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디' 속에서 장동윤은 유튜브와 빼놓을 수 없는 관계다. 장동윤은 "저의 인터넷 역사를 말씀드리면 수능이 끝나고 아이폰4를 썼다. 그걸 쓰다가 아이폰 7을 사용했다. 저는 스마트폰 중독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한다. 디지털 기기에 노출이 많이 돼 있고, 도파민 분배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고, 쉽게 분출이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유튜브 쇼츠를 넘기다 보면 뇌는 바보가 된다. 배우들은 창의적인 생각으로 연기를 해야 하는데, 영상을 계속 보면 창의적인 생각을 하지 못하고 바보가 된다. 그래서 제가 드라마 '서치'를 찍을 때 휴대 전화를 2G로 바꾸고 2년 정도 썼다. 그런데 사용하다 보니 내비게이션이 안 되니까 길도 헤매게 돼 불편하더라"고 덧붙였다.
장동윤은 "이 세상이 다 스마트폰으로 이뤄져 있고, 생활이 되지 않더라. 그래서 지금은 이 기종(아이폰)으로 샀다. 저도 디지털 중독, 노출이 쉽게 되는 사람이라서 유튜브를 너무 많이 보게 되더라. 프리미엄 결제까지 했다. 최근에 정말 바보가 되는 것 같다는 경각심이 심하게 들었다. 코브라처럼 생긴 거치대에 꽂아놓고 누워서 보다가 잠이 든다. 거치대가 없으면 허전하고, 매번 보다가 잠드는 게 습관이 됐다"라고 털어놓았다.
또한 "휴대 전화 스크리닝 타임을 확인해 보면 8시간 이상 등 어마어마한 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책을 읽으면 천재가 되고 박사가 된다. 그런 경각심 때문에 유튜브 프리미엄 결제를 취소했다. 그리고 유튜브 애플리케이션을 삭제했다. 싫어서 안 하는 게 아니라 너무 좋아해서 끊어야 되겠다 싶었다. 저는 유튜브 영상을 골고루 다 본다. 주로 먹는 것, 여행 유튜브를 많이 본다. 지금도 (유튜브를) 끊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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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뿐만 아니라 "저는 실제로 (이 분야에) 종사하고 있고,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이다. 나라도 실천해서 '내가 영화를 볼 수 있는 사람이어야지'라고 생각했다. 저 영화 정말 좋아한다. 그 시간에 차라리 한 편 보자고 했다"라고 강조했다. 장동윤은 "다만 콘텐츠를 보는 거니까 OTT는 구독한다. 영화도 보고 다큐멘터리도 본다. 미디어 중독이라 큰일 났다. 하지만 유튜브는 끊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첫댓글 하… 맞아 유투브 진짜…. 한번 안 보면 진짜 안보게되는데 한번 시작하면…
ㄹㅇ 다해도 되는데 숏츠만 보지말자
맞아 나도 그래서 쇼츠 안볼라구 ,,,,,0
쇼츠는 왜?? 나 유튜브 잘 안해서 모름!
쇼츠 영상이 도파민 분출에 용이한 단순하고 자극적인 쾌락을 쫓게 만든다고 하더라고 많이 보면 뇌가 아예 변해버린대ㅠ 유튜브나 페이스북 개발자들도 엄청 경고하고 그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