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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가 끊기고 나는 굳어있었다..
어떻게해야할까..
이제부터 뭘 어떻게 살아야 하나..
아픈데..
아픈 내 맘을..누가 알아주지도 않는다..
"뚜르르르-♪"
또한번 울린다..
아성이일까..?
번호를 보니, 내 베프
재희사였다.
"왜.."
-야!!나 다 들었어!!유아성 걔 미국갔다지?!!
"어.."
-거 봐!! 내가 걔 언젠간 너 떠난다고 했잖아!!
"쿡..그땐..진짜로 떠날지 누가알았냐.."
-에휴..너 울었구만? 목소리가 떨리네...
"어...나 좀 몸이 많이 않좋다....."
-빙신.. 혼자서 아파하지마라......
친구는 폼으로 있냐?
나한테 상담을 해 빙아-0-!!
여튼..힘든건 다 지가 짊어지려 하구..
친구란 이럴때 있으라고 있는거다- _-^
몸아프지 말구!! 내일보자!!
그래..너밖에없다..
너무나 고마운 친구가.......
내게 꼭 필요할때 있어주는 친구가..
너밖에 없어.......
고맙다........................
갈증이나서 물을 마신 뒤, 집을 치우기로 했다.
항상 마음이 괴로울땐 집을 청소하곤 한다.
게다가 이제 몇분 후 면..
오빠친구들이 온다니까 최대한 깨끗하게 치워야겠다.
그렇게 40분만에 청소를 끝냈다.
지금은 11시........
나는 방으로 들어가 잠이나 처자기로 했다.-_-
달칵//
"와- _-여가 니 집이냐?
존나 깨끗하다.."
"의외로 깔끔하게 사네..?
어?! 이건 여자신발 + _+!!니놈!!"
"미친놈ㅡ_ㅡ..내 여동생이야..
집 치워논것도 하유일껄.."
"에? 너 동생도 있었냐 ㅇ_ㅇ?"
"어, 민하유라고..무지예뻐....^-^.."
밖이 떠들썩한걸 보니, 오빠가 왔나보다.
후..이럴땐 술을먹고 싶은데..
그냥 참기로하자..-_-
"하유야!!!!!!!!!!!!!!!!!"
갑자기 날 부르는 소리..=_=..
미칬나..와 소리지르노..
달칵/
"왜불....."
ㅡ_ㅡ........
거실에 무지개가 뜬줄 알았다..
빨,주,노,초,파,남,보 -_-..
게다가 사람들은 또 몇명인가..
금새, 넓었던집이 미어터질라고 한다.
"하유야!!너도 같이 마시자 ^ ㅡ ^"
"........-_-......"
오빠에게 해주고싶은 한마디가 있다면........
자신있게!! 크게!!!
미친놈.....
이라고 하고싶다..-_-
"후..됐어..오빠나 조금만마셔라"
"> _<힝- 같이마시자-아~"
아 않어울리게 애교떤다.-_-^
"쟤가 니 동생이냐 ㅇ _ㅇ?
와- 되게 예쁘다.. > //<"
"너 저런 동생을 여태껏 왜 숨겨놨는데-_-!!"
"이따 준성이 오면 소개시켜 줘야지 ~ _~)~"
"지랄마 새꺄-_- 감히 뉘집 금쪽같은 동생을 니들한테 준데!!"
"-_-새끼..로리콘이냐..?"
민하성..
참 별소리 다 듣고산다..
로리콘이래냐..=_=..빙띠..
"민하유라고 했지 ^ -^?"
어느새 내 옆까지 올라온 머리가 파란놈..
귀엽게 생겼다.
그러고 보니..
여기 대부분 인물값 하게 생겼다.
"네.."
"너도 같이 마시자 ㅇ_ㅇ..
오늘 기분우울한것 같은데..> ㅁ <♡"
"아뇨..술 별로 않마셔요.."
구라다-_-..
존나많이 마신다..
맥주15병 껌이다..
"미친-0-!!하유야 구라까지마!!!!!!!"
퍽-
옆에있던 인형을 하성이놈 얼굴 정면으로 던져 맞췄다-_-
"윽=_="
"-_-^"
" > _<꺄하하 하성이 얼굴 빨게~"
"시..시꺼-0-!!민하유!!두고봐~!!"
유치한놈..-ㅁ-
"내려가자 ^ - ^"
탁-
파-앗
"내몸에 손대지마........"
난 누가 내몸에 손대는걸 싫어한다..
끔찍하게.........
왠지 누군가 내 몸에 손댄다는것이 찝찝하게 느껴지고
불쾌감이 든다.
"소성아- 걔 손대지마라...누가 자기 손대는거 싫어해.."
"아..그랬어 ? 미안해 ..^-^"
"아녜요.."
"미안하지 ㅇ _ㅇ?"
"네?"
"미안하냐구 > _<"
"..조..조금요..-_-;;"
"그럼 같이마시자 ^ -^!!들어줄거지??"
이사람..
작전이었다 ㅡ_ㅡ..........
그렇게 얼떨결에 나도 이사람들 사이에 껴서 술을마시게 됐다.
"미친 @_@준성이 그새낀 오ㅐ 아나~~"
"멀ㄹ ㅏ @_@히~ 눈앞이 뱅글뱅글 거링다@0@~"
발음이 꼬일대로 꼬인 사람들..-_-
"하유는..몇살이야..^-^?"
빨간색머리를 가진사람이 말한다.
여기서 제일 술이세고,자상한 사람이다.-_-
"1 8살.."
"한살차인데..ㅇ_ㅇ..불편하게 하지말구 말놔..^-^
오빠라구 부르구-"
"응..........."
이녀석..
뭔가 카사노바같은 느낌이 든다..=_=
"띠링-♪"
벨이 울린다.
누가 또 왔나?
"하뉴야~ 문좀 열어도~"
술에꼴아 뻗어있는 하성놈이 말한다=_=
술도 약한시키가 잘만 처마셔댄다.
찰칵//
문이 열리고,
검은색머리를 한 녀석과 그 뒤로 2명이 더 들어온다.
"-_-"
"=_="
내 얼굴에 뭐가 묻었나?
자꾸 날 뚫어져라 쳐다본다..
"비켜"
이내, 비키라는 말을하고 들어오는 3명..-_-
"ㅇ ㅓ ? 준성이 와ㅆ네@_@헤헤~"
"안녕하세요."
"@_@친구도 데리고 와네~ > _<여기와서 마셔 !"
"-_-"
그렇게 3명이 더 와서 이제 집은 곧 미어터질것이다.
"형,근데 쟨 누구예요ㅇ_ㅇ?"
"아아 ~ _~)~하성이 동생이랴 ~ 민하유 -"
"민하유..?어디서 들은.."
"오빠-! 나 가서잔다 앵간히 좀 처마셔 -_-^^"
"헤헹 > ㅅ<)잘쟈 하뉴야~"
그렇게 여러 선배들(어느새 선배로;;)이 뻗어자는 이 거실속을
여럽게 헤쳐나와, 방에 들어갔다.
그리곤 편한 잠을 쳐 잤다- _-
첫댓글 ㉭Ι¸ 잠l있㉢Γ。 빨ΖΙ ㉢Γ음편 써주서l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