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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사사무소 '구슬' | 책방, 구슬꿰는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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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관리_100편 읽기 사례관리 100-85편_퇴근 뒤 당사자의 전화를 받아야 할까요?_김세진
김세진 추천 0 조회 85 24.07.28 21:09 댓글 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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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7.29 07:39

    첫댓글 미덕과 미련을 구분하는 것

    지금의 기록들을 돌아보며, 기록에는 큰 힘이 있음을 다시 한번 생각해 봅니다. 찰나의 순간을 기록하는 것, 그러므로 일의 의미를 발견하는 것, 기록을 통해 의미 속에서 내 삶을 잘 꾸려가는 것
    기록하기를 멈추지 않아야겠습니다. 기록을 통해 힘을 얻어가야겠습니다.

  • 24.07.29 09:30

    잘 읽었습니다.

    사레관리 초반 개인 연락처를 당사자들에게 공유하지 않는 것이 좋다는 조언을 받았습니다. 근무 외 시간에 연락을 하거나, 아이들의 장난 전화, 게임 초대 메신저 등을 수시로 받을 수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사회사업가를 보호하는 목적입니다.
    하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제 개인번호를 공개하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업무폰보다 소통하기도 편하고, 당사자와 친밀하다는 증거이기도 했습니다. 상황, 처치에 맞춰서 융통성있게 해야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 24.07.29 23:53

    무엇보다 제 처지와 역량을 생각합니다. 퇴근후에 걸려오는 당사자의 전화를 받아 자연스레 일상을 나눌수 있는 깜냥이 부족하기에 그렇습니다.
    제 현재가 이러하기에 당사자의 그럴수 밖에 없는 상황과 이유를 가슴 깊이 헤아려봅니다. 글을 읽는내내 당사자의 처지가 아프게 다가옵니다.

    외로움을 혼자서 감당하기 힘든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은 결국은 사람이고 관계로 귀결됩니다.
    느슨하지만 자주 만날수 있는 둘레사람들을 만들어 그 속에서 어울려 살아갈수 있도록 도와야함을 잊지 않겠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24.07.30 13:54

    당사자의 전화가 부담스러워지는 상황이 온다면 제 마음이 넉넉하지 못한 상태는 아닌지 돌아보겠습니다. 인격적 만남과 관계라면 제 마음을 솔직하게 말하며 적절하게 표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사람과 상황과 사안에 따라 현명한 판단을 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며, 당사자 쪽에서 한번 더 입장을 살피며 실천하겠습니다.

  • 24.07.31 11:44

    퇴근 후와 주말에도 사회사업을 생각합니다. 지금 하고 있는 것, 앞으로 해야 하는 것, 염려되는 것 등 나의 실천과 관련한 모든 것이 뒤엉켜 끊임없이 떠오릅니다.

    이에 의도적으로 일과 삶을 분리하려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사회사업가인 나의 스위치를 잠시 끄고, 또 다른 나에 집중하는 시간을 갖고자 한 것 같습니다. 잘 실천하기 위한 하나의 방법이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 또한 쉽지 않음을 느낍니다. 또 다른 나에 집중하고자 해도 불쑥 불쑥 사회사업이 떠오릅니다. 경계가 명확하지 않음을 깨닫습니다.

    떠오르는 것을 불편하게 생각하지 않고, 사회사업을 좋아하는 나로 받아들여야겠습니다. 좋아하는 일을, 성취감을 느끼며 즐겁게 할 수 있어 감사해야겠습니다. 때에 따라 다른 생각과 감정이 들 수 있겠습니다. 그 때에는 또 다른 생각과 감정을 살피고 정리해야겠습니다. 이 모든 과정과 감정이 나를 만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워라밸을 매개로 나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귀한 생각을 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24.08.15 17:24

    잘 읽었습니다. 공감이 가는 부분도 조금 생각이 다른 부분도 있고 합니다. 사회사업가도 당사자도 그 누구도 마음이 풍요롭길 희망합니다.

  • 24.08.16 15:06

    다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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