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기다린 신압록강대교, 개통 임박…단둥 현장을 가다
북한 측 세관시설 마무리 단계…북·중 교역의 새로운 관문 될까
【한국아트뉴스=어랑】 중국 단둥 현지 취재
중국 랴오닝성 단둥과 북한 평안북도 신의주를 연결하는 신압록강대교가 오랜 기다림 끝에 개통을 앞두고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현장에서 바라본 신압록강대교는 압록강 위를 가로지르는 두 개의 주탑과 촘촘하게 이어진 케이블이 인상적인 사장교다. 중국 측 교량과 진입시설은 이미 완성된 모습이지만 주변은 아직 일반 통행이 제한돼 있어 개통을 기다리는 현장의 분위기가 그대로 전해졌다.
신압록강대교는 기존 조중우의교의 교통량을 분산하고 북·중 간 물류와 인적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건설됐다. 2010년 착공해 2014년 교량 공사가 사실상 완공됐으며, 길이 약 3.03㎞의 왕복 4차로 도로교다. 그러나 북한 측 연결도로와 세관시설 공사가 늦어지면서 12년 가까이 정식 개통하지 못했다.
최근에는 북한 측 구간에 세관과 물류시설이 빠르게 들어서면서 상황이 달라지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세관 건물 외벽에 ‘신의주세관’ 간판이 설치되고 교역품 검사장과 관문 형태의 시설도 공사 중인 것으로 전해져 개통이 가까워졌다는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다만 구체적인 개통 날짜는 아직 공식적으로 발표되지 않았다. 교량과 기반시설이 완성되더라도 실제 개통은 북한과 중국 양국의 정치·외교적 결정에 따라 정해질 가능성이 크다.
신압록강대교가 정식 개통하면 기존 철도·도로 겸용인 조중우의교의 물류 부담을 크게 줄이고 단둥과 신의주를 잇는 새로운 교역 통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동시에 압록강 접경지역의 관광과 경제 환경에도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된다.
오랫동안 차량이 다니지 않았던 거대한 다리. 신압록강대교가 언제 새로운 북·중 교류의 관문으로 문을 열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2년째 미개통 신압록강대교, 정말 개통 임박? 단둥 현장 답사
https://youtube.com/shorts/1-16F00yA6w?si=VWKfxi7PSP2Xp2LD
첫댓글 12년 기다린 신압록강대교, 개통 임박…단둥 현장을 가다
https://cafe.daum.net/9595kimmini0A0/OF3z/4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