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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뉴스: 3월 FOMC, 금리동결 예상. 파월 의장 발언 및 향후 경제 전망 등에 관심
○ 미국 트럼프 대통령, 임시 예산안 서명. 우크라이나 종전 가능성은 높은 편
○ ECB 총재, 무역전쟁은 역내 단결을 촉진. 부총재는 경제 불확실성을 경고
○ 중국 2월 위안화 신규대출, 전월비 큰 폭 감소. 당분간 대출 부진 이어질 가능성
■ 국제금융시장(주간): 미국은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 경기침체 우려 지속 등이 영향
주가 하락[-2.3%], 달러화 약세[-0.1%], 금리 상승[+1bp]
○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트럼프 풋 기대 약화 및 경기둔화 가능성 등으로 하락
유로 Stoxx600지수는 미국 증시 영향 등으로 1.2% 하락
○ 환율: 달러화지수는 미국 경기 불안, 유로화 강세 등이 반영
유로화 가치는 0.4% 상승, 엔화 가치는 0.4% 하락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관세 불확실성에 따른 인플레이션 기대 증가 등이 원인
독일은 재정지출 확대 전망과 대규모 특별예산 법안 합의 등으로 4bp 상승
※ 원/달러 환율(주간) 0.2% 상승, 한국 CDS 강보합
금일의 포커스
n 3월 FOMC, 금리동결 예상. 파월 의장 발언 및 향후 경제 전망 등에 관심
○ 3/18~19일 FOMC가 열릴 예정인 가운데, 다수의 전문가들은 금리동결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
이는 계속해서 연준의 주요 인사들이 경제에 미치는 트럼프 정부 주요 정책의 영향을 확인할 때까지
금리결정에 신중함을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을 반영.
특히 최근 관세정책 관련 불확실성이 증가
○ 이에 시장의 관심은 파월 의장의 회견 및 경제전망에 집중될 전망.
전문가들은 파월 의장이 정치적 중립을 지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이에 따라 트럼프 정책이 경제에 끼치는 영향에 대해 직접적인 의견을 내놓기 보다는
종합적으로평가해야 한다면서 다소 소극적인 모습을 보일 것으로 추정(Bloomberg Economics)
○ 향후 경제 전망에서는, 트럼프 정책의 여파 및 최근 발표된 주요 물가지표의 내용을 반영하여
금년 인플레이션(연율) 전망을 상향 조정(2.5%→2.8~2.9%)할 것으로 예상(Bloomberg Economics).
반면 GDP 전망치는 낮추고 실업률 전망치는높여 이전보다 다소 부정적 시각을 나타낼 것으로 관측
○ CME의 FedWatch는 금년 3회의 금리인하(6, 9, 12월. 각 0.25%p)를 예상.
다만 정부 당국이 ‘트럼프 풋’은 없다는 입장을 나타내고 있어,
연준이 금리인하를통해 공격적으로 ‘연준 풋’을 작동시키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
이에 연준의 금리인하시기와 강도는 시장 기대에미치지 못할 소지(Bloomberg Economics)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미국 트럼프 대통령, 임시 예산안 서명. 우크라이나 종전 가능성은 높은 편
○ 트럼프대통령은상하원을통과한6개월예산지출법안에서명하여셧다운(연방정부 폐쇄) 회피.
특히 상원에서 척 슈머 원내대표가 셧다운을 막아야 한다면서 찬성 입장을 피력.
임시 예산안은 9월까지 전체 예산 규모를 전년도 수준으로 유지하면서 국방지출을 60억달러늘리고,
비국방지출은130억달러축소하는내용포함
○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 푸틴 대통령과 대화를 나눈 이후
우크라이나 전쟁이 마침내 종료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
루비오 국무장관 역시 우크라이나 종전에 대해 신중하다면서도 낙관적으로 볼 수 있는 이유가 있다고 설명.
다만 상황이 여전히 복잡하고 어렵다는 것도 인식하고 있다고 첨언
n ECB 총재, 무역전쟁은 역내 단결을 촉진. 부총재는 경제 불확실성을 경고
○ 라가르드 총재는 무역전쟁이 본격화되면 미국이 큰 타격을 입을 것이며,
유럽은 오히려 단결을 강화할 수 있다고 강조.
한편 독일이 국방 및 인프라 관련 투자 확대를 발표했는데,
이는 소극적인 지출 성향의 종료를 의미한다고 평가.
귄도스부총재는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은 경제 불확실성을 크게 높인다고 언급
n 독일 2월 소비자물가(확정치), 속보치 하회. 무역갈등 등으로 향후 전망은 불투명
○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의 연간 상승률이 2.6%를 기록, 속보치(2.8%) 대비 하향.
월간 상승률도 속보치 대비 낮은 수준(0.6%→0.5%).
이번 결과는 ECB의 금리인하 기조를 뒷받침.
하지만 상당수의 전문가들은 미국과의 무역갈등이 물가상승 압력을 높일 수 있어
향후 전망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
○ 한편 Moody’s는 그리스 신용등급을 Ba1에서 Baa3로 한 단계 높여 투자등급으로상향하고,
예상보다 빠르게 공공재정을 개선시키고 있다고 평가
n 캐나다 총리, 미국과의 무역협상에서 일부 진전. 조기 의회 해산 가능성도 거론
○ 자유당의 마크 카니 전 중앙은행 총재가 총리에 정식 취임.
기자회견에서는 미국 트럼프 정부와의 무역협상에서 진전이 있다고 언급.
다만 곧바로 협의할 생각은 없다면서 경계감도 피력
n 중국 2월 위안화 신규대출, 전월비 큰 폭 감소. 당분간 대출 부진 이어질 가능성
○ 2월 위안화 신규대출은 1.01조위안을 기록, 전월(5.13조위안) 대비 급감하며 예상치(1.28조위안) 하회.
이는 연초 이후 대출이 대폭 줄어드는 계절적 특성도 반영되었으나,
경기둔화 역시 은행대출 부진을 초래하는 것으로 추정
n 일본은행 기획국장, 물가상승 지속 등으로 실질금리는 마이너스 수준
○ 오쿠노 사토시 국장은 지속적인 금리인상 등으로 예금금리가 상승하고 있으나,
물가상승 또한 이어지고 있어 실질금리는 마이너스 수준에 있다고 언급
주요 경제지표 n 주요 경제 이벤트(3/17 현지시각 기준)
○ 미국 2월 소매판매, 중국 2월 산업생산 및 소매판매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n 미국 경제의예외주의, 트럼프 정책의역풍으로 퇴색될가능성
FinancialTimes (Howthe US economy lost its aura of invincibility)
○ 금년 초 트럼프 대통령의 규제완화·감세·관료주의 축소 등을 통한 경제 성장 기대가 증가.
하지만 실제로는 S&P500지수가 연초 대비 4% 하락하는 등 상황이 역전.
이에 대해 경제학자들은 외부적 충격의 결과가 아닌 행정부의 일관성 없는 정책이 초래한 결과라고 평가
○ 특히 트럼프의 관세 부과에 따른 불확실성으로 기업의 투자 결정이 지연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GDP 감소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
또한 물가상승 우려 등으로 3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가 급락.
이에 미국 예외주의에 대한 의문이 증가
n 미국트럼프시대의새로운세계질서,달러화의 시험대로 작용할 소지
WSJ (Trump’s NewWorld Order Teststhe Dollar)
○ 트럼프의관세정책과무역불확실성으로미국경제성장이둔화될것이라는비관론이 확산.
이와 대조적으로 미국의 외교정책 변화가
유로존 자체 국방력 강화로 이어져 유로존 경제에대한낙관론이 증가.
이에 최근 달러화 가치가유로화에 비해 급락
○ 한편 트럼프 행정부는 제조업 부흥을 위해 약달러 정책을 선호.
그러나 시장에서는 물가 상승과 연준의 금리인하 제약 가능성을 우려.
달러화 향방에 대해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일부는 감세정책이 재정적자를 확대하고 달러화 상승을 초래할 수 있다고 주장.
반면경제상황이악화될경우달러가약세를보일수있다는주장도제기
n 중국 증시 전망, ‘시진핑풋’기대등으로미국과달리낙관론확산
블룸버그 (Chinese Stock Investors Embrace ‘Xi Put’Just as Trump Roils US)
○ 주가 하락 방지를 위한 정책적 개입을 의미하는 ‘트럼프 풋’은 투자자 기대에서멀어지고,
오히려 중국 증시에서 ‘시진핑 풋’의 개념이 부상(Franklin Templeton).
이는 시진핑이 경제 확장과 기술혁신 관련 정책을 추진하면서,
중국 증시가 미국 증시와 비교시향후높은성과를보일것이라는낙관론에기인
○ 한편, 최근 3주 연속 중국 증시에 상당한 규모의 해외 투자금이 유입(BNY).
이는 중국 자산의 재활 신호로 평가(The Global CIO Office).
아울러 정부의 경기부양책, 미국대비 낮은 밸류에이션 등으로
중국주가 상승은 기술주에서 소비재·부동산·헬스케어부문으로 확산되며
2/4분기에도이어질 것으로 전망(JPMorgan)
n 미국 행정부의 경제 ‘재설정’시도, 경제 안정을담보로 하는 무모한 도박
블룸버그 (Courting a USrecession isreckless and heartless)
○ 백악관의 경제 ‘재설정’을 위한 경기침체 위험 감수 전략은 충격적.
트럼프 대통령이 과거1기에서금융시장을성과의척도로삼았기에
무역갈등이심각해지기전에수위를 조절할것이라는기대가있었지만,
현실은관세무기화등으로경제안정을위협
○ 현재 노동시장이 약화되는 가운데 정부 인력 감원으로 인한 공백이 길어질수록
소득과 소비 감소의 악순환 위험이 증가.
특히 백악관은 감세와 규제완화 효과를 기대하지만
이는 정부의 복지 극대화 목표보다 기업가적 이윤 추구에 더 적합한 접근법이며,
오히려 국민 일자리와 경제 안정을 담보로 하는 위험한 도박일 소지
n 미국트럼프시대의경기둔화우려·고물가재발가능성,금가격상승을유도
블룸버그 (Trump Ushers in a ‘Golden Age’ of Sorts)
n 미국주가전망,불확실성증가및촉매제부족등으로추가하락가능성큰편
FinancialTimes (Why it might get worsefor US stocks)
n 미국소비자수요의불확실성,재량적지출의존기업에큰타격초래할소지
블룸버그 (Economic Fear Pummels Stocks Tied to Americans’ Spending)
n 사모대출 시장의 성장, 전통적인 은행 산업에 위협이 될 가능성
Financial Times (Private credit means banking is no longer as easy as 1-2-3)
n 독일과미국의국채금리격차, 축소될수있으나역전가능성은제한적
블룸버그 (The Transatlantic Bond Shock Has Room to 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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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합니다. 🙇♂️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