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도 KBS에서 드라마로 방영되었던 '제빵왕 김탁구' ...
그 주인공이 되는 장소는 청주시의 대교 부근에 있는 '서문제과점' 이라는 곳 입니다.
그 집은 드라마가 방영되기 전부터 있었던 제과점인데 빵의 크기가 엄청난 크기여서 어찌보면 투박하다 할
정도의 크기이지만, 맛이 담백하며 성실한 맛을 내고 있어 단맛에 찿는 빵이 아니였습니다.
그러다가 이 제과점과 이 제과점을 일궈낸 분들을 주인공으로 한 드라마가 '제빵왕 김탁구' 라는 이름으로
전국에 방영되면서 폭발적으로 이곳이 알려지자 청주시민들이 너도나도 찿는 명소가 되었습니다.
나도 오래전에는 꽤나 자주 들락거렸지만 요즘은 뜸하였습니다.
이 집은 빵만 파는 것이 아니고 모밀국수와 옛날짜장면도 맛이 좋아 유명합니다.
지난 토요일 옆지기가 뭐 시원한 것을 먹었으면 좋겠다고 하길레, 그럼 가자... 가서 사먹으면 되지...
라고 했더니 모밀국수가 먹고 싶다고 하여서... 그럼 오랜만에 서문제과점엘 한번 가보자... 하곤 갔지요.
옆지기가 좀 먹고 싶다는데... 그거 뭐 어려운 일이라고... 냉큼 가서 사주고 나도 먹고.... ㅎㅎ
그집은 언제 가도 항상 기다려야 합니다. 특히 점심시간에는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
그래서 뜨겁기 한이 없는 점심시간에 거길 가니... 마침 한떼의 패거리들이 나가면서 자리가 나네요.
이참에 올쿠나 하며 자리를 잡고 모밀국수를 시켜먹었는데... 보기엔 다른 모밀국수와 비슷하지만
먹어보면 맛부터 아주 다르다는 것을 압니다. 양도 많아서 배불리먹고는...
옆지기에게 빵도 먹고 싶냐니까 ... 고개를 앞뒤로 끄덕끄덕... 그래서 빵도 사와서 집에서 먹었지요.
빵 1개라야 2,800원 ... 여러개 사려고 하니, 그거 언제 다 먹느냐며 두개만 사자고... 그래서 두개만 사왔습니다.
그리고는 배부른김에 우암산 한바퀴 드라이브 하고는 집으로 왔지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맛 있죠... 그래서 평생 옆지기가 좀 먹고 싶다는데... 냉큼 가서 사주고
올때는 빵도 사와서 조금전에도 조금 잘라 먹었지요.
그냥 이렇게 사는게 편한 것 같습니다. 첫 댓글 감사합니다.
구수한 빵 냄새가 여기까지 날아온듯합니다
맛난 먹거리로 고루 드시니 좋겠어요
난 짜장면이 제일 맛나요 ㅎㅎ
나도 사실 짜장면을 먹으려고 했는데, 옆지기 혼자 모밀국수 먹게 하는게 아니다 싶어서...
나도 모밀국수... 했지요. 빵은 시중의 얄싸힌 빵 맛과 달리 중후한 맛이 깊이 배여 있어서
다른 것과 비교가 많이 됩니다. 조금전에 둘이서 반토막 잘라 먹었지요. ㅎㅎ 감사합니다.
예전에
김탁구드라마가
인기가 있었지요
그 제빵가게가 청주에 있나봅니다
참 재미있었던
드라마였는데...ㅎ
요즈음
모밀국수가 시원하고 좋습니다
오늘도
무더위를 잘 이겨내세요~^^
제빵왕 김탁구는 여기 청주 서문제과점의 이야기 랍니다.
당시 드라마로 나온 세트는 지금도 청주 수동의 수암골이라는 곳에 그대로 있어서
방문객들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 그곳에도 빵을 팔지만 여기 서문제과에서 만들어서
그곳에 운반해 파는 것이랍니다. 모밀 소바 참 시원하게 잘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청주 서문제과점
소문나고
그 품질 신용을 유지하는 일은
더 어려울텐데...
김탁구빵
얼마나 맛있기에
ㅎ 사모님 고개가 앞뒤로 힘차게 끄떡 끄떡?
서문제과 빵의 특징은 우선 빵이 크다는 것인데 가격은 착한 가격입니다.
그리고 맛은 약간 단맛이 날듯말듯한데 중후한 맛이 있습니다.
그래서 일단 먹어보면 다시 찿게되는 묘한 중독성이 생기더군요.
그러나 우리는 빵보다는 모밀국수 먹으러 갔기 때문에 잘 먹고 왔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김탁구 드라마
재방송까지 여러번 봤어도 감동있는 드라마였지요
청주가게 된다면 먹고 싶을것 같습니다
당시엔 아주 인기 있는 드라마였지요.
당시의 드라마 셋트가 아직도 청주의 수암골이라는 곳에 그대로 있어서
찿는 사람들의 발검름이 그치지 않고 있답니다. 오늘도 좋은 날 되소서... 감사합니다.
아내가 행복해야
남편이 행복하다 하지요.
부부가 가끔 외식을 하는 것이
삶에 활력이 되기도 합니다.
늘 행복하세요.~^^~
그래서일까? 우리는 우리 둘만 외식을 할때도 있고...
또 맘에 드는 사람들과 같이 외식을 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것이 삶의 활력소가 되기도 하지요. 감사합니다.
와 청주
서문제과점이
제빵왕 김탁구의 주인공이 되는 장소?
저도 그 드라마 재미있게 보았지요.
시원하고 싼 모밀국수
먹고싶어요...
행복한 부부나들이입니다.
허~ 내가 이거 괜히 수우님 식욕샘을 건드렸나보네요. 옆에 가까이 있으면 같이 갑시다
하고 부를수도 있는데 원래 멀리 떨어져 있어서 아쉽습니다.
그렇다고 이걸 싸서 택배로 부칠수도 없고... 나중에 한번 오세요. 내가 한번 사 드릴께요. ㅎㅎ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