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단 기존안은 매우 혼잡한 두물머리 국도의 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기획되었고
준비기간은 12년 예비타당성조사까지 끝마친 상황이었습니다.
기존(안)은 양서면으로 종점으로 하는 (안)이었습니다.
타당성조사가 끝나고 계획(안)이 바뀐케이스는 거의 없습니다.
2. 근데 국토부가 갑자기 강상면으로 종점(안)을 바꾸면서 이것을 종점으로 바뀐다 해도
지가 상승에 영향이 없으며 중부내륙도로와 연결될 뿐(JTC) 진출입이 불가능 하다는 쉴드를
펼칩니다.
여기서 봐야하는게
JTC = 고속도로와 고속도로를 연결하는 분기점
IC = 고속도로와 국도를 연결하는 나들목
기존(안)과 변경(안)의 큰 차이는 중부내륙고속도로의 남양평IC 이용이 어디가 편하냐는 점입니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이용을 위해서 양서면(안)은 8km를 이동하여야 하나
강상면(안)은 불과 1km만 이용하면 되기때문에 고속도로접근성이 훨씬 편하게 됩니다.
여기에 지가의 급격한 상승은 불보듯 뻔하고
강상면(안)이 통과되면 서울 송파생활권과 불과 20분 거리이기 때문에
개발 사업도 용이하게 됩니다.
어제 오늘 국토부 장관이란 자와 국힘의 헛소리에 참 열받는 하루네요
첫댓글 예타결정된후 노선이 저렇게 크게 변경된 저런경우 없었던걸로..
20년 전에 2번 있었다네요. 한 번은 예타보다 더 수익성이 나은 방법이 생겨서, 다른 한 번은 예타한 노선에 이미 예전에 계획한 국도 노선이 이미 생겨서 중복투자이기 때문에..
두 사례 모두 수익성과 비용을 줄일 수 있어서 변경된 건데, 이 경우처럼 한 개인과 그 가족의 사익만을 위해 원안이 변경된 건 단군 이래 최초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이건 정권이 무너져야할 스캔들인데, 계획을 취소하면 그만이라는 여당과 행정부, 그리고 언론을 보면 어이가 없을 뿐입니다. 가카가 해먹을 때도 이렇게 대놓고 하면 후폭풍을 넘어 정권이 무너질 거라 생각해 재벌 및 토건업자들에게 나눠주면서 콩고물을 얻는 선에서 그쳤는데, 이번에는 대놓고 선을 넘네요.
드래곤볼 작가도 아니고 마감 급한가? ㅋㅋㅋ 참나
진짜 이런건 그냥 상식적인건데…
비상식적임...
너무 대놓고 해먹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