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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노동뉴스>기사원문
https://www.labor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23248
찜통더위가 지속되면서 온열질환으로 노동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21일 <매일노동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19일 거제도 한화오션과 삼성중공업에서 일하던 하청노동자 2명이 쓰러진 채 발견돼 결국 사망했다. 노동계는 온열질환에 따른 사망으로 보고 있다.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는 “단정은 할 수 없으나 작업 특성상 조선소 현장 온도는 기상청 발표 현지 온도보다 훨씬 높다”며 “일례로 지난달 4일 지회가 폭염과 관련해 현장 안전점검을 했을 때 선박 위 온도가 섭씨 36~37도를 넘었고 야외 화장실 내부 온도는 38.6도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지회는 “한화오션 원청 노사 단체협약에 따르면 기온이 일정 온도 이상이면 점심시간을 연장하는 제도가 있으나 기온이 가장 높이 상승하는 오후 2~5시 폭염 대책은 없다”며 “이번 사고를 계기로 고용노동부는 여름철 조선소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출처 : 매일노동뉴스(http://www.labor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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