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꾸로 돌아가는 세상] ㅡ kjm / 2021.8.24
세상이 참 거꾸로 돌아가고 있어..!!
서로 피튀기듯이 싸워가며 집권하려고 하는 목적은 뭘까? 자기당 국회의원 수를 한 명이라도 더 늘리려고 애쓰는 이유는 뭘까?
그건 바로 유리한 입장에 서려고 하기 때문이지. 이 말은 곧 피해나 손해를 줄이고, 억울한 처지에서 벗어난다는 뜻 아닐까?
그런데 참 웃기는 게 말이지...
공약 사항이자 정책 내용인 탈원전 정책까지도 수사를 당하고 장관까지도 기소당해.
조국 장관과 추미애 장관도 토끼몰이식 수사를 당해.
그리고 김경수 지사나 정경심 교수는 누가봐도 억울한 수사와 기소와 판결로 구속돼.
청와대에 근무했다는 이유로 수사를 받다가 또 죽어.
박원순 시장도 별 그지같은 이유로 또 죽어. 게다가 그 가족들은 남편과 아빠가 왜 죽게 됐는지 알자고 하니까 2차가해 말라고 협박까지 당해.
정경심 교수는 딸 표창장 문제로 4년 실형을 살게 돼.
최강욱 의원, 황운하 의원 등등 도무지 말도 안 되게 수사 대상이 돼.
안희정 지사도 지금 구속된 상태고.
아주 줄줄이 사탕이야.
그러면 집권한 목적도 국회 의석을 180석이나 차지한 이유가 도대체 뭐였던 거야?
도무지 유리해진 게 하나도 없잖아? 오히려 눈치만 슬금슬금 보는 꼬라지가 비 맞은 강아지 꼴이잖아?
반면에 나경원은 성역인 것처럼 비리가 명백해도 수사를 안 해.
김기현이는 고래고기 사건에서도 빠져나가서는 황운하 의원을 역으로 또 공격해. 토착비리 수사 사건을 무슨 재주로 어떻게 청와대 하명 수사로 둔갑시키는 거야?
김학의 성접대 사건은 또 왜 출국금지 사건으로 뒤집히는 거야? 만천하가 다 보고 아는 동영상이 있는데?
박덕흠은 무지 의심스런 비리 정황이 있는데 왜 수사하는 시늉조차 안 해?
강원랜드 사건은 왜 또 그리 쉽게 덮였어? 증인도 증언도 확실한데?
윤석열과 김건희는 왜 수사 안 하고 냅두는 거야? 증거가 부족해? 수사해야 증거를 찾지 않나? 압수수색 70곳만 해봐. 삼부토건, 옵티머스, 국민대, 르네상스호텔, 볼케이노, 삼성전자, 아크로비스타 306호 1704호 등등 다 뒤져봐. 왜 안 해?
너무 많아 열거하기도 힘들어.
뭐가 한참 뒤바뀐 거 아냐?
이왕 "살아있는 권력"이란 소릴 들었으면 살아있는 권력답게 좀 해줘봐.
왜 그렇게 쩔쩔 매? 죄진 거 있어? 또 잠재적 죄인인거야?
이건 말야...
키 104센치 악동이, 키 180센치 순둥이 어른을 마구마구 계속해서 두드려 패는 형상이야.
보는 사람들이 의아해 해. 왜 저러구 맞고 있지? 하면서.
세상이 참 거꾸로 뒤집혀 돌아가는 것 같애.
도대체 뭔 요술이고 조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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