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꽃의 세상 ..(🙏)
물 밖으로 얼굴을 내밀고 있는 연꽃과
수줍은 듯 살짝 고개를 숙인 눈꽃
두 연꽃이 만들어낸 풍경이 사랑스러워
슬그머니 미소를 지어봅니다.
혹시 연꽃의 성질을 아십니까?
깨끗하지 않는 물에서 살지만,
몸담고 사는 그 물을 맑게 정화시킵니다.
그래서 자신의 뿌리가 기어이
맑은 물을 향해
뻗어가도록 만든다고 합니다.
한송이 또 한 송이의 연꽃이
자정 능력을 발휘하면서
연꽃들의 세상인 탁한 물은 조금 더,
점점 더 맑게 정화 된다는 것입니다.
오토싱이라는
이름의 청소 물고기도 있습니다.
그 물고기는
수족관 속의 이끼를 먹어 치웁니다.
그래서 오토싱을 넣으면
탁하던 수족관의 물이 한결 맑고
깨끗해지는 게 눈에 보입니다.
참 신기합니다.
연꽃의 세상이 그렇듯,
청소 물고기가 사는 수족관이 그렇듯,
우리 사는 세상도
언제나 그리 맑지는 않습니다.
완벽하게
평화롭거나 조화롭지도 못합니다.
하지만 한 송이 꽃이나
한 마리의
물고기도 할 수 있는 일이라면
우리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나의 맑은 기운을 쏟아 부어
닦고 빛내고 따뜻한 입김 더해주다 보면
지금보다
훨씬 좋은 세상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들의 삶이 거친 세상 속에서
상처받고
지쳐갈 때도 있지만 나의 주변부터
정화시킬 수 있는 맑은 기운으로
건강하게 바꿔보는 것입니다.
세상살이 고단하다고
지레 겁먹고 낙망할 일은 아닙니다.
세상이 어지럽다고
포기 할 일도 아닙니다.
내가 움직이면
세상도 움직인다는 믿음이
우리 사는 이곳을
다시 맑게
정화시킬 수 있을 테니까요.
오늘도
한 뼘 한 뼘
더 맑아지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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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셔온 글-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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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지금은 연꽃이 펴서 지는 시기지요?
안녕하세요? 도시농부님
감사합니다..♧
7월 들어 첫 주말 입니다..
7월 한달도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는 좋은달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