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렉스턴W
쌍용자동차가 렉스턴 2012 부산모터쇼에서 W를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에 선보인 렉스턴 W는 새로운 스타일을 입고, 새로운 엔진을 탑재한 3세대다. 럭셔리함을 강조하면서도 모던한 디자인으로 성별과 연령에 관계없이 다양한 소비자층에게 어울리는 차를 목표로 지난 2009년부터 개발에 착수, 2년6개월의 연구개발기간 동안 약 1,300억 원을 투입해 완성했다.
특히 e-XDi200 LET(Low End Torque)엔진은 고성능 및 신뢰성을 한층 강화했다. 높은 연료효율 및 NVH 정숙성을 동시에 구현한 한국형 디젤엔진으로 중∙저속 토크를 강화해 경사로 및 곡선도로, 산악험로 등 한국 도로주행 환경에 최적화했다.
더불어 인공지능 프로그램에 따라 운전자 의지 및 차 상태에 맞는 변속 패턴을 유지함으로써 최적의 주행 성능을 보장하는 최첨단 E-Tronic 벤츠 5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됐다. 구형대비 20% 이상 향상된 13.7km/ℓ(2WD A/T)의 연비를 내며, 최고출력 155마력, 최대토크 36.7kg•m로 기존엔진 대비 15%이상 향상된 출력성능을 지녔다.
이 밖에도 렉스턴 W는 스마트키 시스템, 에코 크루즈컨트롤 시스템, 우적감지 와이퍼, ECM룸미러&하이패스시스템 등을 비롯해 USB 메모리의 MP3&WMA FILE 재생 기능, 운전 중 안전한 휴대폰 사용 등이 가능한 블루투스 핸즈프리 등의 편의품목을 갖췄다.
렉스턴 W는 오는 6월 쌍용자동차 전국 대리점에서 론칭 행사를 통해 본격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