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화염방사기 로봇 강아지’ 판매가 시작됐다. 등에 화염방사기가 달린 사족보행 로봇 강아지가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불을 뿜을 수 있는 구조다. 제조사는 이 로봇이 잡초를 제거하고 눈을 녹이는 일 등에 유용하게 사용 가능하다고 설명하지만, 강력한 성능 탓에 무기화 우려도 제기된다.
공식 판매는 지난 19일부터 시작됐다. 현재 쓰로우플레임 공식 홈페이지에서 대당 9420달러(약 1300만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쓰로우플레임이 써모네이터 공식 판매를 시작하며 공개한 영상에는 써모네이터가 실제 강아지처럼 눈과 잔디 위 등을 걸어 다니다 불을 내뿜는 모습이 담겼다. 어두운 밤에는 조명과 레이저가 켜진다. 가만히 서 있는 상태에서뿐만 아니라, 걷고 뛰는 상태에서도 화염을 쏜다.
이 같은 기능에 일각에서 무기화 우려가 제기됐다. 군사전문지 더워존은 “써모네이터가 강력한 자율 기능까지 갖추면 전장에서 매우 매력적이게 여겨질 것”이라며 “참호로 돌진하는 로봇개를 처리하는 것은 매우 무서운 일”이라고 했다.
첫댓글 스카이넷과 터미네이터의 등장
그럼 컴맹, 기계치의 왕이 존 코너가 되는건가
헐... 이젠 드론이랑 써머네이터만 있음 보병은 필요없겠노... 커세어랑 저글링의 조합이로군...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