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월절 어린 양 (출12:1~14)
우리네 인생이 세상과 비교하면 초라하고 보잘것없는 하류 인생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벼슬도 없고 재산도 없고 인물이 양귀비처럼 잘 나지도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성경은 말씀합니다.
사43:1 야곱아 너를 창조하신 여호와께서 지금 말씀하시느니라 이스라엘아 너를 지으신 이가 말씀하시느니라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지렁이 같은 혐오스러울 정도로 이기적이고 욕심 많은 야곱 같은 우리를 이스라엘로 부르시고 택하셔서 성도로 삼아 주시므로 존귀한 자가 된 것입니다.
[시16:3]땅에 있는 성도들은 존귀한 자들이니 나의 모든 즐거움이 그들에게 있도다.
온 세상의 주인이 되시고 모든 생명의 근원 되시는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께서 존귀하게 여기시고 택하신 그들을 보는 것으로 즐거움을 삼으신다고 말씀하시니 우리네 인생이 초라한 것이 아니라 최고의 은총을 입은 존귀한 사람이라는 것을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이렇게 신분이 높아진 것은 바로 유월절 어린 양을 제물로 하는 제사 즉 예배에 참여하는 자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교회에 다니는 성도요 세상에서 구별된 존귀한 자들은 반드시 유월절의 증거가 있어야 합니다.
유월절은 정월 열흘에 준비해서 정월 열나흗날에 잡아 그 피를 그 밤에 자기들이 사는 집 문설주에 바르는 것이 증거가 되어서 정월 보름날 새벽에 심판의 영이 애굽 즉 세상을 심판할 때에 그 증거를 가진 집은 심판하지 않게 된다는 것입니다.
출12:13 내가 애굽 땅을 칠 때에 그 피가 너희가 사는 집에 있어서 너희를 위하여 표적이 될지라 내가 피를 볼 때에 너희를 넘어가리니 재앙이 너희에게 내려 멸하지 아니하리라.
그러면 유월절 어린 양은 무엇이며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첫 번째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예수님은 이 세상의 죄와 저주를 끊고 사망의 고통에서 신음하는 하나님의 백성을 구원하시기 위해 오신 하나님의 어린 양입니다.
[마1:21]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말씀하고 있고
요1:29 이튿날 요한이 예수께서 자기에게 나아오심을 보고 가로되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은 하나님의 심판을 피하여 구원을 받을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은 심판을 받게 되는데 그 심판을 견딜 자가 없다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요3:18]그를 믿는 자는 심판을 받지 아니하는 것이요 믿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의 독생자의 이름을 믿지 아니하므로 벌써 심판을 받은 것이니라.
심판은 이미 우리에게 깊숙이 들어와 아픔과 괴로움과 슬픔을 주고 원망하고 불평 불만하게 하고 서로 원수와 같이 다투고 전쟁하게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당하는 최고의 고통은 사망입니다.
이 모든 저주의 심판을 끊고 씻어주시기 위해 예수님을 보내 주신 것입니다.
요3: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요3:17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그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예수님을 나의 구세주로 내 민족의 구세주로 믿어야 합니다.
이것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최고의 선물입니다.
하나님께서 택하신 이스라엘 민족이라 할지라도 유월절 어린 양의 피를 자기 집 문지방에 바르지 아니하면 애굽 사람들이 심판을 당할 때 심판을 피할 수 없게 되지만 비록 애굽 사람이라 할지라도 어린 양의 피를 바른 집으로 피하면 심판을 면하게 됩니다.
두 번째로 저주를 씻어야 합니다.
출12:3 너희는 이스라엘 온 회중에게 말하여 이르라 이 달 열흘에 너희 각자가 어린 양을 잡을지니 각 가족대로 그 식구를 위하여 어린 양을 취하되.
하나님의 어린 양은 누구든지 믿는 사람에게 죄 사함을 주어서 모든 저주를 씻어주시는 것입니다.
사람에게 가장 무서운 저주는 바로 심판입니다.
이 심판을 피하게 위해 반드시 어린 양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증표가 있어야 합니다.
출12:13 내가 애굽 땅을 칠 때에 그 피가 너희가 사는 집에 있어서 너희를 위하여 표적이 될지라 내가 피를 볼 때에 너희를 넘어가리니 재앙이 너희에게 내려 멸하지 아니하리라.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라고 해서 세상 사람과 다를 것이 없지만 단 하나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는 것이 다릅니다.
예수를 믿으면 죄를 깨끗이 씻어서 저주가 틈타지 못하고 심판을 받지 않습니다.
요11:25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요11:26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믿느냐 아니 믿느냐 하는 차이는 작은 것 같지만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죄를 씻느냐 아니 씻느냐 하는 차이는 지옥과 천국의 차이가 되고 사망과 생명의 차이가 됩니다.
행2:38 베드로가 이르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니 라고 말했습니다.
문제가 있습니까?
근심 걱정 염려가 있습니까?
육신의 고통이 있고 주변에 힘든 일들이 쌓여 있습니까?
그렇다면 예수님 이름을 불러 가며 믿음의 증거를 가지고 기도하십시오.
그러면 어느새 나도 모르게 얼음이 녹아 물이 되는 것처럼 사라지게 됩니다.
세 번째로 말씀을 묵상해야 합니다.
아무 때나 어린 양을 잡아 문지방에 바르면 되는 것이 아닙니다.
반드시 정월 열흘에 준비해서 정월 열 나흗날 밤에 잡아 문설주에 발라야 한다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출12:3 너희는 이스라엘 온 회중에게 말하여 이르라 이 달 열흘에 너희 각자가 어린 양을 잡을지니 각 가족대로 그 식구를 위하여 어린 양을 취하되.
출12:6 이 달 열나흗날까지 간직하였다가 해 질 때에 이스라엘 회중이 그 양을 잡고
출12:7 그 피를 양을 먹을 집 좌우 문설주와 인방에 바르고. 라고 그 날짜와 시간을 정확하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또 아무 양이나 잡는다고 되는 것이 아닙니다.
출12:5 너희 어린 양은 흠 없고 일 년 된 수컷으로 하되 양이나 염소 중에서 취하고.
또 그 고기를 아무렇게나 먹고 싶은 대로 먹으면 않됩니다.
출12:8 그 밤에 그 고기를 불에 구워 무교병과 쓴 나물과 아울러 먹되
출12:9 날것으로나 물에 삶아서 먹지 말고 머리와 다리와 내장을 다 불에 구워 먹고
출12:10 아침까지 남겨두지 말며 아침까지 남은 것은 곧 불사르라. 라고 말씀하고 있고
출12:11 너희는 그것을 이렇게 먹을지니 허리에 띠를 띠고 발에 신을 신고 손에 지팡이를 잡고 급히 먹으라 이것이 여호와의 유월절이니라.
단단히 준비하고 지팡이를 잡아 언제든지 떠날 준비를 하고 급히 먹으라고 말씀합니다.
대충 믿는 척한다고 되는 일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때에 정하신 방법으로 확실하게 해야 합니다.
말씀을 잘 묵상하고 기도하므로 하나님께서 내게 향하신 뜻을 잘 알고 순종해야 합니다.
우리에게 분명하게 정해진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이 세상을 떠날 시간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을 떠날 시기를 모른 것처럼 우리도 떠날 때를 알지 못하기 때문에 지팡이를 잡고 떠날 준비를 하고 유월절 양을 먹어야 합니다.
이 세상에서 예수를 믿는 것은 쓴 나물을 먹는 것과 같이 힘들고 어려운 일입니다.
하지만 말씀을 묵상하면 그 말씀 속에 우리의 길이 있고 진리가 있고 생명이 있는 것입니다.
어린 양 예수 그리스도가 여러분의 생명의 양식이요 구원의 방주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아멘
https://youtu.be/eMbfUJtvsS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