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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에세이]
AI, 생명의 영역에 들어서다
출처 한국경제 :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6092802221
김승연 넥스트증권 대표
새로운 기술 자료를 보다 보면 유독 한 대목에서 눈이 멈출 때가 있다. 얼마 전 AI와 바이오 관련 자료를 읽다가 딱 그런 대목을 만났다. AI가 새로운 유전자 가위를 설계했다는 내용이었다.
AI가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는 모습은 이제 그리 낯설지 않다. 하지만 유전자를 고치는 도구까지 설계한다는 대목은 그냥 지나치기 어려웠다. ‘가위’라는 말은 익숙하지만, 자르는 대상은 DNA였다.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는 원래 세균의 방어 체계에서 발견됐다. 세균은 침입한 바이러스의 유전 정보를 기억했다가 같은 바이러스가 다시 들어오면 그 DNA를 찾아 잘라낸다. 과학자들은 이 원리를 이용해 원하는 유전자 부위를 고치는 기술로 발전시켰다.
이 기술은 이미 환자 치료에 쓰인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2023년 첫 번째 크리스퍼 치료제 ‘카스게비’를 승인했다. 이 약은 적혈구가 낫처럼 굳어 혈관을 막고 심한 통증을 일으키는 유전질환인 ‘겸상적혈구병’을 치료한다. 환자에게서 혈액을 생성하는 줄기세포를 채취해 유전자를 편집한 뒤 다시 몸에 넣는 방식이다. 증상만 누그러뜨리는 데서 나아가 질병의 원인에 가까운 곳을 직접 고치는 치료가 현실이 된 셈이다.
하지만 유전자 가위도 완벽하지 않다. 목표와 비슷한 다른 DNA를 잘못 자를 수 있다. 과학자들은 더 정확한 가위를 찾고 기존 가위를 고치며 이 문제를 줄여왔다. 유전자 가위 연구에 AI가 더해지면서 방법이 달라졌다. 이제는 자연에서 더 나은 가위를 찾는 데 그치지 않고, AI로 원하는 기능을 갖춘 가위를 새로 설계한다. 2025년 과학 저널 ≪네이처≫에 발표된 ‘OpenCRISPR-1’이 그 사례다. 수많은 크리스퍼 관련 정보를 학습한 AI가 설계한 이 가위는 인간 세포에서 실제로 작동했고, 연구진이 시험한 일부 부위에서는 기존 가위에 비해 잘못된 편집이 95% 감소했다.
내가 흥미롭게 본 것은 95%라는 수치만이 아니다. 지금까지는 자연이 만들어 놓은 단백질 가운데 필요한 성질을 지닌 것을 찾아 손보는 방식이 중심이었다. 이제는 원하는 기능을 먼저 정하고 AI가 그에 맞는 후보를 설계한다. 자연이 만든 답을 찾던 연구에서 아직 존재하지 않는 답을 설계하는 연구로 바뀌기 시작한 것이다.
증권업에 있다 보니 새로운 기술을 보면 시간과 비용부터 계산하는 버릇이 있다. 일종의 직업병이다. AI가 가능성 높은 신약 후보를 먼저 좁혀 준다면 수많은 후보를 하나씩 시험하던 시간과 실패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신약 개발의 셈법과 함께 바이오 기업을 평가하는 기준도 달라질 수 있다. 그런데 생명을 다루는 기술은 시간과 비용만으로 평가하기 어려웠다. 생명을 다루는 기술은 숫자로만 볼 수 없기 때문이다. 환자 한 사람의 세포를 고쳐 질병을 치료하는 것과, 그 변화가 자녀에게까지 이어질 수 있는 유전자를 고치는 것은 완전히 다른 일이다. 할 수 있다는 사실과 해도 된다는 판단도 같지 않다.
AI가 문장을 잘못 고치면 다시 써 달라고 하면 된다. DNA는 그렇지 않다. 아니 그러면 안 된다. AI는 이제 생명의 문장인 유전자를 읽는 데서 그치지 않고, 그 문장을 고쳐 쓰기 시작했다. 기술이 ‘무엇을 고칠 수 있는가’의 범위를 넓혀 갈수록, ‘무엇을 고쳐도 되는가’라는 질문은 더 중요해진다. 그 답은 여전히 사람에게 남아 있다.
행복이 넘치는 곳
『빛명상』
9월 빛역사
1994.09.15 매일신문 초광력 첫 언론보도 기사
1996.09.08 백지로 사라진 불꽃사진
1998.09. 창원성당에서의 공개 강연회
1998.09. D 약국 김 약사님의 치유
2009.09.03~09.07 코타키나발루 빛VIIT여행
2009.09.14 <행복순환의 법칙> 발간일
2011.09.18~09.28 유럽 빛여행(독일,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 성당의 오르간 소리(2011.09.21~22)
2011.09.26 향기와 빛명상이 있는 그림찻방 출간일
2013.09.26 박우현 교수의 빛만남
2015.09.28~10.09 라파엘 성모상
2019.09.06 국제침향협회(IAA) 사단법인 설립일
『행복이 넘치는 곳, 빛명상』
辛旿 정광호 지음
AI 시대 인간을 향한
마지막 경고
이익만 좇지 말라
세계 곳곳에 어렵고 가난한 이를 위해 베풀라
그렇다면 최악의 재난은 면할 수 있으리라
천서가 전하는 최후의 경고이다.
요즘 우리가 마주한 현실을 보면, 오래전 도경께서 남긴 말씀이 떠오른다.
“얘야, 메뚜기 떼처럼 하늘을 덮는 먼지 떼가 올 것이야. 고기를 먹여 키우는 소, 닭장 속에 갇혀 사는 사람들, 밤낮없이 제조되는 달걀, 기계에만 매달려 사는 아이들 등 여러 산적한 문제가 닥쳐올 것이다. 어떤 비책도 소용이 없지만, 오직 너만이 그 답을 알고 있단다. 오색빛을 휘날리며 빛VIIT을 펼치는 때가 오면 저절로 알게 될 것이다.
요즘 우리가 마주한 현실을 보면 도경의 예언이 자연스럽게 떠오른다. 특히 기계에 매달리는 아이들 대목에서 말씀하신 그 기계는 AI 로봇을 지칭한 것은 아닐지 생각한다. 수녀님이 남긴 천서에도 지금 우리가 직면한 현실에 관한 구체적인 경고가 있었다.
끝내 지켜야 할 것
AI 시대가 열리면서 사회적 혼란은 더 커졌다. 전 세계 기술력의 중심인 미국 실리콘밸리에서는 개발자를 대량해고하거나 인원을 감축하고 있다. 최근 유명 자동차 기업에서는 생산 공장에 로봇을 투입했다고 밝혔다. AI 로봇이 일자리를 대체하고 있다. 퇴직을 앞둔 50~60대뿐만 아니라, 사회생활을 곧 시작할 20~30대조차 불투명한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
최근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는 자율 자동차 주행 산업은 접고 휴먼노이드 생산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로봇이 인간의 노동을 대체할 때가 머지않았다는 불안감이 가속화되는 이유이다. 로봇의 등장으로 더 편리해진다고 하지만, 과연 미래는 밝기만 할까?
우리는 퀴리 부인의 일화를 참고할 필요가 있다. 그녀는 오랜 세월 방사능에 노출되는 위험을 무릅쓰고 연구에 매달렸다. 우라늄보다 강력한 빛을 발하는 라듐을 발견했고, 이 공로로 노벨물리학상을 받았다. 라듐은 만인의 것이라며 연구 성과를 세상과 나누었던 퀴리 부인은 결국 방사능에 노출된 후유증으로 생을 마감했다. 문제는 선한 목적으로 발견된 라듐이 다른 의도를 가진 인간에 의해 핵기술로 이어져, 수많은 생명을 앗아가는 흉기가 되었다는 점이다. 우리가 먼 거리를 이동하기 위해 개발한 자동차가, 역으로 많은 목숨을 앗아간 것처럼 역설이 아닐 수 없다. 아무리 선한 의도로 시작된 일이라도 누군가의 삿된 마음 하나로 모두의 목을 겨누는 칼이 될 수 있음을. 기술은 언제나 인간의 의도에 따라 그 방향이 결정된다. 굳이 또 다른 역사적 사례를 들지 않더라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AI는 과연 어떨까? 우리는 지금 기술을 활용하고 있는가, 아니면 기술에 끌려가고 있는가? 인간은 그저 공익을 위해서만 활용할까? 고개를 쉬이 끄덕이긴 어려울 것이다. 지능형 로봇이 군사 산업에 쓰인다면? 인간과 똑같이 대체할 수 있는 존재가 만들어진다면? 심지어 돌아가신 엄마를 다시 AI로 되돌리려 한다면? 인간보다 기계와 친숙해진 아이들이 많아진다면? 더는 이야기 하고 싶지 않다. 인간이 다가갈 영역이 있고, 그러지 말아야 할 영역이 있다는 말로 답을 대신하겠다.
이제 인공지능 로봇의 활동을 어느 선까지 허용할지, 그 한계점과 법적 기준, 그리고 AI 개발과 활용 윤리를 마련하고 국제적으로 제도화할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로봇은 로봇이고, 인간은 인간이다. 인간성을 지켜야 할 몫까지 로봇에게 떠넘길 순 없다. 만약 이런 윤리적, 도덕적 책임을 거치지 않고, 생명 창조라는 무한 영역까지 침범하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 수녀님의 천서에서는 다음과 같이 경고하고 있었다.
‘인간의 힘으로 돌이킬 수 없는 재앙이 닥친다. 어느 한 국가를 넘어 전 세계인이 후회할 아픔과 고통이 찾아올 것이다. 노아의 홍수 이상으로, 땅을 치고 통곡하는 지구 대재앙의 참사와 위기가 올 것이다.’
인공지능 기술 개발에 힘쓰기 전에 방향을 생각해 보자. 기술의 속도를 좇지 말고, 올바른 삶과 정신을 좇아야 할 때이다. 나아가, 인간성 회복과 이웃사랑 나눔에 힘을 모아야 할 때이다. AI를 직간접적으로 개발하고 설계하는 이가 있다면 부디 한 번쯤 귀 기울여 주기를 바란다. 우리가 지켜야 랑 것은 기술이 아니라, 인간다움이지 않은가? 기술은 계속 발전할 것이다. 하지만 인간성이 무너지면, 그 어떤 미래도 의미가 없다는 것을 기억하면 좋겠다.
다행히도, 우주마음은 우리에게 16개 자격증26을 마련하여 이런 미래를 대비토록 하셨다. 아무리 인공지능이 발달한다 해도, 차의 맛과 향기를 감별하고, 명상을 수행하고 이를 지도하는 일은 오직 인간만이 행할 수 있는 고유의 영역이다.
26 사단법인 건강과 행복을 위한 빛명상은 교육부 인증 공식 전문 자격 교육 기관으로 빛명상지도사를 비롯해, 차명상 지도사, 국제유해파차단관리사, 한역사, 티바리스타(차예사, 심평사), 향도사, 인성지도사, 티마스터, 체형관리지도사, 천연식초마스터, 작명사, 한국차사범, 침향생활문화지도사, 침향상담사, 침향감정사, 침향명상지도사 16개 자격증을 인가 받았다.
인공지능 사회를 넘어, 빛VIIT 광명 사회가 도래하고 있다. 일찍이 조경철 박사는 빛VIIT을 체험한 뒤, ‘21세기는 빛VIIT 중심의 정신물리학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예고했다. 그의 말처럼, 우리 안에 깃든 순수의 빛마음을 일깨워, 감사와 겸손으로 고도의 창의력과 잠재력을 확산시키는, 빛VIIT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삶과 일자리가 문명의 중심이 될 것이다. 우리가 상상하기 힘든 어려운 앞날을 대비해 빛VIIT을 보내셨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는 요즘이다.
기술력을 넘어 고수해야 할 가치
코로나19가 발발한 이후의 일이다. 한 번은 내가 몸담았던 K 호텔의 아들인 Y 씨가 찾아왔다. 그의 부친과는 워낙 각별한 사이였던 터라, 무척 반가이 맞았다. 이런저런 이야기 끝에 그가 사연을 털어놓았는데, 시사하는 바가 커 글로 남긴다.
내가 K 호텔 관리 이사를 끝으로 업계를 떠난 뒤, 그 호텔은 경영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했다. 호텔은 아들이 물려받았지만, Y 씨는 호텔 경영에는 관심이 없어 고민 끝에 호텔을 처분했다고 한다. 그는 우연히 한 인연을 통해 베트남에서 새로운 사업의 가능성을 봤다. 아직도 재래식 농사를 짓는 현장을 보며, 현대식 농기계를 팔면 상당한 수익을 올릴 수 있겠다고 판단했다. 그는 가지고 있던 목돈으로 농기계를 대량으로 사서 배에 싣고, 무작정 베트남으로 향했다.
정부 관리를 설득하면서 시장 개척에 나섰지만, 결과는 실패였다. 아무도 그의 농기계에 관심을 두지 않았다. 누가 보더라도 현대화된 농기구 도입으로 편하게 일하고, 더 큰 수확을 올릴 수 있는데도 말이다. 당국이 현대화하지 않은 그 이유와 사업이 실패한 원인이 뭘까? Y 씨는 베트남 S 인민위원회 정부 관리의 말을 그대로 전해 주었다.
“기계 도입과 영농 혁신으로 대량 생산이 가능하고, 농가 소득을 증가시켜 겉보기엔 좋은 일일 수 있다. 하지만 베트남 인구 절반 이상이 농업에 종사하고 있는데, 그 일자리를 빼앗아 가면 그게 좋은 일일까? 아니다. 실업자를 양산하게 되면 그게 오히려 더 큰 사회 문제가 된다. 더 큰 수익을 안겨줄 순 없어도, 성실하게 농사지어서 가족끼리 오순도순 살아가야 사회가 안정되고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급기야 농기계 재고는 쌓이고 녹이 슬고 말았다. 그는 결국 농기계를 한 대도 팔지 못하고 베트남에 그대로 둔 채 떠날 수밖에 없었다.
과연 어떤 판단과 선택이 우리 후손과 인류에게 도움이 되는 일일까? 편리함도 인간성과 공동체, 환경을 지키는 일에 부합해야 한다. 눈앞의 이익보다 인간의 존엄함과 더불어 사는 관계를 지키려는 선택이 이어질 때, 파멸에 이르는 속도를 늦출 수 있다.
AI 로봇의 시대, 아이들은 무엇을 잃고 있는가
“우리 애가 AI에 빠졌어요. 밤낮없이 휴대폰으로 대화하고 혼잣말을 중얼거리기도 해요. 제정신이 아닌 것 같아요. 어찌해야 할까요?”
한 가정의 이야기에 그치지 않는 일이다. 지금 우리 사회 전체에서 벌어지고 있는 실제 상황이다. 인공지능이 인간보다 정확히 효율적으로 일을 처리하는 수준을 넘어, 이용자의 감정과 취향에 맞춰 대화하는 엔터형 AI가 등장하면서 문제가 생기고 있다.
스마트폰이나 인터넷 중독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여기에 AI기술이 더해지면서 여러 부작용과 피해가 나타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을 만든 회사는, 사용자의 몰입과 현금 결제를 유도하기 위해 더 자극적인 캐릭터를 설정하고 가입과 참여를 부추긴다. 24시간 대화할 수 있고, 이용자를 비난하지 않아서, 심리적으로 취약하고 불안한 청소년일수록 더 몰입하게 된다. 이를 통해 잘못된 가치관이 형성될 경우, 실제 범죄나 공격적 행동도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의 공통된 지적이다. 하지만 이게 끝이 아니다.
교과서 문제집이 펼쳐진 책상 앞에서 한 학생이 태블릿으로 AI채팅 앱을 들여다보고 있다.
공부 중에도 인공지능 대화 서비스에 몰입하는 모습은 AI가 청소년들의 학습과 일상 속으로
깊숙이 들어온 현실을 보여준다(출처 : 매일신문)
공감하고 대화할 수 있는 지능형 로봇이 나오고, 상품으로 판매되고 대중화된다면 어떤일이 벌어지게 될까? AI 로봇 기업은 이익을 위해 무분별하게 이용자의 만족을 극대화하는 제품을 내놓게 될 것이다. 과연 우리가 상상하는 아름다운 사회가 될까?
혼자만의 깊은 고요에 들어가면, 기계에 매달리는 아이들이 보인다. AI 로봇을 연인으로, 친구로, 가족으로 여긴다. 생명에 대한 도덕과 양심, 인성이 메말라간다. 언제든 더 나은 로봇으로 바꾸면 되니까, 비인간적인 행동도 서슴지 않는다. 나쁜 마음으로 로봇을 사용코자 하는 이들도 생긴다. 사람과의 다툼이 로봇 다툼으로 번진다. 종래에는 야욕을 가진 이 때문에 살상형 군사 로봇이 등장하고, AI 로봇이 인간을 지배할 위험에 빠지게 된다. 절대 아름답지 않은 미래이다.
편의와 이익을 좇아온 인간의 역사를 돌이켜보면 지능형 로봇을 통해 펼쳐질 미래는 밝지 않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지능형 로봇에 대한 윤리적, 도덕적 기준이 국제적으로 시급히 마련되어야 한다. 엑셀만 있고 브레이크가 없는 자동차는 언젠가 파멸한다. 거대 이익만을 좇지 말라. 대신 세계 곳곳에 어렵고 가난한 이를 위해 베풀라. 그렇다면 최악의 재난은 면할 수 있으리라. 계속해서 천서가 전하는 최후의 경고이다.
출처 : 『행복이 넘치는 곳, 빛명상』
초판 1쇄 발행 2026년 6월 1일 P. 24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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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종말 예언과
한 수녀님의 천서天書
천서에는 그분이 전하고자 하는 최후의 경고와
희망의 메시지가 들어 있었다.
여기서 전할 이야기는 세상의 끝을 말하려는 것이 아니다. 지금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답하기 위해 남긴 기록이다.
천서의 탄생
흔히 예언의 끝에는 지구 종말에 관한 이야기가 등장하곤 한다. 한때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을 등에 업고 1999년 세계 종말론, 휴거 등이 주목 받았다. 당시 『초광력, 빛으로 오는 우주의 힘』이라는 책에서 일찌감치 종말도 영생도 없으며, 본인이 죽는 날이 세상의 종말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이후 종말론과 각 예언은 다시 2012년으로 시점을 바꾸었다. 그 배경에는 고대 마야인들의 달력, 진위가 의심되는 격암유록25 등이 자리하고 있었다. 2030년과 2050년 사이 예언의 시기가 끝나고, 2100년에는 지구 멸망 수준으로 마무리된다는 충격적인 내용들이다.
25 실제 남사고가 쓴 것이 아닌 후세인들의 위작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신서神書, 영서靈書, 비서祕書 등을 비롯해 모든 예언서는 최근 2025년 4월 인도 대지진, 7월 일본 대지진 특히 2025년 4월과 6월 사이에는 세계가 끝날 수준의 가까운 대재난과 참사를 예고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 또한 조용히 지나갔다. 우주의 힘이 깃든 천서天書가 왔기 때문인지도 모른다는 느낌을 받는다.
한 수녀님으로부터 인류의 어두운 미래가 담긴 한 권의 책을 전해 받았다. 그 책을 쓴 과정이 참 독특했다. 수녀님은 무언가가 잔뜩 적힌 도톰한 노트 한 권을 내밀며 선뜻 믿기 힘든 이야기를 쏟아내기 시작했다.
“저는 이 책의 주인을 찾아 빛선생님께 온 것입니다. 부디 이 책을 요긴하게 사용해 주십시오.”
수녀님은 절대자에게 오직 침묵과 기도만을 바치는 무척 정갈하고 엄격한 폐쇄 수도원에서 지내고 계신 분이었다. 어느 깊은 밤, 어디선가 선명한 음성이 들렸다. 이를 받아쓴 것이 천서天書였다.
✻ ✻ ✻
“받아 적으라.”
“무엇을 적으라는 말씀입니까?”
“지금 내가 말하는 것을 적어라.”
“이 칠흑 같은 어둠 속에 어떻게 적는다는 말씀입니까?”
“걱정할 것 없다. 시키는 대로 받아 적기만 하라.”
천서 내용 중 일부. 암호 같은 글씨가 가득하다.
이후 수녀님은 매일 밤 자신도 모르는 어떤 힘에 이끌려 살그머니 일어나 책상 앞에 앉았다. 그러고는 의자에 앉아 무언가를 받아 적고 그리기 시작했다. 그저 펜이 움직이는 대로, 머릿속에 그려지는 대로 손을 놀릴 뿐이었다. 다음 날 아침이 되면 간밤에 있었던 일들이며 기록한 내용들은 전혀 기억나지 않았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그 내용을 기록한 언어를 도무지 해독할 수 없다는 점이었다. 아주 능숙한 필체로 휘갈기듯 써 내려간 길고 긴 그 글에는 세상의 운명과 다가올 혼란, 어려움이 담겨있다는 것만 어렴풋이 기억날 뿐이었다.
기록이 한 권의 책으로 완성된 후, 수녀님은 곧장 이 사실을 원장 수녀님께 알렸다. 그 책은 추기경님을 거처 로마 교황청에 전달 되었고, 이후 고대 히브리어에 통달한 구약 해독 전문가의 손에까지 들어갔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그 책은 다시 수녀님의 손으로 되돌아오고 말았다. 누구도 그 내용을 해독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분명 하늘의 뜻을 담은 천서이고, 본래의 목적에 맞는 주인을 찾아가리라 확신하고 있었던 수녀님은 책이 되돌아오자 크게 낙담했다.
그러던 어느 날 깊은 밤이었다. 수녀님은 한 신자가 선물한 책을 읽다가 스르륵 잠이 들었다. 꿈결에 다시금 예전의 그 목소리가 들려 눈을 떴다. 머리맡에 놓아둔 책에 빛줄기가 따라 내려오고 있었다.
“혹시 이 책이?”
수녀님은 정신없이 책을 읽어 내려갔고, 비로소 천서의 주인이 다름 아닌 그 책의 저자라는 생각이 들었다. 날이 밝기를 기다려 수녀님은 길을 나섰다. 품 안에는 자신이 써 내려간 천서와 지난밤에 빛줄기가 내린 책, 두 권이 있었다.
당시 수녀님이 읽었던 책
『초광력, 빛으로 오는 우주의 힘』(1999년)
“이 책을 쓰신 분이 맞습니까?”
수녀님이 내 앞에 『초광력, 빛으로 오는 우주의 힘』을 내려놓으며 말했다. 내가 고개를 끄덕이자, 수녀님이 조금 상기된 표정으로 말을 이었다.
“선생님의 책 위로 쏟아지는 빛줄기를 보고, 이 책의 저자가 천서를 올바르게 써줄 분임을 직감했어요. 천서의 주인은 빛선생님입니다.”
“제가요?”
“저는 제가 할 일을 다 했습니다. 한 달 뒤, 저는 세상을 떠날 것입니다.”
의문이 들 수밖에 없었다. 수녀님이 손수 보여준 책은 알 수 없는 글씨로 가득했다. 주인이라면 이 내용 또한 이해하고 알아야 할 텐데, 아무리 들여다보아도 어떤 글자도 읽어 낼 수 없었고, 그 의미도 전혀 알 수 없었다. 게다가 한 달 후에 세상을 떠난다니, 이해하기 어려운 말이었다.
이후 기억이 희미해질 즈음, 수녀님은 정말 자신의 말대로 한 달 후 세상을 떠났다. 그렇게 수녀님의 천서는 내게 왔다. 참 이상하기도 하고 난감한 일이었다. 로마 교황청에서도 해독하지 못한 이 책을, 나라고 달리 읽어 낼 재간이 있을까? 그저 책장에 고이 보관해 둔 채 세월이 흘렀다.
천서의 예고, 그러나….
2010년 1월 30일, 빛VIIT과 함께 살포시 졸음에 빠져 있는데 문득 오묘한 우주마음, 빛VIIT의 느낌이 들어왔다.
‘수녀님의 책을 찾아라.’
얼른 수녀님의 천서를 꺼내 옆에 펴놓고 빛명상에 들었다. 문득 밖을 보아야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일었다. 하늘을 바라보니 원형의 달무리가 크고 환하게 떠 있었다. 달 주위로 오색 빛깔이 아련히 배어든 원형 테두리가 나타나 있어 아름답고 황홀한 모습이었다. 그것은 빛VIIT과 함께 할 때면 간혹 나타나는, 빛VIIT으로부터 오는 초자연적인 현상이기도 했다.
깊은 고요에 잠겼다. 순간, 지난날 아무리 애써도 알 수 없었던 천서의 의미가 머릿속에 들어왔다. 그때를 놓치지 않고 얼른 메모지를 찾아 기록했다.
여러 예언서가 지구와 인류의 종말을 예고하고 있다. 하지만 우주마음의 느낌으로는 지구의 종말은 존재하지 않는다. 갑작스럽게 지구의 축이 흔들리거나, 하늘과 땅이 뒤틀리듯 천지개벽도 일어날 일이 없다. 다만, 지구와 인류는 걷잡을 수 없이 병들어가고 있다는 것만큼은 분명하다. 인간은 눈앞의 일에 급급한 나머지, 자신도 모르게 깊은 불안과 고통의 그림자가 드리워지고 있음을 깨닫지 못한다. 인류 전체의 의식이 깨어나고 우리 삶 전반에 걸쳐 혁신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수녀님 천서에 그려진 혼란한 미래를 피할 길이 없을 것이다.
그런데 수녀님은 왜 굳이 내게 천서를 전하고자 했을까? 그 의미가 무엇일까? 비록 어려움이 다가오더라도 그 혼란한 미래를 빛VIIT과 함께 대비하라는 뜻이 아닐까? 천서가 말하고 있는 암울한 미래는 말 그대로 아직 도래하지 않은 앞날에 펼쳐질 하나의 가능성일 뿐, 충분히 바꿀 여지가 남아 있다. 그러니 빛VIIT과 함께 희망을 잃지 말고 다가올 어려움과 한계를 뛰어넘으라는 의미가 아니겠는가?
우리가 앞날을 알고 싶은 이유는 풍요롭고 행복한 미래를 만들고 싶어서다. 하지만 임진왜란을 예견했던 남사고의 예언이나, 이율곡의 십만 양병설처럼 제아무리 절박한 충언이었다고 한들, 당쟁과 권력 다툼에 눈·귀가 먼 이들에겐 그저 성가신 일에 불과했을 것이다. 정확히 예지라고 해도, 닥쳐올 재난과 전란을 막고 방비하는데 쓰이지 못한다면 무슨 소용이겠는가?
지금 우리는 지구의 기상 변화로 위기를 겪고 있다. 산과 바다, 하늘과 땅이 아파하고 있다. 홍수, 가뭄, 태풍, 그리고 지신과 화산 폭발로 인한 엄청난 재앙이 시작되고 있다. 지구의 온난화, 폭설, 생태계 교란, 식량난, 환경오염, 폭염, 꿀벌 실종, 곳곳의 전쟁과 위험, 토네이도, 대형 산불, 빙하 소멸로 인한 해수면 상승, 한파, 유해파, 초미세먼지, 지하수 오염, 슈퍼 엘리뇨, 그리고 곳곳에 도사리고 있는 난치병과 신종 바이러스, 유언비어와 AI 로봇 출현까지!
기상이변으로 농작물이 제대로 자라지 못하고, 꿀벌이 사라지면 식량난이 일어난다. 식량 부족은 전쟁을 일으킨다. 각 재난도 언제, 어디서, 어떤 모습으로 일어날지 모른다. 순서대로 일어나지 않고 예측도 할 수 없다. 이것은 탐욕을 앞세우고 자연을 훼손한 인류에게 주는 경고이다. 이런 경고가 계속 나타나도 진심, 감사, 겸손, 경천을 잊은 채, 위선, 거짓, 탐욕이 지속될 때는, 그다음 경고로 천재지변과 동시에 인간이 만든 최고의 재앙이 올 것이다. 오대양 육대주 지도가 180도 뒤바뀌는 기후 재난이 올 수도 있다.
이제 희망에 대해 말해보자. 위기 속에 언제든 기회가 숨어있는 법이니까. 답은 간단하다. 전 세계가 진심으로 경천애인敬天愛人과 해원상생解冤相生하며 인성을 회복한다면 위기는 비껴갈 것이다. 우리는 언제, 어디서, 어떻게 죽을지 모른다. 그 누구든 반드시 한 번은 사후의 문턱에 들어선다. 그때는 다 내려놓고 육체 안의 진정한 나, 영혼만 남긴 채 빈손으로 떠나야 한다. 사후에는 오직 우리 영혼만이 영원히 존재한다. 그 영혼의 밝기는 생전에 지은 참된 복록의 무게가 결정짓는다. 그 누구도 예외 일 수는 없다. 특히나 상상 이상의 부와 권력, 명예를 누리고 있는 국가나 특별한 계층에 속한 사람이라면, 세상에 무엇을 남기고 갈지 돌아보면 좋겠다. 또한, 왜 수녀님의 천서가 세상에 남겨졌는지, 왜 우주의 빛VIIT이 현존으로 나타났는지를 생각해 보면 좋겠다.
어쩌면 우리가 정말로 두려워할 일은 언제 닥칠지 모르는 종말이 아닐지도 모른다. 오히려 지금 이 순간, 인간다움을 포기하는 일이 두려움의 실체일지도 모른다. 이 글을 읽는 그대여. 아직 늦지 않았다. 미래는 우리가 매 순간 선택해서 만들어 간다. 우리 자유 의지를 부디 가난하고 어려운 이웃과 나라에 선善을 베푸는 일에 쓰기를 바란다. 그러면 사후의 영원한 빛행복과 환희가 기다릴 것이다. 이것이 바로 천서에서 주는 마지막 경고이자, 희망의 메시지이다.
모든 예언서의 끝은 결국 빛VIIT을 이야기하고 있다.
위 사진은 저서를 완성한 날에 나타난 빛현상이다.
출처 : 『행복이 넘치는 곳, 빛명상』
초판 1쇄 발행 2026년 6월 1일 P. 230-238
첫댓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인간다움을 포기하지 않는 AI개발,
공감하며 인성회복의 시급함을 느낍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AI 개발 영역에 대해 명확하게 그 한계와 목적을 정해두지 않았기 때문에 야기되는 현상은 아닐까 싶습니다. 특히, 생명윤리의 영역에 대해 빛도서를 읽고 깊은 성찰과 이해를 통해 정책에 반영한다면 흐릿한 안개속에서도 빠르고 안전하게 우리가 원하는 목적지로 갈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AI지대 천서가 전하는 최후의 경고.
인공지능 한계점.
감사합니다.
9월 빛역사
AI 시대 천서의 탄생
감사합니다.
인간성이 무너지면, 그 어떤 미래도 의미가 없다... 빛VIIT과 함께 할 수 있음에 감사드리며 감사와 공경의 마음을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 합니다.
<빛viit> 감사합니다.
빛안에 있음이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수녀님의 天書...빛책속의 귀한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귀한 글 감사합니다.
귀중한 글 감사합니다.
귀한문장 차분하게 살펴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운영진님 빛과함께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수녀님의 천서 감사드립니다.
<세상의 종말 예언과 한 수녀님의 천서天書>
경천애인과 해원상생하며 인성의 회복과 선善을 베풀어야 함을
깨우치게 하는 귀한 글~ 감사합니다
수녀님의 천서 귀중한 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귀한 빛 의 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다가올 인류의 어두운 미래
빛과 함께 할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