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달
수술 전
처음 후기를 남겨 간단하게 소개를 하겠습니다
엠자탈모로 스트레스 받다가 모발이식 수술 결심한 30대 청년입니다
어려서부터 아버지의 탈모가 걱정되었는데
이 탈모 유전자를 제가 고스란히 물려 받았습니다
본격적으로 머리가 빠지기 시작한 것은 20대 중반부터였어요
처음 탈모 범위가 그렇게 넓지 않아서 그냥 내버려 뒀던 그때가 지금 생각해보면
제 자신이 원망스럽기도 합니다... 뒤늦게 모발이식을 알게 된 후로 이런 저런
정보를 모으는데 시간이 좀 걸렸어요 병원들이 너무 많았고....
상담을 다녀보면 공통적으로 모두 제 탈모에 대해서 판단을 바로 해주셨습니다
탈모범위에 맞는 모수도 바로 바로 측정해주셨구요
결과적으로는 여러 병원 중에서 비절개로 평이 좋은 포헤어에서
저번 달에 수술 받고 한달 차에 접어들었습니다
수술은 시원하게 삭발로 밀고 받았어요 군대 이후로 밀어버리니까 기분이 묘했습니다
이식부위는 전두부 쪽이랑 엠자 비어있던 부분 채웠습니다
수술하고 2주동안은 금주 열심히 했어요 흡연은 원래 안해서 문제가 없었지만
술은 어느 정도 마시는 편이라.. 지금도 혹시나 하고 참는 중이에요
지금은 이식모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다들 이 맘때 쯤 빠지는 것 같아 정상적인 현상이겠거니 하고 있습니다
주로 기름진 음식은 피하고 있고 운동은 원래 좋아해서 주기적으로 무리 안 가게 간단하게 하고 있습니다
첫댓글 먼저 수술 받으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이제 암흑기 시작이신데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좋아진다는 긍정적인 생각으로 지내셨으면 좋겠네요.
아시겠지만 수술을 하셔도 기존모는 탈모가 진행되므로 약물치료 꾸준히 해주시고요. 한달 후부터는 편하게 운동하셔도 되세요. 그리고 음주는 적당히 해주시고요.
참고로, 수술 4개월쯤부터 솜털처럼 모발들이 올라오고 6개월쯤 되시면 어느정도 윤곽이 잡히실거예요. 잘 관리하셔서 좋은 결과 있으셨으면 좋겠네요^*^
아 ㅠㅠ 감사합니다 도움이 많이 되는 답변이었습니다
수술받으신 후 관리 잘하시고 계시는군요 이제 암흑기에 접어든 것으로 보이네요 말씀하신대로 자연스러운 현상이니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규칙적인 생활과 식습관 개선에도 힘써 주시면 더욱 좋은 결과 있으실 겁니다. 미녹시딜이나 프로페시아 복용도 고려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수술 잘 되신거 축하드리고 득모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네 참고해서 관리 잘 하겠습니다
극진무제님도 폭풍득모 풍성하세요
머리 자꾸 쳐다보지 마시고 딱 4개월만 있어 보세요. ^^ 무지 긴 시간인데 신경 안쓰고 지내다 보면 어느새 모발이 잘 올라와 있을 겁니다. 자꾸 쳐다보면 진짜 시간 안가거든요.
ㅋㅋ 자꾸 쳐다보지 말고라.... 하.... 뜨끔했네요 ㅋㅋ
참고하겠습니다 신경을 최대한 안쓰도록 해야겠어요
저기 붉으스름한 곳이 새로 이식한 모낭에 모세혈관들 모여든 거에요. 잘 생착되신 것 같은데요, 잘 예쁘게 자라나올 것 같네요..!!!
시원하게 삭발로 받으셨나봐요 ㅋㅋ 암흑기가 시작되신 것 같은데 이 시기가 끝나고 득모하는 꽃길을 걸을 수 있길 바래요
라인은 잘 잡혀 있는 것 같아서 득모하시면 좋은 결과 있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