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가 꽃이라면 / 소프라노 강혜정
장장식 시 이안삼 곡
I
포공영(蒲公英)
그대가 꽃이라면 민들레 하얀 민들레
수많은 별들이 떨어져 피었다는 민들레
낮은 자리 피었으니 화려함을 드러낼까
돌 틈 사이 담장가에서 힘주어 고개 들까
별 같은 마음으로 거친 땅에 사랑을 주고
험한 세상 솜털에 실어가는 그대는 민들레
하늘에서 왔으니 그대는 민들레
하얀 민들레 꽃말 '내사랑 그대에게 드려요'
한의학에서 포공영(蒲公英) 이라는 꽃~
옛날 어느 부잣집에 딸이 있었는데 가슴에 종양이 생겨 그 고통이 심하였지만 시집을 가지 않은 처녀가 젖가슴을 남에게 보일 수 없어 치료를 받지 못하고 고생을 하고 있었더라.
그런데 모친은 종기가 외간 남자를 사귀어서 그렇게 된 것이라며 야단을 쳤는데 이말을 들은 딸은 너무 상심하여 물에 뛰어 들었겄다. 때마침 그곳에서 고기잡이를 하던 어부와 딸이 그 처녀를 살려내 옷을 갈아입히려다 가슴의 종양을 보고 산에 올라 약초를 뜯어 먹이니 낫게 되었다나.
이후 그 약초는 어부의 딸 이름을 따라 포공영(蒲公英)으로 불리었다는 전서리~ 주저리 주저리 열리고...
걸어다니는 우리의 백과사전 들샘님,
한 말씀 아니 계시올지요.
첫댓글 흐~ 가만히 보고만 있는 내게 왜 슬쩍 말차례를 돌리시나? ㅎㅎ
포공영이란 민들레를 그렇게 부르는 것입니다.
민들레는 순수 우리말이고, 포공영이란 중국사람들이 약재로 쓸때의 생약명이 포공영입니다.
민들레의 효능은 열을 없애주고 독을 풀어주는 것이 제일 큽니다.
다음이 여성들의 유방결절에 좋은데, 유방암 또는 유방의 종양 등이 있으면
병원약을 잡수시면서도 만들레를 뜯어 겉저리 또는 쌈으로 먹으면 좋습나다.
뱀이나 독충에 물렸을 때, 병원치료를 받아도 독성을 없애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민들레를 뜯어 먹으면 해독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부기가 눈에 띄게 줄어듭니다.
일설에는 흰민들레만 약이 된다고 하지만 노란 민들레를 먹어도 효과는 비슷합니다. 참고들 하시길요....
가만히 ㅎ보고만 있을 수가 없지요.
물고기가 물을 만나고 들샘을 만났는데 ㅎ~
욕시 제가 다리 하나는 잘 짚었지요.
고맙습니다. 샘님
더위 잘 타혐하시고 봉마니 바드세요.
민들레가 포공영이라고요
불쌍한 아가씰 구해주었군요.
좋은 노래는 이따 조용할 때 듣겠습니다.
이어폰을 안가져왔어요.ㅎ
포공영
아가씨 노래
즐겨 들으시고
행복한 더위 이기기 하루 잘 보내세요.
좋은아침입니다
흰 민들레?
암에 좋다고들 했는데...
포공영이라고 하나봐요?
전설도
잘 읽었습니다 ~^^
포공영
전설 따라 삼천리~
민들레 잎은 적당히 쓴게 쌈으로도 둏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