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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
일 정 |
숙 소 |
식 사 |
8월21일(목) |
인천-시안-리장 도착 후, 리장고성 야경 산책 |
전균왕호텔 |
기내식/기내식/당나귀 샤브샤브 |
8월22일(금) |
차마고도 호도협 구간 트레킹 16km/약 8시간 |
중도 객잔 |
호텔식/나시객잔 현지식/중도객잔 닭백숙 |
8월23일(토) |
중도객잔~교두 빵차 이동 후, ‘인상,여강’ 공연 관람과 리장 시내 마사지 후 옥호촌 이동 후, 마을 산책 |
옥호촌 달빛나비객잔과 오악객잔 |
중도객잔 현지식/리장 현지식/송이버섯 바비큐 |
8월24일(일) 넷째 날 |
제이투 평원 야생화 트레킹 후, 리장-곤명-서울+1일 |
기내 |
객잔현지식/송이라면/서울가든 |
너른 들판에 자리한 리장 옥호촌,,
말이 풀을 뜯는 아침 평원은 한가롭기 그지 없습니다.
어제 일정 후기에서 설명드렸죠?
옥룡설산에 만년설이 녹아 흐러내리는 물은 이렇게 마을 곳곳을 흐르며,
얼음같이 찬물은 자동 에어컨 노릇을 하여 한 여름에도 22~23도의 기온을 유지시켜 줍니다.
벌써 아침 꼴을 먹이고 돌아오고 있습니다.
누가 누가 더 신기한 걸까요?
마을 한 가운데를 유유히 지나가는 마방 일행을 바라보는 여행자의 눈과
신기한 모습에 사진을 찍는 낯선 여행자를 바라보는 이들 눈이 신기해 보일까요?..^^
먼저 조금 전 지나간 말들의 식당(^^)인 방목장을 만나게 됩니다.
여기는 늦은 식사 중입니다....^^
서로 간에 눈길을 떼지 못하시네요....ㅎㅎ
그 모습을 바라보는 저도 재미나구요....ㅋ
잠시 방목장에서 아침 체조를 간단히 하고,
깊은 숨을 폐 속 깊숙이 까지 순환시켜 봅니다.....
우리들만의 여행에서 가질 수 있는 자유로운 여행의 단편들인거 같습니다...^^
이 분은 또 다른 폐호흡(??)을 하고 계시는 중입니다.....ㅎㅎ
이제 본격적으로 걷기 시작~~~~^^
야생화가 풀섶 사이에서 한창입니다.
물이 참 많은 평원입니다.
조용하던 평원에 갑짜기 30명의 대 부대가 지나갑니다.
야생화들도 이날은 왠일이니? 했을 겁니다...ㅎ
끝없이 이어지는 너른 평원....
오늘은 그저 마음 풀어 놓고 무심히 걷는 날입니다....
곳곳에 물방울이 맺힌 아름다운 야생화들이 낯선 여행자의 눈을 당깁니다.
날씨는 구름이 가득....
촉촉히 물기를 머금은 야생화가 선명한 날입니다.
이름 모를 소담한 꽃의 배웅도 받습니다.
관광지구로 들어가기 전까지는 너른 길이 평탄하게 펼쳐집니다.
이 키가 큰 식물 이름을 가르켜 주셨는데 잊었네요...
어쨌거나...ㅎ
오른쪽의 갈색풀로 변하는데, 이 식물을 꺾는 소리에 말들은 기겁을 한다고 합니다.
말의 채찍 용도로 쓰이기 때문이지요....ㅠ
에델바이스도 보입니다.
본격적으로 산길로 들어섭니다.
경사도는 거의 없습니다.
이 때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여, 평원을 가로지를 때까지 내렸습니다.
오늘도 옥룡설산의 봉우리는 보지 못 했습니다....
우비를 입고 걷기는 거추장스럽기도 합니다만,
덕분에 선선한 기온에, 해가 없는 길이여서 오픈된 평원을 걷기가 훨씬 수월했지요.
꽃과 풀들도 훨씬 선명하게 관찰하고, 안개 낀 평원은 몽환적입니다.
자아~~이제부터 발도행표, 토로 추천, 긍정의힘 발휘 여행 시작입니다~~~ㅎㅎ
핸드폰 눈에도 꽃들이 훨씬 진하고 선명하게 보이는가 봅니다..^^
여럿이 걸을 때 일렬 걷기는 어떤 모습이든 장관입니다.^^
이렇게 빗 속 산길을 따라 두어 시간 걸었나 봅니다.
이 고개 너머 가면.....??
우중에,
개울가에서 대형 물통에 가스불을 피워 커피물을 꿇여 놓고 우리 일행을 기다리시는.....
이 분....??
개구쟁이 같이 좋은 인상을 가지신 홍제이님과 만남이 있습니다.
우리가 가고 있는 '제이투 평원'을 발견하고 개발하신 분이시죠. ^^
리장 시내에서 식당도 운영하고 계시며, 중국과 티벳 등 곳곳 오지를 섬렵하신 Travel Maker십니다.
오늘 모든 일정 접으시고 우리 발도행을 위해 우중에 시간을 내시어 멋진 점심상을 준비하며 기다리고 계셨네요
감사한 마음이며, 또 하나의 아름다운 추억이 새겨지기 시작합니다.
옥룡설산에서 녹은 물이 내려오는 물을 받아 커피를 꿇여 먹고,
점심을 위해 또 다시 꿇이는 중입니다.
모시떡님도 귀엽게 인증 샷 하나 ^^
물이 꿇는 동안 개울가에선 족욕팀의 비명소리(??)가 들려옵니다...ㅎㅎ
저도 들어가 보았습니다만, 물이 어찌나 찬지 단 1분이 아니라, 10초도 견디기 어려울 정도로 발이 따갑고 아픕니다.
겨우 인증샷 얼른 찍고 물밖으로 뛰쳐 나옵니다....ㅎㅎ
차가운 물가에 자라는 이룸 모를 꽃의 강인한 생명력이 존경스럽습니다.
얼음새님도 '으~~~ 빨리 찍으세요 빨리'를 외치시면 인증샷을 남기셨습니다...ㅎ
완전 입수? 발수? 하지 못하신 아랑님은 알 발만 보여주시고요....ㅎ
얼음물 계곡에서 짧 몇 초의 족욕..........그 기억은 아주 오래 갈거 같습니다....^^
옥룡설산 물을 받아 준비되는 점심은 무엇이였을까요?
짜짠~~~
송이반, 라면 반의.....일명 리장 옥초혼 '야생 송이 라면'입니다.....^^
어디에도 없는 리장, 제이투평원에서만 맛 볼수 있는 향긋한 송이라면입니다.
더구나 촉촉한 우중에 말이에요....ㅎ
전 조금 늦게 갔더니 국물이 없네요...ㅎ
라면보다 송이가 더 많은...
거기에 홍제이님 가게에서 넉넉히 가져오신 서울 어느 음식점보다 맛나던 새콤 칼칼하던 김치까지...
와우~~~완전 킹.왕.짱~~입니다....ㅋ
비는 내리고,
옥룡설산이 내려주는 어름같은 개울가에서...
송이와
정성과 사랑이 듬북 들어간
별미 라면을 먹어보신 분 있으시면 나와 보시라고 할까요?....ㅎㅎ
점심을 먹고,
커피도 마시고...^^
홍제이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뒷처리를 부탁드리고,
우리는 다시 제이투평원을 향해 걸음을 시작합니다.
꽃은 한국에서 보았던 역귀와 비슷한데 잎사귀가 거의 없네요.
어쨌거나,,,,,,^^
작은 야생화지만 군락을 이루어 강력한 아름다움을 발산합니다.
사진 몇 장 찍고, 이제 한 30~40분 동안 본격적인 오르막 길이 시작되는 지점에 이르렀는데,
홍제이님은 벌써 점심상 마무리를 마치시고 잰 걸음으로 뒤따라 오셨네요.^^
이제부터는 이 길을 발견하신 홍제이님이 리딩하시는 길입니다.
저자 사인이 아닌 발견자 사인을 어디다가 받아 놨어야 하는 건데 그랬습니다....^^
우중에도 불평없이 주어진 자연 그대로 걸음을 즐기실 줄 아는 멋진 분들의 차분한 행렬이 이어집니다. ^^
지금까지 선두에서 길을 안내하시던 따슝님은 냉큼(ㅎㅎ...) 선두를 홍제이님께 내어드리고
지금부터는 후미에서 여유있는 걸음을 즐기십니다...ㅎ
돌아보니 뒤로는 산맥이 끝없이 펼쳐지네요....
지금은 운무에 가린 차분한 분위기를 감상하지만,
맑은 날이였다면 저 산맥 위로 흰구름 두둥실 떠 있는 모습이겠지요?...^^
산비탈에서 만난 꽃...
옅은 분홍빛에 물방울이 맺힌 꽃이 앙증 맞아 찍다가....
갑짜기 벌레같은 생각이 들어 한 컷으로 그만...........ㅠ
(제가 벌레 무지 싫어하거든요..tt)
이런 정도의 경사도입니다.
그리 가파르거나 힘들 길은 아닙니다만, 약 30~40분 동안 계속 이어지다 보니 조금 피로도를 느낄 수 있습니다.
왜 '느낀다'가 아니고, '느낄 수 있다'냐고요?...^^
저는 주변에 핀 꽃이며 경관을 보며 오르다 보니 경사도에 신경 쓸 여럭이 없어 힘든 줄 몰랐거든요...ㅎ
바위가 깔린 길입니다.
이런 오르막을 오른 산 위에 평원이 있을 거라는게 신기하지요?...^^
저기 아래 우리가 점심을 먹고 지나온 길이 어슴프레 보입니다.
돌이 있기는 하지만 , 걷기에 나쁜 정도는 아닙니다.
습한 우기 여름이라 풍성한 음지 식물군을 만날 수도 있습니다.
이 길을 걷는 동안 가장 눈길을 사로 잡았던..이 꽃...
이름을 몰라서 그냥 리장 '모시대'로 부르기로 저 혼자 결정했습니다...ㅎㅎ
한국에서도 걷다 보면 가끔 몇 포기를 보았을 뿐 입니다만....이렇게 온 평원에 군락을 이루는 모습은 장관입니다
좋은 렌즈로 물방울 맺힌 모습을 좀 더 선명하고 깔끔하게 담았으면 좋을 걸요....^^;
그래서 잔머리(^^) 좀 써서 조금 더 강렬한 인상을 받으시라고 두 장을 한꺼번에 올려 봅니다...ㅋ
이제 거의 오르막 끝이네요.
앗~~~~ 근데 이 무슨 비상 상황 발생일까요?...
먼저 가신 분들은 모르셨지요?...
이름을 밝히는 않는 (^^~~) 한 회원님께서 좀 어지러우신 듯하여 긴급 산소 공급이 있었습니다....ㅎ
이 사진은 따슝님이 산소통 드리고,
저는 속이 안좋으신 탓인지도 모른다 하시어 비상약품 드리고 나서...
상태가 안정된 후 ,
발도행 진사 관례(ㅎㅎ..) 대로 본인 허락하에 찍은 ....리얼 다큐 사진입니다......ㅎㅎ
저 만큼 멀어져 간 선두를 따라 다시 걸음 시작입니다.
제가 사전 들은 설명으로는 저 모퉁이만 돌면 평지가 나오기 시작할 겁니다...^^
색깔과 모양, 분위기....
모두 우아하고 청초했던 보랏빛 모시대....
음~~~ 이 꽃과 함께 라는 것 만으로도 저는 너~무너무 행복했더랍니다~~~~~^*^
제 말씀이 맞지요?
모퉁이 돌아서니 야생화 총총이 깔린 그린필드......초원입니다...
선두팀님들 벌써 인증샷 찍기에 바쁘시구요~~~
우비로 가리웠어도 사랑아님 커플 단박에 알아보겠습니다.^^
시간이 허락되었다면,,,,,
아마도 저는 사진만큼의 영역 안에 꽃과 풀을 가지고도 한 시간은 족히 잘 놀았을 겁니다...ㅋ
그렇다고 여기가 아직 제이투평원은 아닙니다.
주위에 야생화가 이쁘게 반겨주어도
만일 햇빛 쨍쨍한 날이였으면, 아마도 이 곳 걸으실 때 함드셨을 걸요?..
더운 대신 멋진 구름이 보답해 주겠지만요.....
매번 상황마다 내 마음의 관심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만족의 정도는 달라지는 거 같습니다.^^
진짜 제이투평원에 도착했습니다.
해발 3,200m 고도에, 2km의 너른 평원에
작은 오솔길 하나 보일 뿐인....
가슴이 탁 트이는 너른 벌판입니다....
그 곳에는 24 종류의 야생화가 주인일 뿐입니다.
그 길을 묵묵히 걸어 갑니다....
날이 흐려서 일까요?...
왠지 그리 조용히 걸어야 할거 같습니다...
지금이 야생화 절정기입니다
홍제이님이 구글어스를 보다가 우연히 발견한 평원으로, 답사를 통해 확인하셨다는군요.
그래서 홍제이님의 '제이' 이름을 따서 '제이투(Ⅱ) 평원이라고 명명되었구요..^^
멋지지요? 나만의 평원....^^
인증샷은 기본이지요?...^^
이미 사진기는 빗물에 젖어 습기가 어리고, 제대로 핀이 맞지를 않습니다.
이런 불편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기록과 추억을 남겨주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2km 평원을 가로지는 걸음은 그리 짧지는 않습니다.
이제부터 바닥은 흰색 백토로 또 다른 경험의 시작입니다.....?
옥룡설산 정상부는 석회지대로 밟으면 깨지는 돌이여서 정상을 오를 수가 없는 곳으로
지금까지 인간의 근접을 허락하지 않았다 하여 신성시 된다고 합니다.
위로 부터 석회가 포함된 물이 흘려내리며 이 곳에 석회 뻘을 이루는거 같습니다.
밟아도 들어가지 않고, 딱딱합니다.
연약해 보이나 생명은 참 강인합니다.
석회, 백토 위에서도 아름다운 식물이 자라며, 백토를 배경으로 아름다움을 더 극대화 시킵니다....
수풀도 만들어지고 있구요..
이 곳에 물이 더 담겨 있을 때, 햇빛이 빛나면 ...
중국 구체구의 석회가 만들어내는 옥빛 연못보다 더 아름다울 거 같다는 상상을 해 봅니다....^^
마치 어릴 쩍 컴파스를 놓고 그려 놓은 원 모양 마냥 매끈하게 그려진...
찰진 땅을 가르는 아름다운 유선이 만들어 졌습니다.
이 모습을 그냥 지나치실리 없는 우리 진사님들의 눈이시죠....^^
천곡님, 겨슬님, 박현정님....모두 어떤 모습으로 그려 내셨을까요?...^^
이미 올리신 후기를 통해 서로의 시각을 비교해 보시는 것도 재미있으실 겁니다...^^
선두는 벌써 평원을 지나, 휴식이 시작되었군요...
물이 조금 더 깊게 고인 곳은 옥빛 물색을 볼수 있습니다.
(기억하시죠?.....저 쯤에서 거머리 소동이 있었지요?....ㅎㅎ)
모두들 잘 걸으셨습니다.^^
비는 개였고, 이 길만 돌아 내려가면 오늘 걷기가 마쳐집니다.
떠나기 전, 이 진기한 곳의 경험과 아쉬움 마음은 사진에 담아 두렵니다..^^
천곡님, 수고를 마다 않으시고 언덕을 오르시며, 굿 뷰 포인트를 찾으십니다. ^^
이제는 떠나야 할 시간...
아스라히 보이는 저 평원을 건너왔습니다.
미개봉지...
자연 그대로의 모습...
야생화가 가득 깔린 꽃길....
처음 보는 백토의 평원...
편안함, 평온함....
홍제이님과 함께....늑대와 함께..헐....^^
이 모든 수식어가 기억될 걸음이였습니다..
이 곳은 또 어떤 모습으로 변하고, 또 발을 들여 놓을 수 있을까?......
행복한 순간 곱게곱게 접어 마음에 얹고.....
또 길을 섭니다..
오른쪽으로 옥룡설산이 구름에 가려 보입니다.
끝내 모습을 다 보여주지 않은 설산은 미련을 만들고,,,
미련은 다음을 기약하게 하는 시작이지요...
넓직한 평탄한 길을 따라 관광구 쪽으로 내려가면 전용차를 만날 수 있습니다..
오늘 걸음이 끝나는 거지요...
그리고,....
여행을 마침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저 뒤로 올 차를 기다립니다.
우중에서도 모두들 안전하게 완보하심을 기뻐하시는 따슝님과 홍제이님...
두 분 인증샷을 부탁드렸더니, 홍제이님이 사랑의 마음을 담아 따슝님을 때리는 시늉을....?
거기에 얼굴을 얌전히 들이미는 따슝님....두 분 그야말로 죽이 척척 맞는 이상한(ㅎㅎ) 애정 표현이십니다....ㅎㅎ
이대로 버스에 오르기는 뭔가 허전하고 아쉽습니다....
그렇지요?...
뭔가가 하나 빠졌습니다...??
꼭 가보고 싶었던 곳......차마고도 호도협과 옥룡설산....
그러나, 아직은 걷기 정보가 그리 많지 않아 걱정되고, 염려되고, 긴장된 마음으로 시작한 여행....
지금은 모든 일정을 잘 마무리 지은 우리 모두를 위해....
자신을 위한 축하가 필요한 시간입니다.
먼저 일정 내내 사진 봉사로 수고하시고 보이지 않는 후원을 보내주신 겨슬님을 시작으로
완보 축하 스틱 사열입니다.....^^
이 분의 도움으로 발도행 만의 자체 여행이 시작될 수 있었습니다. 곰 아저씨 감사드리며 ~~~
출발 전에 어깨 고장으로 마음 고생을 하신 만큼 더 소중했던 여행을 하셨을 산들벗2님(해투님~~) ^^
구수한 권주가로 분위기를 돋우어 주신 산들벗님~~~
어머님을 위해 함께 여행을 결정하신 맨드라미님 따님이신, 따라가님 ^^
꼼꼼히 현지 일정을 챙겨주신 발랄하셨던 우리의 젊은 오빠 이우양님~~~ㅎ
세포야, 멈춰라를 연호하시며 일정을 당당히 소화해 내신 맨드라님..^^
밝은 웃음과 배려로 사랑을 나누어 주셨던 사랑아님..^^
에고, 죄송합니다...얼굴을 가리셔서......??.....이 마담님 같습니다..^^
함박 웃음에서 행복하셨던 시간을 확인시켜 주시는 아델님.^^
유쾌한 분위기 메이커 이쁜돼지님 ^^
차분히 여행을 즐기시던 두길님 ^^
산소 호흡기 경험도 해 보신...에고...이름을 말해 버렸습니다..ㅎㅎ......한길님 ^^
이 여행의 여운은 특히 오래 남을 거 같다시던 모시떡님..^^
친구와 아름다운 동행으로 더 의미 있으셨을 천사표님
출발 전 이런 저런 상황에도 불구하시고 함께 의미있는 시간을 나누신 태양투님..^^
조신한 얼음새님, 멋진 여행 완보하신 거 축하드립니다.^^
아, 개궂스런 표정으로 사열을 즐기시는 이 분...천곡님....ㅎㅎ
브라보팀의 멋장 팀장님 겸 추억을 남겨주시느라 애쓰신 천곡님...감사드립니다.^^.
이번 여행으로 바쁜 일탈을 통해 힐링의 시간을 가지셨다는 사랑아2님...^^
이번 여행의 막내둥이 갈매이슬님...얼른 찍으신 동영상 올려주세요~~~ㅎㅎ
갈매이슬님과 직장 동료이신 갈매이슬2님...닉을 '차마' 로 하신다고..??...ㅎㅎ
열심히 걷고, 이쁜 사진 남기시며 즐기시던 아랑님..^^
차마고도에서 남다른 감동을 경험하신 따르미님 ^^
여유있는 걸음으로 즐기시던 참가번호 1번이셨던 지란지교님...^^
팀웍 뛰어나던 3팀장 박현정님...멋진 후기로 봉사해 주셨습니다.
함께 해서 든든했습니다.^^
마사지실에서 애교와 재치로 웃음을 주시던 모습이 특히 기억에 남는 하얀얼굴님..^^
친구를 배려하는 모습이 아름다우셨던 홍실님...^^
손잡이 부러진 가방은 어찌 되었을까요? 쿨하게 처리해 주신 바다로풍덩님 ^^
그리고,,,,
나노끄, 따슝,,,,그리고 흰곰.....모두 이 분을 부르는 정겨운 이름....^^
많은 인원 안내하시느라 애 많이 쓰셨습니다.^^
저 푸른 초원 제이투평원을 찜 하신 넓은 여행자의 모습을 보여주신 멋쟁이 홍제이님^^
아, 그리고 사진을 안 찍은 한 분이 계셨네요....??....쉬돈이님 ^^
아고,,,,,저만 없으니 서운해서 천곡님 후기에서 제 사진도 퍼 왔습니다..ㅎㅎ
이렇게 4일 간의 걷기를 모두 무사히, 유쾌하게, 행복하게, 감동적으로 마치었습니다.^^
모두 WINNER 이십니다.
모두모두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내 드립니다.^^
리장 현지 세 분도 우리 모습을 남기어 리장 스토리의 한 부분을 장식해 주시겠네요..
이런.....ㅎ......어쩌지요?
천곡님은 안 가시겠다고 떼를 쓰시는데요.....ㅎ
리장공항으로 가기 전 다시 옥룡설산 하늘 아래 첫 동네,
옥호촌으로 돌아와서 젖은 옷도 갈아입고 가방도 챙기어 귀국 준비를 합니다.
하룻밤 머물은 오악객잔도 참 좋았습니다.
옥룡설산 언저리를 오고 갔던 여행길을 접습니다.
떠나는 마음 못내 아쉬우신가 봅니다...^^
바쁜 일상에서 쪼개낸 짧은 여행이였지만, 숨을 고를 수 있는 여유의 시간이였습니다.
함께 걷는 시간, 우리는 형제, 자매와 같이 서로를 배려하고 의지했습니다.
길에서 편안함을 느끼고
장엄한 자연에 감탄하며
삶으로 다져진 고도에서 나그네 되었음에 가슴 뭉클했습니다.....^^
다시 분위기 바꾸어 발도행, 먹도행의 저력을 발휘할 시간.....ㅎㅎ
칼칼한 한국 음식으로 마무리 식사입니다.
제이투평원을 리딩해 주신 홍제이님이 경영하는 서울가든입니다.
일부러 한식을 찾아서 먹지는 않습니다만, 여기 오삼불고기는 추천한 만한 맛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공항으로 가기 전 맛난 저녁 식사로 느끼해진 입맛을 깔끔하게 정리했습니다.
풍성한 주인댁 인심에 또 한번 감사한 마음입니다.^^
돌아오는 비행편은 리장-곤명-인천으로 연결합니다.
곤명항공에 탑승합니다.
여행을 마치는 시간,,,
지는 노을조차도 아름다운 비행이였습니다......^^
우중의 제이투평원을 걸으며 한가로웠던 마음을 이 사진으로 되짚으며,
행복한 여행도, 후기도 모두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토로 드림^^
첫댓글 오래도록기억에 남을 추억입니다 멋진풍경과 그리고 같이한 모든분들 감사합니다~~
왜 안갔을까 후회하게 만드는 멋진 후기이며 다녀오신분들이 너무 부러워지는 후기였습니당!!!
토로님! 애쓰셨어요
우중 트레킹도 쬐금 어려운데 많은 추억을 폰에 담아 이렇게 다시 흥분되고 감격에 푹 빠지게
해 주시다니~
감사해요
조금 눈물이 나네요..이제 늙었나???ㅎㅎ ^^ 아직도 여운속에 지내고 있는 이번 여행,차마고도...제 카톡 대문사진이 여행간 곳으로 수시로 바뀌는데 이번엔 계속 차마고도...^^ 토로님...한편의 대서사시같은 느낌의 후기..사진....너무나 감사드립니다..정말 애쓰셨어요~~~^^ (그리고 한길님 그때 마신 것이 산소통이 아니라 에프킬라였다는 후문이 ...ㅋㅋ....)
와~~우~~~
도저히 말로는 표현할수 없는 후기에 존경합니다
정말 짱짱짱
와~~우
오래 기다린 보람이 있네요. 보면 볼수록 내가 걸었던 곳이라 믿어지지 않아요.
멋진 후기 감사합니다.
저~~오늘 일 하나도 못하네요
보고 또 보고
봐도 또 봐도 감동은 멈추질않네요
너무 좋았어요
지금에 이맘으로 세상 용서못할것도 세상에 사랑하지 못할것도 없을것 같은 열린 맘이네요
함께해서 더욱 빛이났던 여행에 끝자락을 아직도 놓지 못하고 있답니다
고맙습니다 모든 님들~~~
사랑아님~~
넘 귀여우세요...
천사님 감사
근데 저~~~참 철없죠
와 와 짝
리딩에 세세한 후기에 감사합니다. 짝짝
이런 멋진 후기를 빵~ 터트리실려고 그리 뜸을 들이셨군요..^^
사진은 정말 핸드폰으로 찍어다고 믿기지않을정도로 생동감 있네요..^^
멋진 후기 잘 보고 갑니다..
토로님 덕분에 후기로나마 차마고도에 다녀왔습니다..^^
앙증맞은 야생화 가느다란 잎과줄기 뿌리는 얼마나 단단한지 발펴도 뜾겨도 꿈적안드라고요
척박한땅 모진비바람속에 생존하는 경이로운 야생화!! 그들판이 눈에삼삼^^꿈속을 거닐다온 이벅찬 감정!! 고이 간직하리!!
자연속에서 맛보는 송이라면... 정말 군침돕니다 ^^
실제 여정 보다도 장대하게 느끼지고 맛깔나는 후기를 한편의 대서사시로 장식해 주셨네요.
어쨋거나...리얼 다큐까지 남겨 주시고...ㅎㅎㅎ
오랜만에 멋진 사진 잘보았습니다 여름동안 중국에 다녀오셨네요
멋진후기 멋진풍광 먹다운맛거리들 멋진사람들 아...토로님은 복도많어.....부럽고 우후훗!!
토로님 사진과 후기를 보니 더욱더 아름답고 정겹네요. 멋진 풍경과 회원님들이 새록새록 생각납니다.
토로님! 일정 챙기시랴 리딩하시랴 사진 찍으시랴 또 이런 멋진 후기까지! 정말 수고하셨고 감사합니다.
멋진나레이션에 그간 갖고있던 혼자만의 서운함이 날아가네요 어디에서도 느낄수없었던 발도행의 인내와 배려로 회원들의 높은 화합이 다시 빛을 발휘한것 같네요
멋을 알고 즐길줄아는 리더의 마인드가 통한것 같고 그곳엔 멋진 기사도를 발휘한 남자분들의 활약에 어떤 어려움도 해결할수있었음에 다시 감사드립니다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마담님! 잘지내시지요. 지나고 보니 어깨 아픔도 잊지 못할 추억이 되네요.
길에서 다시 만나요.
여행가방 없어 여행 못가지 않아요~~~토로님!! 걱정마셔요!! 아~~궁금했어요...혹시 이번 여행때문에 셀폰을 바꾸셨나요?? 무자개 멋지게 찍으셨고~~~이야기에 빠져 지나온길을 다시 걸어온듯한 느낌~~~감사드려요!!
모두에게 감동을주는 정말 멋진 후기입니다
드디어 대하소설의 엔딩을 아쉬운 마음으로 맞이하는 심정입니다
정말정말 감동으로 읽었습니다
앞으로도 후기를 계속 써야할것같습니다 모든이들이 요청할것 같은데요~~~
차마고도 다녀 와서 웬 일이 그리 많았는지 이리 저리 뛰어 다니다가 우리 대장 토로님 후기도 제 시간에 보질 못하고~~~
이제서야 들어와 인사 드립니다. 토로님 용서하십시오.
벌써 한 달이 다가오는 군요. 꿈에 그리던 '차마고도'에 대한 동경과 기대를 잔뜩 끌어안고 떠났던 여정!!!
완벽하게 기획된 일정에 따라 볼거리, 먹거리 모두 훌륭하게 차려논 밥상을 잘 먹고 잘 보고 왔습니다. 토로님 덕분에......
참여하신 길벗님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배려로 아무 탈 없이 잘 다녀온 것 감사드립니다. 토로님 복이시지요!!!
다음 기회를 기약하며 혼자서 행복한 웃음을 지어봅니다.
저도 저녁 늦게야 들어 왔다가 보고 또 보고 다시 읽어 보고 또 읽고 사진 퍼 가느라 밤을 꼴딱 새웠습니다.
멋진 후기로 감동에 감동을 거듭 거듭하며 한편의 드라마를 본 후의 느낌 이랄까? 아직도 대평원 속에 서 있는듯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토로님께 감사 드리고 사진찍느라 애쓰신 분들께 감사드리고 동행하며 같이 웃고 즐기고 느낀 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특히 내 짝지 이마담님, 아픈 중에도 끝까지 참고 완주한 것 축하하고 처음 만났지만 편하고 즐거웠습니다.
금방 회복해서 다행이고 담 여행길에 꼭 만나길 바랍니다~~^^*
많은여행을 다녀왔어도 이번처럼 깊은감동으로
다가온적이있었는가 하네요 둘째날부터시작된
컨디션난조에 힘들었지만 언니같이 보살펴준
얼음새님,별지팀의 산들벗님,사랑아님,정말
고마웠다고 전하고싶네요 이번여행의최우선엔
따로님의 전두지휘가 있었고 남자회원님들의
순간마다 해결사로나셔서 탈없이 잘진행을도와
위험하고 어려운여행을 잘끝날후있음을감사드립니다 좋은모습으로 다시만날때까지행복하고
건강하세요
차마고도 네째날.... 보고나니 아... 하면서 아쉬움의 한숨이 지어집니다.
8월 21일에 출발했으니 벌써 한달전 입니다.
여행 다녀오고 한달이면 벌써 먼 기억속이 되는데 어찌하여 차마고도와 제이투평원은 아직도 눈앞에 어른거리는지요.
거기에다 토로님의 후기덕분에 언제 다시갈지 마음속에 불이 확 붙게 됩니다.
모든일정 잘 리딩해주신 토로님과 곰아저씨 감사합니다.
따숭과 우양씨도 벌써 보고싶어 지는군요.
좋은사진보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