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게 돌아가는 도심의 일상을 떠나 한적한 전원으로 보금자리를 옮기는 이들이 많다. 특히 경기도 양평군은 이를 위한 전원주택 단지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곳이다. 서울과 거리가 가까운 데다 구석구석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곳이 많기 때문이다. 그런 이번 기사에서 소개하는 연수리의 단독주택은 어떨까? 한국의 주택 전문가 친친디 하우스 프로젝트에서 완성한 주택은 전원풍경 속 편안한 일상을 마음껏 누리는 집이다.
자연의 풍경을 바라보는 주택의 단정한 외관

오늘의 집은 한적한 마을의 언덕 위에 자리를 잡은 전원주택이다. 대지의 장점을 살려 멀리 이어지는 마을 풍경과 자연을 바라볼 수 있어 좋다. 처음 만나는 주택의 외관은 간결한 선 요소를 적극적으로 사용했다. 덕분에 단정한 인상으로 모든 이를 맞이하는 모습이다.
현대적인 디자인 감각으로 꾸민 실내공간

그럼 주택의 내부로 들어와 자세한 디자인 아이디어를 살펴보자. 오늘의 집은 현대적인 디자인 감각으로 실내를 완성했다. 주택 1층에는 가족이 함께 생활하는 거실, 주방 그리고 다이닝 룸을 배치했는데, 각 영역 사이에 개방감을 강조하고 밝고 화사한 분위기를 드러냈다.
넉넉한 수납공간 덕분에 언제나 쾌적한 거실

거실 정면에는 넉넉한 수납공간을 마련했다. 붙박이 수납장을 처음 시공 단계부터 고려한 덕분에 언제나 쾌적하게 거실을 유지할 수 있다. 수납장은 크게 문이 달린 형태와 개방형 선반으로 나뉜다. 자주 읽는 책이나 사용하는 물건은 선반에 올려두고, 어수선하기 쉬운 것들은 수납장 안에 넣고 문을 닫으면 된다.
구석구석 포인트를 주는 거실 인테리어 디자인


주택의 거실에는 편안한 소파와 함께 분위기를 맞춘 테이블을 배치했다. 소파가 바라보는 방향에는 앞서 확인한 붙박이 수납장이 나온다. 그리고 소파를 등진 벽에는 아트 월을 시공하고 간접 조명을 설치했다. 풍부한 공간감을 전달하는 디자인 요소다. 또한, 거실에서 다이닝 룸을 가로지르는 천장에는 장식적 요소를 가미해 포인트를 준다.
거실 벽난로는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여기 기사에서는 우리 가족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벽난로 아이디어 여덟 가지를 소개한다.
기능과 실용성을 생각한 주방 인테리어 디자인

주방은 실제 사용자의 생활방식을 세심하게 반영해 실용성을 높였다. 커다란 ㄱ자 조리대는 넉넉한 요리공간을 조성하고, 요리를 위한 영역을 만들어낸다. 조리대 한쪽 끝은 거실을 향하는데, 이러한 배치에서는 요리하는 틈틈이 가족이 대화를 나눌 수 있어 유용하다.
우아한 감각과 고급스러운 소재로 꾸민 침실

어느 집이나 침실은 하루를 시작하고 마무리하는 공간이다. 따라서 실제 사용자가 편안한 분위기와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 오늘의 집은 바닥에 짙은 색조의 마루를 시공해 시각적인 안정감을 부여한다. 그리고 곳곳에 나뭇결을 살린 수납장을 배치하고 미닫이문을 시공했다.
원목 프레임 침대와 포근한 침구가 기다리는 침실

시선을 옆으로 돌리면 원목 프레임 침대와 포근한 침구가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기분 좋은 잠자리와 더불어 개운하게 아침을 시작할 수 있는 침실 인테리어다. 중성적인 색채의 침구는 흰색 바탕의 벽과 잘 어울린다. 머리맡 옆으로는 모서리에 조명을 설치했는데 잠자리에 들기 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세심한 손길을 느낄 수 있는 복도와 계단

많은 이들이 복도와 계단을 그저 이동을 위한 공간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여기에 꼼꼼한 손길을 더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오늘의 집은 계단실에 커다란 창문을 내 빛과 바람을 끌어들인다. 덕분에 쾌적한 실내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게다가 높은 공간에 맞춰 조명을 설치하고, 따뜻한 나뭇결을 더해 표면을 마무리했다.
친근한 분위기와 아기자기한 감각으로 꾸민 방

사진 속 공간은 원목 가구로 친근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아기자기한 감각을 드러냈다. 자녀의 공간이나 간단한 업무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이다. 창가에 배치한 원목 책상에 맞춰 의자도 나무로 제작한 제품이다. 단열 성능을 세심하게 고려한 창문도 눈여겨보자.
오로지 가족을 위한 2층 거실 인테리어

최근 국내 주택시장에서는 거실을 두 개 갖춘 집이 늘고 있다. 이를테면 하나를 응접실 기능을 갖춘 공적인 공간으로 활용하고, 나머지 하나를 오로지 가족을 위한 거실로 활용하는 방식이다. 오늘의 집도 마찬가지로 2층에 오로지 가족을 위한 별도의 거실을 배치했다.
전원생활의 즐거움을 찾는 테라스 아이디어

앞서 살펴본 주택의 2층 가족실은 테라스와 이어진다. 응접실을 겸하는 1층의 거실도 마찬가지로 테라스로 통한다. 모두 커다란 개구부를 정면에 내면서, 실내외 공간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디자인 아이디어다. 환하게 불을 밝힌 실내와 외부 조명이 산뜻하고 따뜻한 풍경을 연출한다.
카페 게시글
인테리어매거진
전원풍경 속 편안한 일상을 마음껏 누리는 집, 연수리 단독주택
마이홈이야기
추천 0
조회 309
20.04.22 11:48
댓글 0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