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얀 거탑 SEASON 4 - THE FINAL STORY /
-마지막 회-
< 드디어 이룬 하얀거탑의 꿈 >
레매대학교 병원
최준영: 이제 내일이면 선배를 못뵙는군요...
장준혁: 그래.... 그렇게 됐구나....
최준영: 선배... 정말 잊지 못할거에요......
장준혁: 나 역시 잊지 못할거다....
최준영: 예전 선배를 석진이와 함께 파멸시키려 했던 거 죄송합니다...
장준혁: 아니다... 다 내 노인네 고집으로 인해 생긴일이야..
너희들 잘못이 아니야...
최준영: 사실 과장님이 이대로 가신다면 너무 죄송스러워서....
제가 평생 죄책하며 살거 같습니다...
장준혁: 그런 생각을 만약 한번만 더 가진다면..
더 죄책하게 해줄거야!!~하하~ 그러니 죄책갖지마~
최준영: 네....흑......
장준혁: 꼭 석진이를 잘 부탁하네......
이제 자네의 힘이 필요한 놈일세....
내 마지막 유언으로 듣게....
알겠지..?
최준영: 네.. 알겠습니다... 흑...
장준혁은 생의 마지막 밤...
조용히 의자에 앉아 지난 날을 회상했다.....
장준혁: 이제 내일은 나의 꿈을 이루는 날이야......
66년을 살아오며.... 언젠가 이루겠지 싶었는데..
드디어 내일 그 꿈을 이루는구나.......
허.... 정말 사람이 죽을 때가 되면 자신의 인생이 필름처럼
머릿속에서 생생하게 기억난다 하던데... 정말 그렇구나....
회상....
우용길 원장
" 자넨 이제 나와 같은 길을 걷는 파트너이다 "
< 시즌 1 - 제 5 회 中 >
우용길 원장님과 처음 손을 잡았을떄.....
오경환 교수
" 이렇게 새외과 과장은 노민국 교수의 기권으로 장준혁 교수가 선출되었습니다"
< 시즌 1 - 마지막 회 中 >
30년 전 처음으로 외과 과장 자리에 올랐었고....
" 나 정말 살고 싶어... 흐흑.... 정말로..... "
< 시즌 2 - 제 15 회 中 >
외과 과장이 된지 얼마안되 담관암에 걸렸지만 기적적으로 살아나고
" 굿 바이~ 제프~ 하하 "
< 시즌 3 - 제 14 회 中 >
훗날 혼자서 미국 의사 협회도 통쾌하게 무찔려주었지~
장준혁: 정말 나의 삶은 파란만장한 인생이었어........
더 이상 난 이룰것이 없어.... 커서 죽을 때 후회하지 않고 죽고 싶었는데....
다행이야.... 내 평생의 꿈을 이루고 떠날수 있어서 말이야....
다음 날 아침..
민수정: 여보.. 일어나셔야죠....
장준혁: 그래... 벌써 아침이구만.....
오늘 당신과 보는 마지막 날이군요....
민수정: 네...... 그래도 괜찮아요..
당신이 평생 이루고자 했던 꿈을 드디어 이루니까요...
그리고 나도 곧 당신을 따라갈건데요... 뭘....
장준혁: 고맙소.... 그럼.....
집밖에 나온 장준혁....
유난히 그날 장준혁을 비추는 아침의 햇살은...
그 어떤때보다도 더욱 따스했고 좋았다...
장준혁: 이 따스한 햇살을 느끼는 것도.... 보는 것도...
이제 마지막 이구나.... 이제.... 마지막이야.....
휴...... 힘차게 가볼까!~
민수정: (흐흑......... 여보.............흑......)
갑자기 장준혁이 뒤돌아서 민수정에게 외친다..
장준혁: 여보!!!!!!!!! 정말 사랑해!!!! 정말 너무너무 사랑해!!!!
평생을 당신만을 사랑했어!! 하늘에 가서도....
이 좋은 햇살이 되어서 당신만을 비춰줄게!!!!!!!!!!~~~
민수정: 흑흑..... 여보.... 나도 사랑해요!!!!!!!!!!!!!!!!!
장준혁: ( 민수정을 향하여 미소만 지을 뿐이다...)
병원에 도착한 장준혁..
최도영: 준혁아....
장준혁: 내 50년 친구... 최도영씨....
이제 오늘 당신하고 마지막이네.....
최도영: 그래..... 나 그래도 슬프지 않아!!
나 보다 먼저 꿈을 이루는거잖아!!
장준혁: 그래... 그렇게 생각하면 되겠네...
도영아... 그리고 마지막 부탁인데...
내가 기증한다는 사실은 영원히 석진이에게 알리지 마라....
최도영: 그래.... 알겠다.......
장준혁: 내 친구야.... 소중한 내 친구... 최도영!
정말 너가 내친구라는게 자랑스럽다.....
나는 먼저 꿈을 이루기 위해 떠나지만...
널 영원히 잊지 않을거다... 고맙다..
최도영: 내 친구 장준혁!
50년동안 부족한 놈 친구해줘서...너무너무 고맙다..흑
사랑한다...... 정말....
자.. 마지막 악수나 한번 하자....
50년이라는 긴 세월동안
서로의 라이벌로써....
아니면 적으로써....
아니면 서로에게 있어 없어서는 안될
최고의 친구로써...
그렇게 그들은 슬픔의 마지막 악수를 하였다....
수술 10분전..
수술용 침대에 누워있던 김석진..
김석진: 저한테 폐를 기증하신다는 분이....
누구 시나요...?
최도영: 그게... 사실 신분은 공개 안하신다 하시네...
김석진: 아... 그러세요..... 바로 커튼옆에 계시는 분이시죠..?
커튼 옆에는 또 다른 한침대가 더있었는데..
바로 장준혁이었다...
최도영: 그래....... 신분은 공개하시지 않으려 하시니 그냥 편안히 넌
수술받을 준비나 하렴.....
그떄...!!!!! 장준혁이 커튼 사이로 손을 내민다....
최도영: (!!!!)
김석진: 아....하하~ 수술 서로 잘받자는 의미 인가요....?
저야말로 정말 뭐라 감사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정말 감사드립니다.... 폐 정말 소중히 쓰겠습니다...
자.. 여기 악수.....
그렇게 김석진은 옆 커튼에 가려진 이식환자가
장준혁이란걸 모른채 악수를 하였다....
운명의 수술 시작
김석진은 이미 마취로 인해 잠들었다...
장준혁은 그런 김석진을 바라보며...
생의 마지막 한마디를 남긴다...
장준혁: 석진아.. 수술 잘받자고 악수를 한건 아니야....
앞으로 전세계의 환자들을 살린 제자의 손을 만지고 싶었어..
이제 더 이상 바랄게 없구나...
드디어 이룬 하얀거탑의 꿈 .....
내 꿈을 이룰수 있어서 내 생의 후회는 없어...
나의 파란만장했던 66년의 인생......
이제 난 고이 잠들기만 하면되...
그리고 이제 편안하게 쉬는거야......
아주 편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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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뒤..
장준혁의 유골 역시
이주완이 묻힌 백운산에 묻혀졌다...
과장님.... 과장님이 저에게 폐를 주셨다는걸 이제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흑....왜 말씀 안하셨습니까....
그떄 수술 전에 잡은 그 무엇보다 따뜻했던 손이.... 그.. 손이...흑
과장님의 손이란걸 느꼈어야 했는데.... 흑.....
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흐흑....
꼭 그렇게 하셔야만 했나요.... 과장님...흑....
과장님.... 과장님이 저에게 소중한 폐를 주시었기에..
이제 전 최고의 의사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정말 하늘에서 지켜보시는 과장님을 생각하며..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흐흑....
아.. 그리고 과장님.....그로 인해 저의 꿈이 바뀌었습니다...
이제... 저의 꿈 역시 과장님과 마찬가지로......
제 마음속의 하얀 거탑을 세우는 것이니까요....
하얀 거탑 SEASON
=THE END=
-하얀거탑의 모든 이야기를 마치면서-
2007년 3월 21일 처음으로 WWE Ver.하얀거탑 시즌 1
이라는 제목으로 포토픽션 첫 선을 보였습니다.
솔직히 그때는 시즌 2까지 만을 쓸 예정이었구요..
지금 처럼 시즌 3, 4는 계획에도 없던 일이었습니다~ㅋㅋ
시즌 1,2는 원작 드라마의 내용에 초점을 두었지만
시즌 3,4는 순수 저의 상상력을 온갖동원해 만든 작품들이라
이 포픽들은 절대 잊을 수 없는 제 생의 최고의 포픽이라 표현하고 싶네요..
시즌 1~4가 총 60회 그리고 그들의 과거를 다룬 특별판이 총 3회
그래서 총 합해서 63회로써 이번 하얀거탑의 모든 이야기는 막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일단 하얀거탑의 원작소설을 쓰셨던 분들과 드라마를 만드셨던 분들께는
왠지 죄송스럽기도 합니다..^^;::
정말 지금까지 하얀거탑을 조금이나마 사랑해주셨던 모든 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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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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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드디어 대망의 막을 내렸군요.... 제가 이렇게 포픽을 쓰게 된 계기도 빈스님 덕분이었는데.... 아무튼 앞으로 좋은 포픽 다시 나올것으로 기대하겠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기대해주세요~ㅋㅋ
아~~ 감동의 막을 내렸습니다. 저도 언젠가 빈스님처럼 좋은 포픽을 쓰고 싶습니다!!
저도 많이 부족합니다.ㅋㅋㅋ 칭찬감사합니다..ㅋㅋㅋㅋ
역시 빈스님....굿 ~!
감사합니다~ㅋㅋㅋㅋㅋ
감동이네요...
ㅋㅋㅋㅋ 감상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ㅋㅋㅋㅋ
어흑 .. 이렇게 끝나서 안타깝네요 .. 진짜 명작이었는데 .. 수고하셧습니다 !
명작이라 해주시니... 쑥스럽네요~ㅋㅋㅋㅋㅋㅋ감사합니다.ㅋㅋㅋ
...... 드디어 하얀거탑이 막을내렷네요......... 재밋게 잘봣엇는데... 감동으로끝낫네요;;..... 진짜명작탄생한것같습니다.
정말 명작이라니...;;;; 정말 뭐라 감사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ㅋㅋㅋ
정말 재밌네요
감사합니다.ㅋㅋㅋㅋㅋ
정신없이 달려오시는동안 감동외에도 다른점도느낄수있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감사합니다~ㅋㅋ 유안님.ㅋㅋ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드라마라는표현까지해주시니..;;ㅋㅋㅋ 감사합니다~ㅋㅋㅋㅋ
드디어 하얀거탑이 끝나는군요.ㅠㅠ
드디어 끝났습니다.ㅠㅠㅋㅋㅋㅋㅋ
너무 감동적입니다. 그동안 너무 좋은작품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드디어.. 하얀거탑이 성황리에 막을 내리는군요. 유나우 러브도 기대하겟습니다
감사합니다.ㅋㅋㅋㅋ 차기작도 기대해주세요.ㅋㅋㅋㅋ
흑 ㅠㅠ .. 너무 재밌고 감동적이게 봤습니다 .. 그동안 좋은작품 감사했습니다 !
ㅋㅋㅋ그래~ 고마워~ㅋㅋㅋㅋㅋㅋ
ㅜㅜㅜㅜㅜ마지막에 감동적이네요,.,,
감동이라해주시니 감사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
벌써 63화인가??? 시즌 1 1회 볼때가 엊그제게같은데;..................... 그동안 잘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