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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전 1월 20일 금요일 오후 12시 민락동 시랜드회센터 3층에서 블로거 2명이 점심 약속을 했었습니다.
12시부터 1시간동안 점심을 먹을 시간밖에 없었는데 5-6인이 먹어야 될 메뉴를 2사람이 점심으로 주문을 하게 된것 입니다.
오리연포탕 저는 처음들어 보는 메뉴였습니다. 그냥 낚지를 이용한 연포탕은 몇번 먹어 본 경험이 있지만 오리연포탕은 처음이였습니다.
2명이 10만원짜리 .... 가격이 10만원으로 꽤 높은 가격임에는 틀림없습니다. 가격도 가격이지만 양이 2사람이 먹기엔 너무너무 많은 것이 문제 였습니다. 대충 먹고 말기엔 너무 고급 음식이기 때문이기도 했습니다.
초대를 받아 가 긴했는데 처음엔 심쩍으로는 부담감이 쫙 들기도 했고요.
초대한 블로거 님이 이렇게 양 많고 ,고가의 음식을 시키게 된 사연을 듣고서야 아 ∼하 이런분도 있었구나하며 공감한 날이였습니다.
저를 초대한 블로거 향기로움님은 가끔 외국에 거주하는 블로거들과 이웃으로 지내며, 유대를 쌓아 오고 있다 합니다.
얼마전에는 일본에서 살며 블로그활동을 하는 블로거 이웃분이 부산여행을 왔을때 2박3일간 자신의 차량으로 부산의 이곳저곳을 구경시키며 함께 한일도 있었다고 합니다.
2월 초순 일본에서 또 다른 블로그 이웃 6명이 부산여행으로 온다며, 그때 부산의 이곳저곳을 구경시키고 그 일본의 이웃블로거들에게 부산의 맛을 보여주기 위해 맛집을 검색하던 중 민락동 금송회집 오리연포탕을 사전에 맛이 어떤지 점검하러 들린 음식점 임을 알았습니다.
그런 연유로 혼자 가기는 더 쉽지 않기에 저를 초대한 그런 점심 자리였습니다.
저도 블로그 활동을 하며 블로거 이웃들과 오프라인에서 벙개를 해보지만 향기로움님과 같이 사전에 그분들을 위해 생각해보지는 않은 사람이라 많은 생각을 하게 한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그럼 어떤 음식인지 함께 보시죠 .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 동편 민락회센터는 건물마다 활어를 팔고있는 곳입니다. 조금은 오래된 활어센터 " 민락씨랜드" 회센터는 한때 인기 있었던 활어센터이기도 한곳입니다. 민락수변공원에서 명성회집을 운영하다가 씨랜드로 옮겨왔다는 명송회오리집이 3층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명송회오리집에서 오리연포탕을 시키면 나오는 반찬 종류들입니다. 메인요리가 너무 푸짐하고 맛있다고 그런지 반찬 종류는 간단합니다. 조금은 독특한 이집만의 비범이 숨겨 있다는 들깨가루 입니다. 들깨가루에 찍어 먹으면 한층 더 맛있다는 설명입니다.
메인요리 이름이 오리연포탕입니다. 음식을 보자 보양탕이라는 생각이 먼저 듭니다. 유황오리한마리,새우 , 가리비조개,백합조개 그리고 전복이 보입니다. 오리 밑에 무슨 해물이 숨어 있는지는 요리가 익어봐야 알겠습니다.
유황오리, 전복, 새우,가리비조개등이 익은 후 문어 한마리가 들어와서 요리 그릇을 점령하고 있습니다.
다른집과 달리 국수와 전구지를 남은 오리탕에 넣고 익혀 먹는 국수입니다. 문어의 먹물때문에 검은국수로 변하여 이색적이지만 맛또한 좋습니다.
명송회오리탕 집에는 생선회와 오리연포탕,해물전복삼계탕을 주메뉴 입니다.
광안리 회센터에서 생선회 아니면 보양식 오리연포탕으로 즐길수 있는 음식 집으로 혼자가기는 좀 힘든 그런 집입니다. 몇명이 함께 하면 즐길수 있는 분위기로 좋습니다.
맛집정보 1> 상호 : 명송회오리탕 2> 위치 :부산시 수영구 민락동 181-228 씨랜드3층 303호 3> 전화 : 051-755-0990 / 0107268-0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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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혜천의 바람흔적 원문보기 글쓴이: 바람흔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