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2차 접종도 잔여백신 예약 가능…화이자 3주·모더나 4주 간격
기사입력 2021.09.16. 오후 6:04 기사원문 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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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카카오 통해 잔여백신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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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서울 종로구와 중구 일대의 잔여백신을 알려주는 모바일 앱 화면. 연합뉴스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도 잔여백신으로 예약이 가능해진다. 잔여백신으로 예약하면 화이자는 3주, 모더나와 아스트라제네카는 4주 간격으로 2차 접종이 가능하다.
16일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은 정례브리핑에서 “17일부터 SNS 당일신속 예약서비스 또는 의료기관별 예비명단을 활용해 2차 접종도 잔여백신 예약 및 접종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간 잔여백신은 1차접종으로만 예약할 수 있었지만 내일부터는 네이버·카카오 앱을 통해 2차접종도 가능해진다. 네이버에서는 잔여백신을 검색하면 되고 카카오톡에서는 잔여백신 탭을 이용해 예약하면 된다. 네이버 지도나 카카오맵을 통해서도 예약할 수 있다.
현재 mRNA방식인 화이자·모더나의 경우 접종 간격이 6주였지만 잔여백신을 활용할 경우 화이자는 3주, 모더나는 4주, 아스트라제네카는 4~12주내 접종이 가능하다.
잔여백신으로 예약할 경우 기존 2차 접종 예약은 자동취소된다.
아울러 1차때 화이자와 모더나를 맞았을 경우 화이자는 화이자로, 모더나는 모더나로만 예약이 가능하다. 아스트라제네카로 1차를 맞은 접종자는 50세 미만일 경우에만 화이자로 2차 예약이 가능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