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그렇더라. 작년에 두할머니를 모두 보내드렸는데. 우리집이 거의 막내거든. 사촌언니오빠들 회사는 아무것도 안나오고 느즈막이 퇴근 후 밤늦게 와서 새벽같이 금방 올라가는데 나랑 동생은 회사이름 박힌 물품들이 소식알린지 반나절도 안돼서 오고, 근조화환 세워지고 또 나는 경조휴가가 나와서 3일 내내 할머니 발인까지 지켰는데 조문객들이 다들 손녀 잘났다고 한마디씩 하고 가시니까 울엄빠 기 살 것 같더라고.
공기업 다녀서 대기업처럼 저렇게 사람이나 장례서비스나 차량대절 이런거까진 없지만. 그냥 이자체로도 어깨 으쓱 올라가더라고. 동생은 사기업인데 우리회사엔 안나오는 근조기가 나오더라고. 동생 회사명 근엄하게 박힌 근조기가 할머니 영정사진 옆에 세워지니까 그렇게 든든할 수가 없더라…
첫댓글 이런 경우엔 죽은 자도 인복이 많은 거겠지..? 이래서 대감집 가야 되나봐
ㄹㅇ 공기업 공무원 대기업이 장례때 딱 티나더라
할머니 돌아가셨을때 친척들 회사 짱짱해서 장례용품 넘쳐남;; 두고오기도 하고 챙겨가기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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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친척들 잘 나가서 근조화환 빵빵했는데 손님들 중에 여긴 누가 다니냐 물어보는 사람들 꽤 있더라…
노비짓도 대감집에서 해ㅑ한다고...
기아.. 기아 로고 다 박힌걸로 오고 직원분들도 굿이었음 ㅠㅠ
나도 할머니 장례식때 공무원, 대기업 공기업 친척들 장례용품들 보고 현타와서 회사 때려치고 이직준비중임... 코로나때라 조문도 많이 못올때라 용품 너무 남아서 박스째로 내집에 가져옴...ㅎ
부럽다 ㅜ
이래서 대겹 가나봐
국가직 공무원도 이런거 있나요?? 공무원여시들 알려주세요…🫠
^^.... 직급높거나 청소속이면 있을수도..
부럽다..
한전 근조화환, 조기 보내주고 물품지원 5박슨가 하여튼존나많이주고 내기억엔 아마 일하시는분도 한분 보냈던걸로...
나 같이 일했던 쌤 따님이 롯데마트 캐셔로 대학생때 알바 했는데 시어머니 돌아가셨을때 롯데에서 근조화한 보내주고 일회용 수저랑 짜잘짜잘한 물품들 보내줘서 깜짝 놀랐다함...대기업은 일개 알바생한테도 이렇게 해주는구나 하는걸 느꼈었대
할머니 돌아가셨을때 생각난다 내 회환(회사에서 보낸거)이 1등으로 도착했다고 했었음
울갭 대겹다니는데 상주도우미 일회용품 화환 진짜 별게 다지원해주더라
우리도 상조회 자동가입되던데... 저런 혜택 되는걸까? 받는 날이 안 왔으면 좋겠지만ㅠㅠ
우리 외삼촌 산업은행 다니시는데 도우미 한분 아니고 여러분 지원해주더라ㅋㅋㅋ 내꺼 + 사촌오빠꺼 + 외삼촌꺼 물품 지원덕분에 조문객 엄청 많았는데 물품은 다 못씀..
저기에 일회용품에 회사 이름까지 적혀있잖아 이래서 대기업다니나 함
롯데는 계열사 알바생한테도 그렇게 해주더라....
맞아 그래서 우리 조부모님도 일회용품에 온갖 대기업 공기업 찍힌 걸로 나가니까 조문객들이 마지막까지 효도한다 이랬음..(돌아가신 부모님 기 살려드리는 거라고)
일회용품 질도 존나 좋음... 개비
대기업 다니는데 다른 가족들은 다 사업하는 사람들이라 어깨뽕 존나 올라감... 너무 많이 남아서 여행갈때 두고두고 씀...
인정…
씨제이 제일제당이랑 이엔엠이랑 약간 서로 직원들 중에 누구 상 치르면 우루루 몰려가주는 거 봤는데 진짜 개 부럽더라
죽는 그 순간까지 아니 죽어서도 대기업을 가야 하는 이유...
나 한번 경험해봄..
개쩌는건 나와 직계, 배우자 직계 까지도 해준다는거임
상조 가입 안해도 상조 가입한 서비스를 조부모까지 받음 (장례 지도사도 젤 높은 급으로 보내줌)
회사 이름 박힌 장례 물품부터 지도사와 도우미 3명까지 갓벽. 회사 경조금도 많이 나와서 부조로 부족했던 부분 회사 경조금이 메꿔쥼...
상조 서비스가 이렇게 중요한건줄 처음 알았지뭐야...
돌아와서 인사팀에 메일 돌림 고맙다고.
확실히 그렇더라. 작년에 두할머니를 모두 보내드렸는데. 우리집이 거의 막내거든. 사촌언니오빠들 회사는 아무것도 안나오고 느즈막이 퇴근 후 밤늦게 와서 새벽같이 금방 올라가는데 나랑 동생은 회사이름 박힌 물품들이 소식알린지 반나절도 안돼서 오고, 근조화환 세워지고 또 나는 경조휴가가 나와서 3일 내내 할머니 발인까지 지켰는데 조문객들이 다들 손녀 잘났다고 한마디씩 하고 가시니까 울엄빠 기 살 것 같더라고.
공기업 다녀서 대기업처럼 저렇게 사람이나 장례서비스나 차량대절 이런거까진 없지만. 그냥 이자체로도 어깨 으쓱 올라가더라고. 동생은 사기업인데 우리회사엔 안나오는 근조기가 나오더라고. 동생 회사명 근엄하게 박힌 근조기가 할머니 영정사진 옆에 세워지니까 그렇게 든든할 수가 없더라…
와 버스까지?
울회사는 아마 용품 정도일둣
홀 이런게 있는지 몰랐네 나는
와…
이런거 때문에 장례식은 자식농사의 최종열매라고 해야하나...암튼 그런걸 느낌..친할머니때랑 외할아버지때랑 막 대기업이랑 국가기관에서 보내주니까 조문객들와서 그런거 보고 얘기하는데 신기했음
이래서 대기업 가야하는구나
ㅇㅈ 아빠가 대기업다니셨는데 화환부터 장례용품싹다 나오고 도우미분들도 다 오시고.,..그래서 돈 거의 안든걸로 알아...
사촌 오빠 sk 새언니 미래에셋인데 장난 아니더라 엄청 부러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