활을 하시는 분들을 선정하여 드리는

국악대상의 수상자 여러분께 뜨거운 박수를 드립니다. 안숙선 명창도

한평생을 판소리라는 외길을 걸어오면서, 크고 작은 여러 상을 수상

하셨고 지난해의 방일영 국악상이라는 큰 상을 받는 영예를

 안으셨구요. 우리 것이 대접 받는 시대가 되었으니 우리

 것은 좋은 것입니다. 우리것을 사랑하고

빛내시는 수상자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

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대상 박애리

연주 관악상 한충은

민요상 이나연

가악상 황숙경

판소리 박애리

무용상 채향순

연주 현악상 변성금

 작곡상 황호준

작곡상 황호준 부인 최수정 공연

특별공로상 김선국

사회 한상권, 김진희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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