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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권연구소] 지금 세계정세에는 근본적인 대변혁이 일어나고 있다. 1991년 소련 붕괴 이후 세계를 주도해 온 건 미국 중심의 자본주의 체제였다. 그런데 이 미국 중심의 자본주의 체제가 심각한 위기에 빠졌다. 미국은 이 위기를 극복하려 북한, 중국, 러시아를 향해 공세를 펴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 중심의 자본주의 체제와 북한, 중국, 러시아를 중심으로 한 사회주의·반제자주 국가 사이의 신냉전 대결 구도가 강화되고 있다.
미국이 북한을 향한 제재와 봉쇄를 강화하는 것도 이의 일환이다. 미국 바이든 정부는 자유, 민주주의, 인권을 내세운 ‘가치동맹’을 주장하고 있는데, 이 가치동맹엔 신냉전 대결 체제를 강화하려는 미국의 의도가 담겨 있다. 이에 맞서 북·중·러가 3대 축을 형성하고 있는 사회주의·반제자주 진영은 세 나라가 각각 자기 힘을 키우면서 미국과 서방세계를 향해 공세를 펴고 있다. 그리고 세 나라가 서로 연대와 공조, 지원과 지지의 기운을 높이고 있다.
이 대결은 미국 중심의 자본주의 체제가 자신의 취약함을 드러내며 힘을 발휘하지 못하는 반면, 북·중·러가 공세를 펴며 세계적 차원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형세가 펼쳐지고 있다는 게 특징이다.
이와 관련된 구체적인 상황들을 기회 될 때마다 살펴보려 한다.
▲ 타임지 2021년 7월호 아시아판 표지
1. 김정은 국무위원장에 대한 칭송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1) 문재인 대통령 타임지 인터뷰
문재인 대통령이 6월 29일 미국 주간지 타임과 인터뷰를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인터뷰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에 대해 “매우 솔직하고 의욕적이며 강한 결단력을 보여줬다”라고 평가했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국제적인 감각도 있다”라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2019년 6월 26일 연합뉴스와 세계 6대 뉴스통신사의 합동 서면 인터뷰에서도 “김정은 위원장이 상당히 유연성이 있고 결단력이 있는 인물이라고 느꼈다”라고 이야기한 바 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정상회담에서 주로 한반도 평화, 번영, 통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때 문재인 대통령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솔직하고 의욕적이며 유연성이 있고 결단력 있다고 느꼈던 것으로 보인다.
즉, 문재인 대통령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평화, 번영, 통일을 진심으로 바라며 실현할 의지가 매우 높다고 느꼈던 듯하다.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평화, 번영, 통일을 실현하기 위한 자기 생각과 주장을 에두르지 않고 직설적으로 말하면서도 수용할 건 수용하고 다소 민감한 부분도 과감히 결정짓는 모습을 보았던 것 같다. 그러니 문재인 대통령이 인터뷰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유연하고 결단력 있다며 극찬한 것이다.
미국의 대표적인 네오콘인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도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칭송한 바 있다. 볼턴 전 보좌관은 3월 29일에 보도된 SBS 인터뷰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에 대해 “자신감과 확신에 차서 지휘하고 있는 걸 봤다”라며 대단히 결단력 있는 모습을 잊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리고 볼턴 전 보좌관에 따르면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볼턴 전 보좌관을 북한에 데려가 그렇게 나쁜 사람이 아니라는 걸 북한의 강경파에게 보여주고 싶다고 이야기했다고 한다.
이 말이 사실이라면 매우 독특하고 흥미로운 이야기다. 사실 북한 입장에서 볼턴은 나쁜 사람이 맞는다고 할 수 있다. 볼턴 전 보좌관은 미국 정부 안에서도 가장 강경한 대북적대정책을 펴려 했다. 2019년 2차 북미정상회담도 볼턴 전 보좌관이 생화학무기를 폐기하라는 등의 이야기를 꺼내는 바람에 결렬됐다고 알려져 있다. 그런데 그런 볼턴까지도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잊을 수 없는 지도자로 추켜세웠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예찬하던 사람으로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을 빼놓을 수 없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매우 영리한 사람이자 위대한 협상가”, “아주 전략적인 사람”, “정말 현명하다”, “굉장히 재능이 있는 사람”이라며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능력을 수없이 반복해서 찬양했다.
월스트리트저널 기자 밥 우드워드가 쓴 책 『격노』에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나를 어떻게 평가하느냐”라고 묻자 트럼프 전 대통령이 “명석하고 비밀스럽지만 인간적으로 괜찮은 사람, 훌륭한 인격을 지닌 사람으로 평가하고 있다”라고 대답했다고 한다. 북미정상회담 후에 열린 기자회견에서도 “위대한 인격에 매우 똑똑하다. 좋은 조합”이라고도 말했다. 우리는 살면서 배려심이 많다던가, 남을 위해 헌신할 줄 아는 사람을 보며 좋은 사람이라고 평가하곤 하지만 ‘훌륭한 인격’을 지녔다고까지 평가하는 일은 거의 없다. 극찬 중의 극찬인 것이다.
이렇게 문재인 대통령과 볼턴 전 보좌관, 트럼프 전 대통령 등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만나본 사람들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계속해서 칭송하고 있다.
(2) 민심의 반응
문재인 대통령의 인터뷰 내용이 보도됐을 때 국민 속에선 별다른 거부감이나 반발이 나타나지 않았다. 과거 같으면 북한을 찬양했다며 색깔론에 휩싸였을 법도 하다. 그러나 오늘날 국민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했던 평가가 맞는다고 여긴 것이다. 즉 인터뷰 내용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인정하는 분위기가 형성됐다고 볼 수 있다.
과거 국민은 북한에 대해서 적폐언론이 보도하는 대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 정보를 접할 수 있는 수단이 신문이나 뉴스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적폐세력은 이 점을 이용해 북한의 지도자를 헐뜯는 반북 보도를 일삼았다.
그런데 지금은 시대가 달라졌다. 2018년 남북정상회담이 생중계됐던 것처럼, 이제는 국민이 얼마든지 북한 사진과 영상을 자유롭게 볼 수 있다. 그러자 적폐세력이 유포했던 반공반북 색깔론이 신기루처럼 사라져버렸다.
사진과 영상은 참 많은 것을 전달한다. 사진만 봐도 누가 어떤 사람인지 얼추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전두환 사진을 보자. 별다른 설명을 하지 않아도 얼굴에 독재자라고 쓰여 있는 듯하다. 사담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 사진을 봐도 이 사람은 권위주의적인 사람이겠구나 하는 게 눈에 보인다.
만약, 국민이 남북정상회담 등 북한 최고지도자의 영상을 직접 보았을 때 반북 세력이 그동안 왜곡했던 것과 같은 모습이 보였다면 적폐세력이 이를 엄청나게 부각시키며 떠들었을 것이다.
그런데 국민이 볼 때도, 적폐언론이 볼 때도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모습 어디에서도 흠잡을 부분이 없었다. 그래서 적폐언론도 예전처럼 북한 지도자에 대한 음해 왜곡 보도를 대대적으로 하기 어려웠다. 그렇기 때문에 국민 또한 문재인 대통령과 볼턴 전 보좌관, 트럼프 전 대통령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높이 평가하는 걸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인정하는 것이다.
물론 국힘당과 윤석열, 조선일보 같은 세력은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을 부정하며 시비를 걸었다. 하지만 국민은 ‘쟤네가 저렇게 말하는 건 정치적 의도가 있기 때문이다’라고 생각할 뿐 적폐세력의 말에 동의하진 않았다.
(3) 미치는 영향
최근 이재명 민주당 대통령선거 예비후보의 ‘점령군’ 발언이 화제가 됐다. 이재명 예비후보가 7월 1일 자신의 고향인 안동에서 이육사 시인의 딸 이옥비 여사를 만나 “대한민국이 다른 나라의 정부 수립 단계와는 달라 친일 청산을 못 하고 친일세력들이 미 점령군과 합작해서 다시 그 지배체제를 그대로 유지했지 않았나”라며 “깨끗하게 나라가 출발하지 못했다”라고 말한 것이다.
그러자 보수언론을 비롯한 적폐세력이 모두 들고 일어나 대대적인 색깔론 공세를 폈다.
그동안 적폐세력이 공세를 펴면 막강한 힘을 발휘해왔다. 적폐세력은 1980년 광주에서 학살을 저지르고도 언론을 총동원해서 북한의 소행인 양 몰아갔고 자신이 마치 정당한 행위를 한 것처럼 만들어버렸다. 1987년 칼기 사건 때도 적폐세력이 대대적인 색깔론 공세를 펴 국민을 세뇌시키다시피 했다. 조국 사태 때도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그 가족에 대해 왜곡·편파보도를 수도 없이 쏟아냈고 올해 4월 재보궐선거에서도 LH사태로 신문지면을 덮어버렸다.
이번에 적폐세력은 자기가 가진 힘을 동원해 이재명 예비후보의 점령군 발언을 맹공격했다. 그러나 결과는 신통치 않았다. 이재명 예비후보의 미 점령군 발언은 대선 국면을 크게 좌우하는 핵심 의제로 떠오르지도 않았고 부분적인 싸움에 그쳤다. 그마저도 적폐세력이 일방적으로 이재명 예비후보를 공격한 것이 아니라 적폐세력이 구태의연한 색깔론을 펴고 있다는 반격이 일어나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졌다.
오히려 적폐세력이 시작한 공방전에서 이재명 예비후보 측이 약간의 우세를 점했다. 홍준표 국힘당 의원도 “해방 직후 우리나라에 최초 상륙한 미군은 점령군이 맞다”라며 “점령군이었음을 부인하기 어렵다”라고 인정했다. 안병욱 가톨릭대 국사학과 교수는 “점령이 맞다”, 정태일 고려대 사학과 교수는 “팩트(사실)를 두고 피곤한 말씨름하는 건 생산적이지 않다”라고 말하는 등 역사학계도 미군은 점령군이 옳다고 밝혔다.
뉴스 댓글에서도 “역사적 사실을 말한 이재명 지사보다 이재명 지사의 말을 비틀어 왜곡, 이재명을 비난하는 수구 방가일보(조선일보) 등이 더 큰 문제라고 봅니다(추천 9,325회, 비추천 431회)”, “이재명 지사 말 백 퍼센트 공감한다. 철 지난 색깔론 진짜 역겹다(추천 3,702회, 비추천 31회)”라는 여론이 공감을 얻었다.
이 공방전을 통해서도 더 이상 한국 사회에서 반공반북 색깔론이 기승을 부리지 못한다는 걸 알 수 있다. 물론 아직 국가보안법이 남아 있는 등 색깔론의 영향력이 완전히 없어진 건 아니다. 다만, 과거와 같이 한국 사회를 뒤흔드는 건 불가능해졌다.
그동안 색깔론이 얼마나 맹위를 떨쳐왔던가. 1945년 해방 후 친일파는 미군정과 결탁하고 빨갱이 사냥을 함으로써 기득권으로 부활했다. 1961년 5.16군사쿠데타, 1972년 유신독재, 1980년 광주학살과 1987년 대선 때 칼기 폭파 사건 등에서도 온통 반공반북 빨갱이 사냥이 한국을 지배했다. 민주화가 된 후에도 적폐세력은 민주화, 자주화 투쟁을 탄압하기 위해 반공반북 빨갱이 사냥을 벌였다.
그러나 오늘날엔 어떤가. 가장 유력한 대통령 후보가 미군이 점령군이었다고 발언을 하고 적폐세력은 이 발언을 가지고 빨갱이 몰이를 하려다 도리어 역공을 당하는 상황이다. 이준석 국힘당 대표, 윤석열 예비후보, 조선일보 등이 달려들어 이재명 예비후보의 점령군 발언을 공격했지만, 그 무슨 여배우가 근거도 없이 이재명 예비후보를 헐뜯는 것보다도 위력이 없었다.
그만큼 한국 사회에서 반공반북 빨갱이 사냥의 힘이 줄어든 것이다. 반공반북 색깔론의 위력이 줄어들고 있다는 건 근본적으로는 미국과 일본의 한국 사회에 대한 지배력, 영향력이 쇠퇴하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만약, 여전히 국민 속에서 북한에 대한 인식이 나빴더라면 반공반북 색깔론은 여전히 강한 힘을 발휘했을 것이다. 따라서 반공반북 색깔론의 위력이 줄어드는 배경엔 북한에 대한 인식 변화, 특히 북한의 최고지도자인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칭송하는 세계적인 분위기가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봐야 한다. 심지어 북한과 대결하고 있는 미국, 미국인 중에서도 가장 반북적인 사람이라고 할 수 있는 볼턴 전 보좌관도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칭송하고 있지 않은가. 이러니 색깔론이 힘을 유지할 수 없는 것이다.
한편, 볼턴 전 보좌관마저도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높이 평가하는 걸 보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감화력이 대체 어느 정도인지 궁금증을 갖게 된다. 일반적으로 정치적으로 대결하는 사람끼리는 상대방을 높게 평가하기 어렵다. 예를 들어 윤석열을 지지하는 사람이 조국 전 장관의 인성을 높게 평가하기란 어려울 것이다.
그러나 볼턴 전 보좌관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잊을 수 없는” 지도자로 여겼다. 그렇다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볼턴 전 보좌관 같은 사람의 마음까지 사로잡고 인식을 바꿀 수 있을 만큼 높은 인간적 매력과 인격을 가졌다는 것일까?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가진 감화력의 수준을 잘 가늠하기 어렵다.
상황이 이러니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헐뜯는 사람이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다. 그러다 보니 대북적대정책을 펴는 미국, 일본, 친미친일보수세력의 입지도 줄어들고 있다. 반면 자주, 평화, 공동번영을 추구하는 우리 국민과 동포들, 전 세계적인 양심의 입지가 넓어진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칭송하는 분위기가 높아지는 게 이런 변화를 가져오는 것이다.
▲ 미국 해군이 촬영한 UFO
2. UFO
6월 25일, 미 국가정보국장실(DNI)이 미확인비행물체, UFO에 대한 보고서를 공개했다. 2004년부터 올해까지 미 군용기에서 관측한 144건의 UFO를 분석한 보고서다. 보고서가 공개될 것이라는 소식이 알려지자 사람들은 외계인이 실제 존재하는지 확인할 수 있겠다며 호기심을 드러냈다.
그런데 공개된 보고서는 외계인 소식을 기다리던 사람들에게 큰 실망감을 주었다. 144건의 UFO 목격 사건 가운데 1건은 수축하는 풍선이었고 나머지 143건은 뭔지 잘 모르겠다고 쓰여있던 것이다. 아니, 이럴 거면 대체 보고서를 왜 공개했단 말인가.
그런데 이 보고서는 외계인이 아니라 다른 부분에서 흥미로운 점이 있었다. 보고서는 우선 이 현상이 장비 이상으로 인한 식별 오류가 아니라 모두 물리적으로 존재하는 현상이었다고 밝혔다. 말하자면 실제상황이라는 뜻이다. 그러면서 미국은 UFO가 무엇일지 추측해놓았다. ▲새 떼처럼 레이더 목표물을 방해하는 공중 간섭물 ▲대기 현상 ▲미 정부의 개발 프로그램 ▲외국 적대세력의 시스템 ▲기타 등이었다.
여기서 주목되는 건 외국 적대세력의 시스템이라는 항목이다. 미국은 자신이 관측한 UFO가 러시아와 중국의 극초음속 신기술 실험 같은 최첨단 기술일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이런 기술이 미국의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될 수 있다고도 말했다.
이는 상당한 파장을 일으킬 수 있는 내용이다. 미국은 자신이 이해할 수 없는 물리 현상을 발견했는데, 그게 러시아와 중국이 개발한 군사 무기일 수 있다고 발표했다. 이게 무슨 뜻인가? 러시아와 중국의 과학기술 수준이 미국으로선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발전했다는 뜻인가? 현대 과학으로는 규명할 수 없어 외계인의 소행으로 보일 만큼 압도적인 수준이라는 것인가?
만약 미국의 분석대로 러시아와 중국의 군사 무기라면 미국과 러시아·중국 사이의 대결은 이미 끝났다고 봐야 한다. 미국은 자기가 알지도 못하고 파악할 수도 없는 무기로 얻어맞을 판인데 어떻게 대결을 할 수 있겠는가.
더욱 중요한 건 미국이 공식 보고서에 이런 가능성을 적어 대중에게 공개했다는 점이다. 이 보고서를 작성하고 공개한 건 미국이 자신의 패배를 자인한 것과 마찬가지다. 그게 아니라면 러시아와 중국의 소행일 수 있다는 보고서를 작성할 이유도 없고 더군다나 이 보고서를 발표해서 얻을 이익도 없다.
일각에서는 미국이 군비증강을 하기 위해서 러시아와 중국의 위협을 일부러 과장한 거 아니냐고 추정하기도 한다. 그러나 외부 위협을 허위로 날조했다고 하기엔 파장이 너무 큰 내용이다. 러시아와 중국의 군사과학기술이 미국을 아슬아슬하게 뒤쫓아오고 있다고 해야 효과가 있지 미국을 아득히 넘어버렸다고 해서야 역효과만 날 뿐이다.
이쯤에서 한번 생각해보자. 미 국가정보국장실 요원들은 보고서에 자신으로선 파악할 수 없는 비행체가 러시아와 중국의 군사무기일 수도 있다는 결론을 적으면서 어떤 감정을 느꼈을까? 러시아와 중국이 가진 미지의 기술 수준에 경탄하고 희열을 느꼈을까 아니면 공포심을 느꼈을까?
이 보고를 받은 미 정부 관계자들은 러시아와 중국을 생각하며 우리도 국력을 키워야겠다며 전의를 불태웠을까? 좌절감을 느끼진 않았을까? 그리고 미국 국민은 이 보고서를 보고 역시 미국이 러시아와 중국보다 낫다며 체제우월감을 느끼기라도 했을까? 미국의 추락을 느끼며 심연의 나락으로 떨어지는 듯한 공포심을 느끼진 않았을까?
미국은 이 보고서를 대체 왜 공개한 걸까? 미국이 훗날 러시아와 중국에 밀렸을 때 그 충격을 덜기 위해서 미리 미국 국민에게 마음의 준비를 시키기 위해서였던 건 아닐까. 그것 말고는 어떤 이유가 있을 수 있단 말인가.
한편, 미국이 왜 북한의 소행일 가능성에 대해선 말하지 않았는지도 궁금하다. 미국이 전력을 제대로 평가하지 못하는 나라 중의 하나가 바로 북한이다. 북한을 방문한 사람 중에는 자기가 무언가를 구경했다며 북한이 UFO를 개발했을 수도 있다고 증언하기도 한다. 그런데 미국은 UFO가 러시아와 중국의 소행일 수 있다면서도 북한이 했을 가능성은 말하지 않았다. 실제로 북한이 한 일일 가능성이 아예 없다고 생각해서였을까? 아니면 북한이 UFO를 만들었다고 발표하면 그 파장이 너무 크기 때문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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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ccmessage.kr/news/articleView.html?idxno=23258
[박명훈 칼럼] ‘새로운 전략무기’ 완성한 북한…공포에 떠는 미국
‘북한이 초강력 무기 완성했다’ 두려움 떠는 전문가들
[주권연구소] 최근 북한이 개발한 것으로 알려진 ‘새로운 전략무기’를 둘러싸고 미국 내에서 야단법석이 벌어지고 있다. 미국의 대화 요구를 북한이 딱 잘라 거부하는 가운데, 북한이 개발한 전략무기가 언제든지 본토를 겨눌 수 있다는 초조함이 미국을 휘감고 있다.
그렇다면 북한이 개발한 새로운 전략무기가 대체 뭐길래 미국에서 저런 반응이 나오는 걸까? 이 수수께끼를 풀려면 일단 2년 전인 지난 2019년으로 시계를 돌려봐야 한다.
‘7분’
지난 2019년 12월, 북한이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중대한 시험’을 한 시간이다. 당시 북한은 “새로운 기술은 미국의 핵 위협을 확고하고도 믿음직하게 견제·제압하기 위한 또 다른 전략무기 개발에 그대로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관해 북한이 기존의 1단 추진체보다 성능이 개선된 2단 추진체 시험을 벌였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전까지 북한은 엔진 연료시험을 벌이면서 연료가 연소하는 시간이 최대 200초(1분 40초)라고 밝혀왔는데, 7분으로 훌쩍 늘어났다는 점이 주목받았다.
연료 연소 시간이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추진체(미사일)는 더 오래 더 멀리 날 수 있다. 이런 점에서 중대한 시험이란, 북한이 이전보다 향상된 추진체 기술을 국제사회에 선보이기 위한 엔진연소시험이 아니었겠냐는 관측이다.
미국에서는 북한이 시험을 벌인 7분이라는 단서를 둘러싸고 온갖 갑론을박이 나왔다. 북한이 지난 2017년 이미 ICBM(대륙간탄도미사일) 기술을 적용한 화성-15형을 완성한 만큼, 미국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북한이 최소한 ICBM 기술을 적용한 새로운 전략무기를 개발했으리라는 추정이 오갔다.
미국의 한 전문가는 이렇게 분석했다.
“북한이 발표한 7분이라는 시간은 발사 첫 단계 엔진 실험으로는 상당히 길다. 재진입체 실험 외에 부분궤도 폭격체계 또는 다탄두 미사일 등 다음 단계 비행 실험과 연계된 것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지난 2019년 12월 17일, 제프리 루이스 미들버리 국제학연구소 동아시아비확산센터 소장이 미국의소리(VOA) 방송을 통해 한 말
그로부터 1년 6개월이 흘러 2021년 6월, 마침내 북한이 시험한 새로운 전략무기가 무엇인지 실마리가 잡혔다. 2021년 발표된 ‘북한의 EMP 위협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의 새로운 전략무기는 전자기기를 무력화하는 EMP(전자기파)탄과, 미국의 미사일 방어망을 뚫는 FOBS(부분궤도 폭격체계)로 밝혀졌다.
지난 6월 15일, 미 의회 자문단체인 ‘국가·국토안보에 대한 EMP 대책위원회’는 ‘북한의 EMP 위협 평가 보고서’를 통해 다음과 같이 경고했다.
“북한은 이미 초강력 EMP 폭탄과 대포 개발을 완료했다.”
“북한이 FOBS에 초강력 EMP 폭탄을 탑재해 미국을 공격할 수도 있다.”
-빈센트 프라이 국가·국토안보에 대한 EMP 대책위원회 사무총장이 내린 평가.
북한이 개발한 새로운 전략무기로 미국이 위기에 처했다는 전문가의 평가다.
미사일 단 한방에 미국이 ‘석기시대’로 돌아간다고?
지난 2017년 11월, 북한이 쏘아 올린 미사일 한방에 미국이 발칵 뒤집혔다.
북한이 국가핵무력 완성을 선포하며 ICBM 화성-15형을 공개하자 미국은 몹시 당황했다. ‘한반도에서 전쟁을 벌이겠다’며 북한을 적대하던 트럼프가 황급히 태세를 전환해 북한에 대화와 만남을 간청할 정도였다.
그렇게 열린 북미정상회담 이후 트럼프는 김정은 국무위원장 앞으로 ‘미사일을 쏘지 말아 달라’는 취지의 친서를 여러 차례 보냈다. 바이든 정권의 분위기도 트럼프 정권 때와 비슷하다. 바이든 정권은 북한을 향해 “대화하자”, “만나자”라며 간청하고 있다. 북한이 미국 본토를 향해 ICBM을 발사할까 봐 전전긍긍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이 모든 일이 북한이 개발한 ICBM으로 미국이 수세에 몰리면서 생긴 국제 정세의 변화다. 그런데 여기에 북한의 새로운 전략무기, 그러니까 앞서 소개한 EMP탄과 FOBS가 더해진다면 어떻게 될까?
폭발력이 엄청난 화성-15형의 특징이 ‘대규모 파괴’라면, EMP와 FOBS는 화성-15형에 비해 다양한 작전을 펼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바로 이 점 때문에 미국의 근심이 날로 깊어지고 있는 것이다. 먼저 EMP탄의 특징과 위력부터 살펴보자.
강력한 전자기파를 내뿜는 EMP탄은 전기로 작동되는 모든 물건의 내부 회로를 태우고 완전히 망가뜨린다. 문명의 척도인 전자제품, 수도 정화시설, 사회 기반 시설 등은 모조리 먹통이 된다. 또 편의점 결제부터, 월가 금융거래까지 모조리 멈추게 되면서 미국 경제가 역사상 최악의 파국을 맞게 될 수도 있다.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최첨단 무기라고 해서 예외란 없다. 일단 EMP탄의 반경에 들어온 장갑차, 스텔스기, 미사일은 다시는 사용할 수 없다. EMP탄은 미국이 자랑하는 핵추진 동력함, ‘죽음의 백조’로 불리는 스텔스기 B-1B. ICBM급 미사일인 미니트맨도 단번에 고철 덩어리로 만들어 버린다. EMP탄에 맞은 미군에 북한에 반격할 여지는 아예 없다는 얘기다.
앞서 북한 노동신문은 지난 2017년 8월, “전략적 목적에 따라 고공에서 폭발시켜 광대한 지역에 대한 초강력 EMP 공격까지 가할 수 있다”라며 ‘초강력 EMP’ 개발을 암시한 바 있다.
북한은 ICBM에 초강력 EMP탄을 실어 미국 고도 400km 상공에서 터뜨리는 방식으로 미국 전역을 아수라장으로 만들 수도 있다. 한국기술연구소가 펴낸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이 개발한 초강력 EMP탄은 단위 면적(㎡)당 100kV 이상 되는 출력을 낼 수 있다고 한다. 주한미군 시설을 기준으로 보면, 미국은 EMP 공격을 단위 면적(㎡)당 50kV까지 막아낼 수 있을 뿐이다.
미국이 석기시대로 돌아가게 된다는 비유가 괜히 나오는 게 아니다. 이야말로 북한이 개발한 초강력 EMP탄의 위력이다.
‘막을 방법 없다’ 뻥 뚫린 미국의 방어체계
“미 본토의 미사일 방어체계가 알래스카 등 북극을 향해 쏘는 미사일을 염두에 두고 배치된 점을 고려할 때, 북한이 언급한 무기가 남극 쪽에서 강하하는 FOBS일 경우, 사실상 대응 가능한 조기경보체계가 없다.”
지난 2019년 12월, 이언 윌리엄스 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미사일방어프로젝트 부국장이 꺼낸 솔직한 고백이다.
이언 부국장의 말대로 미국의 미사일 방어체계는 온통 북극권 알래스카에 밀집돼 있다. 그런데 FOBS라면 미국의 미사일 방어망을 무력화할 수 있다.
부분궤도 폭격체계, 그러니까 FOBS에는 ‘위성 폭탄’이라는 별명이 있다. FOBS가 언제라도 인공위성의 궤도를 따라 지상의 타격점을 정확하게 노릴 수 있다는 점에서 이런 별명이 붙었다. FOBS는 평소에는 위성 궤도를 따라 우주 공간에 있다가, 필요할 때 적의 심장부를 노릴 수 있다. 즉, FOBS라면 미국의 미사일 방어망이 없는 남극 방향으로 우회해 멕시코를 지나 수도인 워싱턴을 바로 강타할 수 있다는 얘기다.
FOBS의 발사 원리를 맹수의 사냥법과 빗대 보자면, 풀숲에 조용히 숨어 기회를 노리던 사자가 멋잇감의 목덜미를 단번에 물어뜯어 숨통을 끊는 사냥과 비슷하다. 한마디로 FOBS는 미국의 허를 콕 짚어 찌르는 무시무시한 폭격체계다. 이러한 FOBS가 언제, 어느 때 우주공간에서 날아올지 알 수 없다는 점이 미국으로선 특히 두렵다. 북한이 개발한 FOBS로 인해 미국의 하늘이 무방비로 뻥 뚫려있는 셈이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직접 미국을 겨눠 “선대선 강대강”을 언급한 상황 속, 싱가포르 북미합의를 이행하지 않고 대북적대정책을 지속하는 미국으로선 상시위협에 휩싸여 있는 국면이다.
이와 관련해 미국이 북한의 새로운 전략무기에 맞서 대책을 궁리한 정황이 있다. 앞서 2019년 3월, 트럼프는 ‘적성국의 EMP 공격에 대한 국가적 기간 시설 방어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이후 같은 해 12월, 트럼프 정권은 ‘우주 공간에서 날아오는 미사일을 요격하겠다’는 취지로 우주군을 창설했다.
트럼프 정권에 이어 바이든 정권도 지난 3월, 공군에 새로운 예산으로 1650만 달러(약 186억 4500만 원)를 들여 EMP 공격 방어 대책 수립에 나섰다. EMP 공격을 막기 위한 예산 편성은 미국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라고 한다. 북한이 새로운 전략무기를 발사할 가능성에 노심초사하는 미국의 속내를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
마치며
앞서 살펴봤듯 EMP탄과 FOBS, 두 전략무기는 화성-15형에 이어 북미대결의 판도를 확 뒤집어버릴 수 있는 ‘비장의 무기’다.
EMP탄과 FOBS는 북한이 발사하지 않고 보유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미국에 엄청난 압박을 준다. 북한으로선 지난 2017년 국가핵무력 완성(화성-15형)에 이어 미국에 결정타를 날린 셈이다.
어쩌면 최근 바이든 정권에서 ‘대북 인도적 지원사업’을 명목으로 대북 제재 면제 절차를 간소화하겠다고 나선 것도, 북한을 향해 ‘전략무기를 쏘지 말아 달라. 만나 달라. 제발 말로 하자’는 다급한 신호를 보내는 것일 수 있다.
그런데 한편으로, 미 국방부는 올 8월 한미연합훈련 실시를 공언하는 모순을 자행하고 있다. 한미연합훈련은 작전계획 5017에 따라 ‘북한 점령’을 명시한 전쟁훈련이다.
미국이 한미연합훈련을 벌인다면 ‘하와이 미사일 오보 사태’, ‘괌 포위사격 사태’ 때의 소동과는 비교도 할 수 없는 큰 위기를 맞닥뜨리게 될 가능성이 높다.
미국으로선 당근과 채찍을 둘 다 준비해 북한에 대응하겠다고 판단했을 수 있다. 하지만 미국이 북한의 새로운 전략무기를 도저히 감당할 수 없다는 점에서, ‘채찍’이 현명한 대책이 될 수 없음은 분명해 보인다.
미국은 앞으로 어떤 선택을 할까? 지금쯤 바이든과 미 국방부는 북한의 대화 승낙을 애타게 기다리며, ‘잠 못 드는 밤’을 보내고 있지 않을까 싶다.
저작권자 © 충청메시지 출처명기 사용가능
출처: https://www.youtube.com/watch?v=uXhaO418y5Y
이제는 말할 수 있다 60회 - 미국의 검은 방패, 미사일 디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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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12. 31.
출처: https://www.news1.kr/articles/?1264007
박한식 "3년 내 북·미관계 획기적 변화"北 "美와 전쟁할 마음 없다는 뜻 분명히 전달"
(서울=뉴스1) 박현우 기자 | 2013-08-01 10:14 송고
박한식 미국 조지아대 교수가 1일 오후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인문학관에서 '정전 60주년, 한반도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 News1 안은나 기자
"오바마 임기 중 북·미 관계에 획기적인 변화가 일어날 것이다. 나는 그렇게 본다."
지난달 25~31일 평양을 다녀온 '북·미 메신저' 박한식 미국 조지아대 교수가 1일 가까운 시일 북한과 미국 관계에 긍정적인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호언장담했다.
박 교수는 이날 서울 광진구 건국대에서 '정전 60주년, 한반도의 미래'를 주제로 진행한 강연회에서 "오바마 미국 대통령 임기 중인 향후 3년 내에 북·미 사이 관계에서 획기적인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그 근거로 정전협정 체결 60주년 열병식에서 북한이 보인 화해의 제스처를 예로 들었다.
박 교수는 "이번(정전협정 체결 60주년)에는 행사 규모를 많이 줄였다"며 "이번 행사의 큰 주제가 '북한은 미국같은 나라와 전쟁할 마음이 없다'인 듯했다"고 설명했다.
박 교수에 따르면 지난해 김일성 주석 100회 생일 열병식에는 미국까지 도달할 수 있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실은 바퀴 24개가 달린 차 4대가 모습을 드러냈지만 올해는 미사일을 실은 가장 긴 차량의 바퀴수는 16개였다.
차량에 실린 미사일은 일본까지 발사할 수 있는 사거리 1500㎞ 수준으로 추정된다.
박 교수는 "사거리가 미국까지 도달하는 미사일을 과시하는 걸 다 뺀 것"이라며 "행사에 외국기자 150여명을 초청해 미국과 전쟁할 마음이 없다는 걸 분명히 전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hwp@news1.kr
출처: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isHttpsRedirect=true&blogId=seanoonsales&logNo=220641481473
북한의 세계최대 잠수함 보유 (정현근 의원 북한 군사력 폭로)
2016. 2. 29.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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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형근 의원은 누구인가
여러 경력이 있지만 제일 중요한것은 국가안전기획부에 오래 종사 하였다는 점 입니다.
그외의 이야기는 많지만 본 글의 논점과 무관하여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2. 2001년 북한 군사력 폭로
2001년도 국방부장관과 정형근 의원과의 잠수함 발언 발췌
여기서 중요한 내용은
1) 세계에서 제일 큰 잠수함을 보유.
2) 잠수함이 800척 보유.
3. 세계 최대 크기의 아쿨라급 핵잠수함 생산경로
Typhoon 급 러시아 잠수함
러시아가 소비에트 연방시절 30척의 Typhoon(아쿨라;러시아)급의 핵잠수함을 건조 계획을 하였습니다. 자금 악박으로 인하여 6척만 건조가 완료 되었습니다. (마지막 1척은 건조중 취소)
소비에트 연방 붕괴 후
퇴역: 1척
예비: 3척
실험함: 1척
실전배치: 1척
러시아 정권내에서 2002년 3척을 추가 해체 계획을 하였으나, 향후 경제상황의 호전으로 지속적으로 보유 하고 있으며, 두척은 신형함으로 업그레이드 한다는 계획이 있었습니다. (현제는 완료 되었을 거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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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쿨라급 핵잠수함
북한의 세계 최대의 톤수급 잠수함 보유 경로나 연도, 스펙에 대해서는 現국가정원에서만 알 수 있을 것입니다.
4. 아쿨라급 잠수함 특징
1) SLBM 대륙간 탄도 미사일 탑재가능
SLBM 잠수함 탄도 미사일
사실 러시아산의 아쿨라급 잠수함이 제작된 배경은 대륙간 ICBM 탄도미사일을 잠수함에 탑재하기 위해서 입니다. 그당시 기술은 아직 소형화가 진행되지 않았기에 규모가 커질수 밖에 없었습니다.
現북한의 대륙간 탄도 미사일을 충분히 실을 수 있다고 예상을 할 수 있습니다.
아쿨라급 핵잠수함에서 발사된 SLBM(잠수함 탄도 미사일)
2) 핵연료 엔지
북한이 보유하고 있는 대부분의 잠수함과 다리게 조용히 오랫동안 연료 보충없의 항해가 가능합니다.
현제 이 잠수함이 어디에 있는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동영상
Breaking Up The Biggest: Soviet Doomsday Submarine
A team of engineers dismantle the world's largest nuclear submarine, the Typhoon, which was once armed with 20 deadly nuclear missiles
www.youtube.com
러시아 아쿨라 잠수함 해체과정 촬영한 동영상 입니다. (네셔날지오크라픽 작)
북한은 미국보다 러시아보다 더 큰 세계에서 제일의 톤수의 잠수함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은 공공연한 기밀사항입니다.
출처: http://www.jajusibo.com/20102
제4핵강국의 조용한 등장 알려주는 사진[한호석의 개벽예감](30) 2006년 “세계최대 잠수함대 북에 있다”던 당시 주한미군사령관 버웰 벨의 발언의 의미
한호석 통일학연구소 소장 | 기사입력 2012/09/17 [11:06]
버월 벨의 청문회 발언은 사실이었나?
2006년 3월 9일 당시 주한미국군사령관 버월 벨(Burwell B. Bell)이 미국 연방하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하였다. 청문회에서 한반도 군사상황을 거론하던 그는 인민군 전력에 대해 언급하는 대목에서 “세계에서 가장 큰 잠수함대(the world's largest submarine fleet)”가 북에 있다고 하였다. 누구나 아는 것처럼, 인민군과 첨예하게 맞선 무력대치상태에서 한미연합군을 지휘하는 버월 벨은 가장 많은 대북군사정보를 알고 있는 야전사령관인데, 그런 그가 미국 연방하원 청문회에서 세계에서 가장 큰 잠수함대가 북에 있다고 언급한 것은 그냥 스쳐갈 일이 아니다.
그런데 영어 표현으로는 잠수함 보유척수가 가장 많은 것(the largest in number)도 가장 큰 잠수함대라는 뜻이고, 잠수함대의 총배수량이 가장 큰 것(the largest in total displacement)도 가장 큰 잠수함대라는 뜻이므로, 버월 벨의 그 발언은 좀 모호하게 들린다.
지금까지 세계 각국 군사전문가들은, 버월 벨의 그 발언을 인민군 잠수함대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잠수함을 보유하였다는 뜻으로 해석해왔다. 그런 식의 해석이 일반화된 까닭은, 영국 런던에 있는 국제전략문제연구소(International Institute for Strategic Studies)가 펴내는 연례보고서 ‘군사균형(The Military Balance)’에 나온 인민군 잠수함대에 관한 정보에 의존하기 때문이다. 세계 각국 군사전문가들 사이에 유포된, ‘군사균형’을 비롯한 몇몇 군사정보들은 인민군 잠수함대에 관한 이런 정보를 전해준다.
첫째, 인민군은 1960년대와 1970년대에 소련으로부터 위스키급(Whiskey class) 잠수함 4척을 도입하였다. 1950년대에 소련에서 건조되었고, 1980년대에 퇴역한 위스키급 잠수함은 수중배수량이 1,350t급인 디젤-전기 잠수함이다. 북이 도입한 위스키급 잠수함은 4척 뿐이다. 도입 이후 오랜 세월이 흐른 지금, 북의 위스키급 잠수함 4척은 너무 낡아서 고철로 해체되었거나 초년병 훈련용 또는 기만전술용으로 쓰일 것이다. 따라서 위스키급 잠수함 4척은 인민군 잠수함대 보유량에서 제외되어야 마땅하다. 그런데도 세계 각국 군사전문가들은 인민군이 아직도 위스키급 잠수함 4척을 운용하고 있다는 소리를 늘어놓고 있다.
둘째, 인민군은 1960년대 후반에 소련으로부터 로미오급(Romeo class) 잠수함 3척을 도입하였다. 로미오급 잠수함은 수중배수량이 1,830t급인 디젤-전기 잠수함이다. 소련은 중국에게 로미오급 잠수함 설계기술을 지원하여, 중국도 로미오급 잠수함을 자체로 건조하였는데, 1970년대 초에 북은 중국이 건조한 로미오급 잠수함 4척을 도입하였다. 그로부터 얼마 뒤 소련은 북에게도 로미오급 잠수함 설계기술을 지원하여, 북도 중국처럼 로미오급 잠수함을 자체로 건조하였다. 이미 소련과 중국으로부터 로미오급 잠수함 7척을 도입한 북은 1980년대에 동급 잠수함 5척을 자체로 건조하여 총 12척을 보유하였고, 1990년대에는 동급 잠수함 10척을 더 건조하여 2000년 현재 총 22척의 로미오급 잠수함을 운용하고 있었다.
셋째, 인민군은 수중배수량이 370t인 상어급(Sang-o class) 잠수함 40척, 수중배수량이 130t인 연어급(Yono class) 잠수정 10척을 현재 운용하고 있다.
위의 정보를 종합하면, 인민군 잠수함대에는 로미오급 잠수함 22척, 상어급 잠수함 40척, 연어급 잠수정 10척이 배치되어 있는 것이다. 인민군 잠수함대에 배치된 잠수함 62척과 잠수정 10척의 수중배수량을 모두 합하면 56,360t이다. 그런데 미국군 잠수함대에 배치된 로스앤젤레스급(Los Angeles class) 잠수함 42척의 수중배수량을 모두 합하면 290,934t이고, 러시아군 잠수함대에 배치된 타이푼급(Typhoon class) 잠수함 3척의 수중배수량을 모두 합하면 144,000t이다. 이렇게 비교해보면, 인민군 잠수함대가 세계에서 가장 큰 잠수함대라는 버월 벨의 말은 수중배수량이 아니라 보유척수가 가장 많다는 뜻이다.
그러나 버월 벨의 그런 발언은 사실이 아니다. 왜냐하면 미국군 잠수함대에 배치된 핵추진 잠수함도 72척이나 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인민군 잠수함대가 세계에서 가장 큰 잠수함대라는 버월 벨의 말은 북의 군사적 위협을 부풀리려는 과장발언이었을까?
지금 세계 각국 군사전문가들이 알고 있는 인민군 잠수함대에 관한 정보 가운데서 눈여겨보아야 할 사실이 있다. 그것은 북이 1990년대 말부터 지금까지 2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로미오급 잠수함을 더 이상 건조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2000년대에 들어와 북이 건조한 잠수함은 상어급 잠수함을 개량한 소형 잠수함과 연어급 잠수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북은 왜 20년이 넘도록 로미오급 잠수함을 건조하지 않는 것일까? 이 물음에 대한 해답은 평양에 있는 조선혁명박물관에 보존된 한 장의 오래된 사진에서 찾을 수 있다.
보존사진이 말해주는 놀라운 사연
2012년 7월 14일 세계 최대의 동영상 누리집 <유투브(You Tube)>에 ‘련속참관기 - 장군님과 동지, 조선혁명박물관을 찾아서 (9)’라는 제목의 텔레비전 방영 동영상이 실렸다. 조선혁명박물관에 보존되어 있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령도사적’에 관해 해설해주는 그 동영상은, 인민군 무력강화사업에 충실하였던 인민무력부 제1부부장 김광진 차수의 실화를 담은 동영상자료다. 김광진 차수는 1984년 12월에 인민무력부 부부장에 임명되었고, 1992년 4월에 차수 칭호를 받았고, 1997년 불치의 병에 걸려 70세를 일기로 별세하였다. 동영상에 나오는 해설에 따르면,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김광진 차수에게 “(인민군 무장장비를) 우리나라의 지형조건에 맞게 현대화할 과업을 주시였다”고 하며, 김광진 차수는 그 과업을 성과적으로 수행하여 공화국 영웅 칭호를 받았다고 한다.
그런데 동영상에 나오는 조선혁명박물관 보존사진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잠수함 모형 앞에서 김광진 차수로부터 보고를 받는 현장을 촬영한 것이다. 동영상에 나오는 해설강사의 말에 따르면, 그 사진은 1995년 4월 25일에 촬영된 것인데, 4월 25일은 인민군 창건 기념일이다.
무력강화사업을 책임진 인민무력부 제1부부장이 인민군 창건 기념일에 잠수함 모형을 앞에 놓고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잠수함에 관해 보고하는 그 사진은 무엇을 말해주는 것일까? 누구나 알 수 있는 것처럼, 1995년 4월 당시 북은 이미 신형 잠수함 건조사업을 추진 중이었던 것이다. 그 사진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김광진 차수로부터 신형 잠수함 건조사업에 관한 보고를 받는 현장을 촬영한 것이다.
그 사진이 말해주는 것처럼, 1995년 4월 당시 북이 신형 잠수함 건조사업을 추진하고 있었으므로, 아무리 늦어도 2000년대 초에는 건조사업을 마쳤을 것이고, 그로부터 12년이 지난 오늘까지 북은 1990년대에 개발한 신형 잠수함을 계속 생산하여 실전배치하였을 것이다. 북이 1990년대 말부터 지금까지 20년이 넘도록 로미오급 잠수함을 더 이상 건조하지 않은 까닭은, 신형 잠수함을 건조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북의 신형 잠수함은 어떤 잠수함일까? 그 사진에 나타난 것처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신형 잠수함 모형을 앞에 놓고 김광진 차수로부터 보고를 받았으므로, 북이 건조한 신형 잠수함은 바로 그 모형과 똑같이 생긴 잠수함이 분명한데, 신형 잠수함 모형은 함체도색과 함체구조가 인민군이 운용해오던 기존 잠수함과 크게 다르다.
첫째, 신형 잠수함 모형은 함체 위에 상층부를 한 층 더 얹어놓은 것 같이 생긴 2층 구조다. 이러한 2층 구조는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잠수함에 전형적으로 나타나는 외부형태다. 함체 위에 상층부를 한 층 더 얹어놓은 것 같이 보이는 그 부분이 바로 탄도미사일 수직발사대가 설치된 공간이다. 길이가 긴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SLBM)을 잠수함 안에 수직으로 세워놓아야 하므로 위쪽으로 불쑥 튀어나온 공간이 필요한 것이다. 미국, 러시아, 중국 같은 잠수함 강국이 운용하는 전략잠수함들 가운데 그렇게 생긴 잠수함이 흔하다.
사진에 나타난 신형 잠수함 모형은 특히 러시아군의 델타(Delta) 4급 잠수함과 아주 비슷하게 생겼다. 양자 사이의 차이점은, 인민군 신형 잠수함 모형의 경우 탄도미사일 수직발사대 공간이 전망탑(sail) 앞에 있는 데 비해, 러시아군 델타 4급 잠수함은 탄도미사일 수직발사대 공간이 전망탑 뒤에 있는 것이다. 미국군이 지난 시기 운용하였고 지금은 퇴역한 벤자민 프랭클린급(Benjamin Franklin class) 잠수함도 델타 4급 잠수함처럼 탄도미사일 발사대 공간이 전망탑 뒤에 있다.
인민군 신형 잠수함 모형은 실물 축소판이므로, 실물 잠수함의 길이를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잠수함 전망탑 길이와 잠수함 함체 길이의 비율을 계산하면 전체 길이를 추산할 수 있다. 사진에 나타난 신형 잠수함 모형의 함체 길이는 전망탑 길이의 약 8배다.
어느 나라에서나 잠수함 전망탑을 터무니 없이 길게 만들지 않기 때문에, 다른 나라 잠수함 전망탑 길이와 잠수함 함체 길이의 비율을 계산하여 그것을 인민군 신형 잠수함의 동종 비율과 비교하면 인민군 신형 잠수함 길이를 추산할 수 있다. 외형이 인민군 신형 잠수함과 아주 비슷하게 생긴 러시아군의 델타 4급 잠수함이 비교대상으로 적합하다. 러시아군의 델타 4급 잠수함은 1985년 12월에 취역하였는데, 그 동안 모두 7척을 건조하였고, 지금도 운용 중이다. 델타 4급 잠수함 함체 길이는 전망탑 길이의 약 10배다. 이런 비교결과를 보면, 인민군 신형 잠수함 길이가 러시아군 델타 4급 잠수함보다 조금 짧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델타 4급 잠수함 함체 길이는 167m이므로, 그보다 길이가 조금 짧은 인민군 함체 길이는 약 140m일 것으로 추정된다.
둘째, 사진에 나타난 신형 잠수함 모형은 전부 진록색으로 칠해졌다. 김정은 국방위원장이 김광진 차수로부터 신형 잠수함 모형을 놓고 보고를 받았던 때로부터 17년이 지난 2012년 3월 14일 김정은 제1위원장의 지도로 진행된 인민군 육해공군 합동타격훈련에 진록색 잠수함 1척이 등장하였다. 북이 공개한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김정은 동지께서 조선인민군 륙해공군 합동타격훈련을 지도하시였다’라는 제목의 기록영화에 나온, 진록색 잠수함은 전망탑만 수면 위로 내놓고 기동하면서 어뢰 1발로 표적함선을 날려버린다. 그런데 전망탑만 수면 위로 내놓았기 때문에, 그 진록색 잠수함이 17년 전 보고현장에 모형으로 전시되었던 진록색 잠수함과 같은 급의 잠수함인지 확인하기는 힘들다.
러시아군이 운용하고 있는 델타 4급 잠수함은 수중배수량이 18,200t이고, 수심 400m까지 내려갈 수 있으며, 승조원 130명을 태우고 80일 동안 수면 위로 떠오르지 않고 계속 잠항할 수 있다. 또한 그 잠수함은 90메가와트급 가압경수로 2기가 공급하는 20,000마력의 추진력으로 수중에서 시속 40~44km로 잠항한다. 이런 정보를 살펴보면, 인민군이 운용하고 있는 신형 잠수함의 수중배수량은 10,000t 정도로 추정되며, 승조원을 100명쯤 태우고 2개월 이상 수면 위로 떠오르지 않고 계속 잠항하는 잠수함일 것이다. 분명한 것은, 인민군이 운용하고 있는 신형 잠수함은 북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소형 가압경수로가 설치된 공격형 핵추진 잠수함이라는 사실이다. 북이 경수로 기술을 이제껏 세상에 알려진 것보다 훨씬 이른 시기에 개발하였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이전에 발표한 나의 글에서 논한 바 있으므로 이 글에서 재론하지 않는다.
나는 2012년 2월 23일 <자주민보>에 기고한 글 ‘종적을 감춘 핵잠수함은 어디로 갔을까?’에서 북이 러시아군 태평양함대의 11,500t급 공격형 핵추진 잠수함 ‘양키 놋취(Yangkee Notch)’ 2척을 1993년에 도입하여 개조하고, 이를 실전배치하였을 것으로 추정하였으나, 2012년 7월 북에서 공개된 위의 사진 한 장으로 나의 그런 추정은 5개월만에 전면 수정될 수밖에 없다. 다만 북이 러시아로부터 1993년에 도입했던 핵추진 잠수함 2척을 개조하는 과정에서 핵추진 잠수함 설계기술을 확보한 것으로 생각되며, 그 기술을 가지고 1995년에 자체로 핵추진 잠수함을 건조하고 있었던 것으로 생각되는 것이다. 놀랍게도, 북은 공격형 핵추진 잠수함을 자체로 건조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잠수함 강국인 것이다.
중략
출처: https://m.blog.daum.net/eunok5999/9033
첫댓글 미국이 한미연합훈련을 벌인다면 ‘하와이 미사일 오보 사태’, ‘괌 포위사격 사태’ 때의 소동과는 비교도 할 수 없는 큰 위기를 맞닥뜨리게 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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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 분석이라고 봅니다.
이제 군사대결은 이미 결정났고, 출구전략을 밟고있는데, 미국 스텝이 갈팡질팡인 상황같습니다.
북은 그래도 인내심있게 지켜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대단한 소식 감사합니다...
좋다
잘정리된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찌지리 미제의 웬디 셔먼이 북한문제로 중국과 회담 의제를 설정하는 중인데,,거의 중으로 부터 퇴짜 수준의 대우를 받는 것 같읍니다........아마도 어디의 첨단 기술과 관련 된 것 같고,상기 기술외에 사이버 기술도 그 수준이 미지의 세계 속에 잇지요......
여러가자 좋은 정보를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