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곳곳 어디서나 가능한 한국어 학습’ 세종학당 16개소 신규 지정 -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보급하는 ‘작은 한국문화원’으로 자리매김 기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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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5월 23일(수) 세종학당재단(이사장 송향근)과 함께 13개국 16개소의 세종학당을 새로 지정했다.
순번 | 국가 | 도시 | 기관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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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러시아 | 야쿠츠크 | 북동연방대학교 -주이르쿠츠크대한민국총영사관 |
2 | 리투아니아 | 카우나스 | 비타우타스 마그누스 대학교 |
3 | 미국 | 어바인 | 한미문화센터 -부산외국어대학교 |
4 | 베트남 | 다낭 | 다낭대학교 |
5 | 베트남 | 하이퐁 | 하이퐁대학교 -부산외국어대학교 |
6 | 브라질 | 브라질리아 | 브라질리아연방대학교 -한국브라질소사이어티 |
7 | 스리랑카 | 마타라 | 루후너대학교 |
8 | 아제르바이잔 | 바쿠 | 바쿠국립대학교 |
9 | 에콰도르 | 과야킬 | 해안폴리텍대학교 |
10 | 중국 | 창저우 | 강소이공대학-동의대학교 |
11 | 중국 | 원저우 | 절강동방직업기술대학 -조선대학교 |
12 | 중국 | 칭다오 | 청도빈해대학교 |
13 | 체코 | 올로모우츠 | 팔라츠키대학교 -주체코대한민국대사관 |
14 | 카자흐스탄 | 심켄트 | 남카자흐국립대학교 -상명대학교 |
15 | 핀란드 | 투르쿠 | 투르쿠대학교 |
16 | 필리핀 | 발랑가시티 | 바탄페닌슐라주립대학교 |
* 가나다순 16개소, 대륙별: 아시아(9), 유럽(4), 아메리카(3)
주요 국립대 등에서 신청, ‘세종학당’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 실감
올해 신규 세종학당 공모에는 31개국에서 56개 기관이 신청했으며, 서류심사, 현지실사, 최종심사 등 단계별로 면밀한 검증을 거쳐 최종 16개소(경쟁률 3.5 대 1)가 지정됐다. 특히 올해 세종학당 지정을 신청한 56개 기관 중 18개 기관이 국립대·연방대·주립대 등 해외 주요 대학교였는데, 이를 통해 해외에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보급하는 대표 브랜드로서의 ‘세종학당’의 높아진 위상을 실감할 수 있었다.
한국어와 한국문화의 마중물, 첫발을 내딛는 세종학당 3개소
이번에 새롭게 지정된 16개 세종학당 중 3개소는 그동안 세종학당이 없었던 핀란드, 에콰도르, 아제르바이잔에 생긴다. 특히, 북유럽 지역인 핀란드에 세종학당이 지정됨으로써 앞으로 북유럽에서도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꽃피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에 세종학당 16개소가 새로 지정됨으로써 57개국 174개의 세종학당에서 외국인들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배울 수 있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세종학당의 내실화를 통해 질적인 성장을 꾀하는 한편, 세종학당이 작은 한국문화원으로서 한국어와 한국문화 보급의 첨병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