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앨범은 그냥 미쳤네요 미쳤어요
몇 년 동안 갈고 닦은 티가 너무 많이나네요
킥 드럼이며 베이스며 가사며 하나하나 고민의 흔적들이 느껴져서 감동이었습니다. 앨범으로 사신분들은 절대 후회 안하실 듯 합니다.
뉴진스를 좋아하시는 분들이시라면
뉴진스를 들으면서 좋다 느꼈던 포인트들을 빈지노의 곡에서도 느낄 수 있을겁니다. 250 프로듀서가 꽤 이 앨범에 참여했더군요.
뭔가 음악듣는 사람들이 찾아 듣고파 하는 마이너한 감성을 너무 잘 아는 사람 같아요.
알앤비 장르에서 독보적인 나얼이 있다면
힙합에선 빈지노네요.
클래식하고 빈티지스러운 향기가 느껴지는 본인만의 오롯한 장르가 있어서 질리지가 않아요.
빈지노 왈
'평범한 걸 하려면 예술은 왜 하나요?'
노비츠키 발매 기념 인터뷰도 예술입니다.
다양한 사람들과 협업하는 과정들을 하면서 느꼈던 소감들을 얘기해 주더군요.
https://youtu.be/x_OfE3oZE2g
광명 이케아 쇼룸에서 노비츠키 전시도 있습니다. 건강만 따라줬음 갔을텐데 흑 ㅠㅠ
https://hypebeast.kr/2023/6/beenzino-ikea-collaboration-nowitzki-listening-stuido-tour-video-hypebeast
그렇지만
한 가지 불만은 있는데,
왜 이 앨범명이 노비츠키 인지에 대한 설득력이 부족하네요 ㅠㅠ
퀄리티 높은 진한 빈지노만의 농구 얘기를 듣고싶었는데 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소 올해의 힙합앨범상은 따놓았네요.
앨범의 폼 자체는 마이애미를 파이널에서 잡은 노비츠키의 폼과 비슷합니다.
첫댓글 오~ 들으셨군요, 저는 오늘 출근하고 일 하면서 전곡 들을까 합니다 ㅎ
비스게에서 노비츠키로 한 이유에 대해 인터뷰 한 자료를 캡쳐 해보았습니다 ㅎ
오 그런 깊은 뜻이~
앨범 자체가 굉장히 낭만있더라구요
사운드 퀄이 어후 ㅎㅎ
힙합은 잘 모르지만 빈지노 이센스 이 둘은 레벨이 다르다고 느낍다.
한정반 샀는데 남은 두곡도 기대됩니다. 이센스 저금통도 기대 중...
노비츠키가 먼가 했는데 우리 노비츠키군요!! ㅎㅎ
한정판 예약하고 기대하고 있는 중에 오늘 아침 출근하면서 들어봤습니다. 아직 귀에 딱 박히는건 없지만 곱씹을수록 빠져드는게 또 빈지노 매력이라고 생각해서 얼른 다시 들어보고 싶습니다ㅎㅎ 저 인터뷰도 잠깐 봤는데 중간에 언급한 김정미의 햇님 이노래도 좋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