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코스: 문경시문경읍갈평리 하늘재 -포암산-마골치-1032봉-부리기재-문경시문경읍중평리 박마을
산행거리: 15,2km
산행시간: 08:00 - 17:20 (9시간20분) ...휴식2시간포함
<포암산 등산안내판>
▲ 영남에서 올라오는 최초의 고개라는 하늘재에서 오르는 포암산은 배바우산.
계립산,마골산등 여러 이름으로 불리운다는 설명입니다.
<구간 고저표>
▲ 하늘재 520m에서 포암산까지 430m를 오르고는 1032봉 한차레 오르는건데 대간길답게
15km의 긴 거리에다 작은 오르 내림이 끝없이 이어 집니다.
<출 발>
▲ 우리는 진부령까지 가야 하기에 어쩔수 없이 굳게 닫힌 대문을 넘어 갑니다.(08:00)
▲ 총거리 14.2km에 9시간이 넘는 산행이었습니다.
물론 봄이 오는 소리를 들으려고 2시간이나 놀며 쉬고 먹고 마셨지만요..
<잘 정비된 등산로>
▲ 버스에서 눈을 조금 붙여서인지 쌩쌩하게 잘 올라 오네요...
▲ 월악산 국립공원지역이라 철계단으로 로프 잡고 오르던 수고를 덜어 줍니다.
<포암산 정상 인증>
▲ 정산인증...오늘은 여러 사정으로 함께 하지 못했던 어진고을 산행대장과 홍천하 포함 14명이 함께 했습니다.
▲ 요근래 충북에서 일률적으로 세운 시커먼 오석만 보아서인지 큼지막한 정상석이 좋습니다.
<막간에 휴식>
▲ 포암산을 그냥 지나쳤기에 이곳에서 정상주를...(09:37)
서로 같이 가는 동료를 위해 정성스러운 간식을 무겁게 짊어 지고 오르는거지요...
<마골치>
▲ 이곳은 마골치로 여기까지는 산불방지 통제 구간이지만 대미산으로 가는 길은 대간 통제길입니다.
▲ 대미산 방향은 이정표 어디에도 없습니다.
▲ 대미산 통제구역 길에는 아무 이정표가 없어 방향 감각도 없고 어디쯤 가고 잇는지도 모르기에
기상 상황이 좋지 않거나 단독종주시는 당황할수도 잇기에 최소한 안내는 필요할듯...
▲ 그리고 항상 강조하는 거지만 대간꾼들은 그냥 조용히 지나갈뿐입니다.
<지나온 대간길>
▲ 포암산에서 활처럼 휘어져 오는 대간길이 아름답습니다.
<마냥 편치많은 않은 대간길>
▲ 전체적으로는 육산이잠 오늘 구간중 유일한 까칠구간으로 그냥 자연스레 가면 수월한데 멈칫하며
겁을 먹으면 의외로 발 짧은 사람은 발 디딜곳 찾기가 까다로운 곳.(13;35)
▲ 한달 두번 2년이상 걸리는 백두대간을 한번도 하지 못해 위탁 대간을 하는 산악회도 많은데
여주산사람들은 이번이 세번째 백두대간으로 규모는 작지만 내용은 수준급 이상으로
같이 북진하는 대원들 자부심 가질만합니다.
<박마을 갈림길>
▲ 여기까지가 대간길이고...마지막 모두 모여 배낭털이시간을 갖는데 어진고을 대장이 통제를 잘해
선두,후미 큰 차이없이 같이 걸을수 있어 의미있는 26회차 대간길이었습니다.
<현오의 표지기>
▲ 박마을까지 2km 급 내림길로 대미산 밑 여우골이 천주교 성지로 박해를
피해 숨어 들어온 오지중의 오지라 할수 있습니다.
▲ 백두대간 지침서를 펴낸 현오의 표지기가 선명한것이 다녀간지 얼마 안된듯 보이네요..
백두대간길을 이론상으로 정립하고 글을 쓰는게 쉽지 않은 작업인데
박사논문으로 계속 연구할 산님이 나오는것도 좋을듯..
<박마을 주차장>
▲ 우리 버스가 보이고...
박마을은 중평에서 조금 올라가야는데 문경 버스 종점이더군요
▲ 먹고 마시며 쉬는 시간이 2시간이나 되엇지만 4개월만에 다시 나선 백두대간길 이렇게
또 한구간을 마칠수 있어 감사하고 다시 만난 동지들이 반가웠습니다.
<오늘 일정을 무사히 마첫으니 건~배...>
▲ 귀여길에 녹두반계탕으로 오늘 피로를 풀며 진부령까지 같이 갑시다.화이팅!!!(1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