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살아가는 동안에 할일이 또하나 있지~~~
목소리 드높여 노래 부릅니다.
한줄로 이어진 어깨가 훈훈하고 포근합니다.
만남을 정리하는 아쉬움도 생겨납니다.
마누라가 곱게 곱게 정성으로 땀수 세어가며 떠준 멋진 꽃자주색 쉐타를
왕자님 까운인양 차려입은 친구가 정말 부럽습니다.
아직도 3회는 청춘스런 부부들이 많이 있는 모양입니다. 신기한 일이지요
이친구 계속해서 약올릴거 같기도 하지만 그리 크게 신경쓰이지는 않습니다.
본인 환갑잔치 상 차리듯 이어지는 만찬코스는
정말 용진중학교 3회 아니면 절대로 불가능한 우리만의 특별한 대접이었습니다.
아침에 속이 덜 불편한거가 아마도 그 풍성하고 다양한 안주 덕이 아닐까 합니다.
하마터면 다른손님과 싸울뻔 했습니다. 차별대우한다고... 넙죽 잘못했다고 빌었지요.
3회 친구중 가장 북쪽에 있어서 우리의 범위를 한껏 넓혀 놓은 친구는
그 긴 여정을 마다하지 않고 함께 해 주었습니다.
우리에게 선물까지 준비하고서... 이 선물에 답하는 것은 다 알지요?
"자질을 키우고 학문을 넓히는것"(발음 정말 잘하셔야 합니다!!).
감당하기 힘든일들을 잘 이겨낸 친구의 환한 모습이 멋져 보입니다.
이제 가장 아름답다는 인생에서 가장 멋지다는 50대를 시작하는 우리들
오늘밤 축제를 열고 있습니다. 춤과 노래가 끝날거 같지 않습니다.
고마운사람들을 헹가래치며 얼마나 웃고 흥겨워 했는지!
아아 영원히 변치않을 우리들의 사랑으로
어두운 곳에 손을 내밀어 밝혀 주리라~~
멋쟁이 3회 친구들입니다.
앞으로도 죽 멋과 째가 우리에게 붙어있을 것이 분명합니다.
첫댓글 약올렸다면 사과를~ㅎㅎㅎ 나이들수록 발음을 잘 해야할것 같은디~ㅋㅋㅋㅋ 노랫말처럼 우리들의 사랑과 우정이 변치않길 바라면서~
약안오르면 이상하지~~ 행복한 건영이여 앞으로도 쭈우 욱~~~약올리셔!
서로에게 관심이죠 둘이 참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부럽다 .
용진벌 친구들 모두가 아름답습니다~
사진을 정리하면서 다시금 가슴이 뜨거워짐을 느낍니다.. 한해가 저문다는 아쉬움보다 우리들 우정이 한해 더 쌓였다는 기쁨이 더욱 크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모두가 고마울 뿐입니다.
찍사하느라 고생을~ 내년에도 좋은 모습 많이 담아주시길~ 모든 친구들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정말 그렇구만 저문다기보다는 쌓였다는것 멋쟁이 화석씨!!
모든걸 이해해줘서 고맙고 항상 친구들이 있다는걸 명심할께~~ 다시한번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