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트레킹 명소 BEST 4 ♡
이 시기는 봄의 온화함이 여름의 시작과 어우러지며, 계속되는 따뜻한 날씨 덕에 야외 활동을 즐기기 좋습니다.
이런 날씨에는 일상의 피로를 풀고 몸과 마음에 활력을 줄 수 있는 트레킹 코스로의 여행을
고려해 보는 것도 좋을텐데요.
오늘 여행톡톡에서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면서 건강도 챙길 수 있는 국내 트레킹 명소 4곳을 소개합니다.
1. 원대리 자작나무숲
강원도 인제군 인제읍 원대리 581
자작나무 숲은 매년 4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는 인기 있는 명소입니다.
이곳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꼭 가봐야 할 한국 대표 관광지 100선'에 5회 연속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또한, 국토녹화 50주년을 기념해 산림청이 주최한 '걷기 좋은 명품숲길 30선'에서는
최우수 숲길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이 자작나무 숲에는 다양한 코스가 마련되어 있어, 방문객들은 취향에 맞게
자작나무숲 코스, 치유 코스, 탐험 코스, 힐링 코스, 달맞이 코스 등을 선택하여 트레킹을 즐길 수 있습니다.
개방 시간은 하절기인 5월부터 10월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동절기인 11월부터 2월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입니다.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은 휴무이니 방문 시 꼭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2. 진천 미르숲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화산리 산 7-1
미르숲은 용을 뜻하는 순우리말에서 이름을 따왔습니다. 숲 안에 위치한 초평호가 용의 모양을 닮았기 때문인데요. 숲은 다양한 테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기원의 숲, 생각의 숲, 붉은 바위의 숲, 요정의 숲, 거울의 숲, 약속의 숲 등 자연 그대로의 풍경을 담아 트레킹하기에 안성맞춤입니다.
트레킹 코스로는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돌다리인 '농다리'를 시작으로, 초롱길, 농암정 등산길, 붉은 바위 임도길,
미호천 메타세쿼이아 길을 추천합니다.
최근, 진천군에서 미르숲에 황토 맨발 숲길을 새로 조성하여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는데요.
왕복 1.8km로 약 35분이 소요되며, 세족장, 먼지떨이기, 황토 볼 체험 구역 등을 포함해 가볍게 즐길 수 있습니다.
미르숲은 무료로 상시 개방되어 있으나, 안전을 위해 일출 전과 일몰 후 방문은 피해야 하는 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현대모비스 자연생태교육관은 주말인 토요일과 일요일에만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방문할 수 있습니다.
3. 블루로드
경상북도 영덕군 남정면 부경리 307-6
블루로드는 부산에서 강원도 고성에 이르는 해파랑길의 일부로, 총 길이 64.6km의 도보 코스입니다.
블루로드는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국내 관광지 100선'에 선정되었으며,
'2017년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에서 3년 연속 수상한 이력이 있을 정도로 인기 있는 명소입니다.
동해안의 어촌 마을들을 연결하며 각 마을의 독특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고,
신재생 에너지 전시관과 풍력 발전단지 등 환경 관련 명소들을 둘러보며 환경의 중요성을 되새길 수도 있습니다.
코스는 구간별로 빛과 바람의 길(A코스), 푸른 대게의 길(B코스), 목은사색의 길(C코스),
쪽빛파도의 길(D코스)로 나뉘어 있으며, 각 코스마다 꼭 들러야 할 명소들이 있습니다.
각 코스를 미리 확인하시고 선택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4. 담양 오방길
전남 담양군
담양오방길은 대나무와 메타세쿼이아의 울창한 숲으로 유명합니다.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지만, 특히 5월은 더욱 싱그러운 대나무 숲을 만끽할 수 있어
트레킹을 즐기기에 최적의 시기입니다.
담양오방길은 총 다섯 개의 코스로 나뉘어져 있으며,
이 중에서도 1코스인 '수목길'이 방문객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데요.
수목길은 죽녹원 앞 관방제림의 입구에서 시작하여 금성면에 위치한 담양 리조트까지 이어지는 경로로,
죽녹원에서 시작해 대나무 숲을 거닐며 자연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길을 따라 걷다 보면 담양 리조트가 있어 트레킹 후 담양리조트 온천에서 피로를 풀며
휴식을 취할 수도 있습니다.
각 코스마다 특색 있는 풍경과 함께 다양한 식물들이 많아 자연 풍경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