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를 타고 싶다는 손자녀석~~태여난지가 얼마나 됬다고 평생을 가도
못타본 사람들도 많은데~~~ㅋㅋ 요즘 젊은 사람들은 가족여행 이라는 명칭을 붙여
그렇게 고생하는걸 낙으로 안다,
집밖을 나가면 개고생이다. 옛말이 틀린말 하나도 없다,
딸들이 많아 좋은점은 여행을 많이 한다는것?
나도 다른 딸많은 사람처럼 비행기를 많이 탓다,
코로나가 끝나 해외여행을 자유로이 한다니 신바람이 난 모양이다,
딸들이 세워놓은 계획대로 일본을 자유여행 하기로 했다,
패키지로 하는 여행은 자유가 없어 나이 먹은 사람들은 힘들다고 해서다,
인천국제공항에는 사람들로 인산인해~~~
더욱이 아직도 코로나 때문에 입국 출국 절차가 까다롭고 갖추어야할 서류도 많아
젊은 사람이 아니면 여행하기가 쉽지 않았다,
코로나가 있기전에는 쉬웠던 입국절차가 요즈음은 나이먹은 사람들은 공항에서 지쳐나갈 판이다.
물론 한국에서 출국도 쉽지 않았지만 일본에서 입국절차는 엄청 까다로웠다,
늘 느끼는 거지만 일본에 도착하면 일단 공기는 맑다,
하늘은 파랗고 산과들이 선명하게 보인다,
한국에 뿌연 하늘과 황사를 보다가 일본에 공기를 마시니 청량해서 좋았다,
그런데 거리와 건물들을 보니 금방 귀신이라도 나올것 처럼 음산한 기운이 돈다,
숙소도 마찬가지다, 우리나라 같으면 화려하고 넓은 로비에 밝은 모습일텐데~~
음산하고 좁은 로비에 모습이좀~~~물론 깨끗하고 정리정돈이 잘된 나라이긴 하다,
또하나 특이한건 운전이 우리 나라 와는 반대다,
운전대가 반대 있다 보니 뒤에 탄 사람도 이상하다,
오사카에는 한국인이 많이 살아 굳이 일본어가 많이 필요하지 않았다,
렌트한 차에는 가이드가 한국인이 여서 불편함이 없었다,
밥먹는 곳이 불편했다, 많은 식구가 들어 갈 수 있는 그런 큰 음식점이 없었기 때문~~
거기에 밥은 옛날 머슴밥처럼 고봉밥에 반찬은 손톱만한 단무지 몇개 일본씩 깍두기 몇조각
숟가락이 없이 젓가락으로 먹어야하는 참 왜놈에 밥상이다,
물가는 왜 그리 비싼지~~~음식은 대체적으로 짠편이였다,
뭐든지 들고 마셔야 한다, 체신머리 없이 ㅋㅋㅋ
일본 기행문을 쓸려면 좀 복잡하다, 일본어 발음이 복잡하고 젊었을때 처럼 기억력도 좋지 않아
기록해서 작성해야 되는데 그저 따라 다니기 바뻐서 기록은 커녕~~~
오사카에서 기억은 도톤보리 타코야키 아이스크림 쇼핑으로는 돈키호테 강물을 따라 사람을 실은 밤배.
밤거리 음식 와규라고 하는 소고기 초밥이 가장 인상 깊었고~~
물론 요즈음 젊은 사람들은 휴대폰에 맛집이 다 나와서 맛집 투어도 했다,
그런데 인원이 많아 거절을 많이 당하고 해맬때도 있었다,
점심은 가이드가 인원수에 맞는 좋은 음식점을 선택해서 맛있게 잘 먹을 수 가 있었는데
저녁이 늘 걱정이였다,
오사카 밤거리는 우리나라 홍대 정도로 사람들로 북적 거렸고 우리나라 길거리 움식 보다도
더 먹을게 많았다, 줄서서 기다리는게 보통 30분~~ㅋ
맛이 좋은것도 아닌데~~
교토에서의 가장 많이 남은 기억은 게이샤 거리였다,
지금도 일본엔 게이샤들이 있다 한다.
우리나라 민속촌처럼 일본 기모노를 입고 체험하는 학생들 일반인들로 발딛을 틈이 없을 정도
좁은 골목엔 이태원 참사를 생각케할 정도로 사람들이 붐볐다,
당고 모찌 달고 맛있는 음식들이 즐비했다,
한번쯤은 가보면 좋을곳~~
4일동안 있으면서 교회는 한군데를 보았고 많은 절과 신사들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그들만에 종교가 가장 눈에 띄였다,
결혼식장은 우리나라 가정집 같은 분위기~~~
사람도 적어 왜놈이라고 했다는데 모든게 소국처럼 적은 나라인것 같았다,
게이샤를 보고 싶으면 밤에 오면 화려한 불빛과 전경이 멋있다는 가이드에 설명으로
아쉬움을 달래고 떠나야 했다,
역사를 연구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 즐거운 추억이 될것 같은 시간들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