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0시, 베를린 미국기념도서관 문이 열리면 단골인 노인들이 컴퓨터 앞에 자리를 잡는다. 슈퍼마켓 카트에 담요·취사도구 같은 살림살이를 싣고 다니는 노숙인들도 이곳의 단골이다. 에밀리오 에스테베즈 감독의 영화 <더 퍼블릭>에서는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 이상 한파가 덮치자 따뜻한 도서관으로 밀려드는 노숙자들의 이야기가 나온다. 지난가을 에너지 위기로 겨울을 날 걱정이 커지자, 베를린에서 가장 큰 공공도서관인 이곳은 휴일과 늦은 시간에도 도서관 문을 열겠다고 발표했다. “우리는 집이 없는 사람들을 위해 있다”는 관장의 말은 <더 퍼블릭> 사서들의 현실판처럼 보였다.
첫댓글 도서관이 우리는 집이 없는 사람들을 위해 있다 라니… 다른 나라였으면 신문지를 앉는데에만 쓸 노숙자였을 사람들이 도서관에서 책 읽고 있는 나라라는게 ㅈㄴ 멋지다
도서관 없기도 없고 그나마 있는거 접근성 개구림 나도 편의점 마냥 편하게 들락날락 하고싶은데 진짜 가기 힘들어서 맘먹고 가야댐 ㅠㅠ
집 근처에 잇는데 ... 버스타고 가야되서 잘 ㄱ안가게돼ㅠㅠ 그냥 사서읽거나..
도서관...멀어...ㅠ 글고 도서관에 가입하고 그래야하는데도 있어서..
신도시라 그런가 여긴 도서관 많어!!
도서관약간 언덕속에있고.. 냄새가안좋으니깐 가기싫어
도서관 멀고 열람실 한남들 냄새나
우리 동네 도서관은 갈 때마다 자리가 어뵤어
도서관 맨날 언덕에 만들고 구석에 만들고 하니까 안 가지..ㅜ
공부하러 책 바리바리 들고 버스타고 오르막올라갈바에야 걍 집공함
너무 일찍 닫아서 그럼
도서관 가면 사람 많음...오히려 너무 수험공부 분위기라 그럴수도?
도서관 개좋아 진짜 책상 졸라 넓고 콘센트 잘되어있고 해도 잘들고 밤 11시까지 열람실 열려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