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 뉴스: 美 3월 소비자심리 2년래 최저, 관세정책 여파로 기대인플레이션은 급등
ㅇ 독일 정치권, 대규모 인프라·국방 특별예산 협상 타결
ㅇ G7 외교장관, 러에 휴전안 수용 촉구. 우크라이나는 보다 강한 對러 압박 요청
ㅇ 미국 상무장관, 다음달 2일 한국·일본·독일 자동차에 상호관세 부과 시사
■ 국제금융시장: 미국은 트럼프 관세 발언 자제, 저가 매수세 등으로 위험선호 회복
주가 상승[+2.1%], 달러화 약세[-0.1%], 금리 상승[+4bp]
ㅇ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소비심리 약화에도 저가 매수세 등으로 큰 폭 반등
유로 Stoxx600지수는 독일의 대규모 인프라·국방 특별예산 합의로 상승
ㅇ 환율: 달러화지수는 독일 특별예산 합의에 따른 유로화 강세 등으로 하락
유로화 가치는 0.3% 상승, 엔화 가치는 0.6% 하락
ㅇ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기대인플레이션 상승, 독일 영향 등으로 상승
독일은 대규모 특별예산 합의로 2bp 상승
※ 뉴욕 1M NDF 종가 1448.8원(스왑포인트 감안 시 1451.2원, 0.12% 하락). 한국 CDS 하락
금일의 포커스
n 미국 3월 소비자심리 2년래 최저, 관세정책 여파로 기대인플레이션은 급등
○ 3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는 57.9로 전월(64.7)과 예상치(63.2)를 큰 폭 하회하며
'22년 1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 기록.
향후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4.9%로 전월보다 0.6%p 오르며 '22년 1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 기록
○ 미시간대는 현재 미국 경제 상황에 큰 변화는 없지만
노동시장, 인플레이션, 사업환경, 증시 등의 미래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가 약화되었다며
경제정책의 잦은 변화가 소비자들의 미래 계획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평가
○ 시장에서는 소비자들의 지출 억제가 경제성장을 저해할 수 있으며,
이번 기대 인플레이션 상승이 관세 정책의 물가 영향이 일회성일 것이라는
연준의 주장을 신뢰할 수 없게 만든다고 지적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독일 정치권, 대규모 인프라·국방 특별예산 협상 타결
○ 기독민주당·기독사회당 연합과 사회민주당, 녹색당은
14일 인프라·국방 특별 예산을 수립하기 위한 기본법 개정에 합의.
이에 따라 오는 18일 연방의회 본회의에서 기본법 개정안이 통과될 전망
○ 인프라 예산 €5천억은 작년 연방정부 예산(4,657억)보다 많은 것으로 앞으로 12년간 사용되며,
국방예산도 연간 정부부채를 GDP의 0.35% 이하로 제한한 기본법의 예외를 적용 받아 대폭 늘어날 전망
○ 시장에서는 독일 등 유럽 각국의 국방비 증액이
경기부양 효과와 함께 유로존의 인플레이션을 재점화할 것이라고 우려
n G7 외교장관, 러에 휴전안 수용 촉구. 우크라이나는 보다 강한 對러 압박 요청
○ G7 외교장관은 미국이 제안한 ‘30일 휴전안’을 환영하면서
러시아가 동등한 조건으로 휴전에 동의하고 이를 완전히 이행할 것을 촉구.
러시아가 수용을 거부할 경우 추가 제재에 직면할 수 있음을 시사
○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평화를 위한
외교적 노력을 방해하고 있다며 러시아에 대해 미국이 보다 강한 압박에 나설 것을 요청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우크라이나 군인들의 목숨을 살려달라고 요청했으며,
푸틴 대통령은 이 요청을 이해한다며 우크라이나군의 항복을 촉구.
아울러 미국과의 관계 복원 문제도 논의할 것이라고 언급
n 미국 상무장관, 다음달 2일 한국·일본·독일 자동차에 상호관세 부과 시사
○ 러트닉 상무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달 4일 전 세계를 상대로 부과를 예고한
상호관세가 한국과 일본, 독일 등 국가에서 들어오는 자동차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이 공평할 것이라고 언급
n ECB 정책위원, 인플레이션 재개 위험 증대로 4월 금리 동결 지지
○ 홀츠만 오스트리아 중앙은행 총재는 글로벌 정치 상황을 고려하면
인플레이션 상승이 재개될 위험이 커졌다며 4월 금리인하의 일시 중단을 지지.
아울러 독일의 방위비 지출 확대가 잠재적으로 인플레이션을 높일 수 있다며
금리를 인상해야 할 상황이 올 수도 있다고 언급
n BoA, 미국 증시 추가 약세 시 트럼프 행정부도 대응에 나설 것
○ 마이클 하트넷 최고 투자전략가는
최근 주가 하락을 약세장이 아닌 조정장으로 평가하고,
주가 약세가 경기침체 위험을 높이는 만큼
추가 하락 시 무역 및 통화 정책이 다시 친시장적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관측
n EU, 러시아에 대한 경제제재 막판 연장. 비료는 사실상 수입중단 추진
○ EU는 16일 0시 만료를 앞두고 러시아의 전쟁 자금줄 역할을 한
개인 및 법인 2,400여건에 대한 제재를 6개월 연장.
아울러 러시아 및 벨라루스산 비료 수입 중단을 목표로 최고 100% 관세 부과를 추진하기로 합의
n 마크 카니 총리 취임, 캐나다는 어떤 형태로든 미국의 일부가 되지 않을 것
○ 14일 취임한 카니 총리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부과 및 주권 위협에 맞설 것이며,
캐나다는 어떤 방식, 어떤 형태로든 미국의 일부가 되지 않을 것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의 위험에 굴복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강조
n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가자지구 휴전협상 재개 동의
○ 하마스는 중재국의 제안을 받아들여 가자지구 휴전 2단계
문제의 포괄적 합의에 도달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주장.
이스라엘은 하마스가 심리전을 벌이고 있다며 비판적 입장
(※이스라엘-하마스 휴전 1단계는 이달 1일 종료)
첫댓글 감사합니다. 🙇♂️
관세 폭탄으로 인한 무역 전쟁.
미국 상무장관, 다음달 2일 한국·일본·독일 자동차에 상호관세 부과 시사
미국 3월 소비자심리 2년래 최저, 관세정책 여파로 기대인플레이션은 급등
소비자들의 지출 억제가 경제성장을 저해
2019년과 데자뷔
지난해 7월 본격적으로 시작된 미·중 무역전쟁 이후 14개월 동안 충격 전이 과정을 살펴보면
제조·수출 산업이 일차적으로 타격을 입고, 연쇄적으로 중소 민영기업이 자금난에 빠지면서 공급 측면 쇼크가 재현됐다.
생산 위축은 시차를 두고 가계 가처분소득과 소비 탄력도를 떨어뜨려
수요 충격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의 고리가 형성되고 있다.
그래서 트럼프 1기 때 금리 인하 하라고 압박하였죠.
연방준비제도(Fed·연준)를 향해 기준금리를 '마이너스' 수준까지 내리라고 압박한 것은
그만큼 미국도 자칫 복합 불황에 빠질 수 있다는 점을 우려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 11일 트럼프 대통령은 트윗을 통해 "연준은 금리를 제로(0)나 그보다 더 낮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2기 때도 마찬가지.
글로벌 복합 불황으로 전이 될 가능성 다분~~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