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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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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간 삼십을 넘기면서 주책이 생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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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놈에 기억력이 이렇게도 없는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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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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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7시에 일나서 무작정 김포공항쪽으로 차를 몰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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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강화 방면으로 가다 "고촌 낚시"라고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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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작정 들어가...물어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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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로쪽으로 할 만한데 없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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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촌수로도 있고..어디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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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촌보다는 씨알면에서 좋다는 말에... 아무개 수로로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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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하시게도 약도까지 그려주시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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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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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하니... 수로치고는 주변이 잘 정돈된 느낌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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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방도 있고..배수펌푸장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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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도 그리 드러운거 같진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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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우기 몇몇 낚시하시는 분덜두 계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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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가게에서 알켜준 펌푸장 바로 밑에서 4칸, 3칸반, 1칸반짜리 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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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나게 드리우고 갓만에 편안함을 느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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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기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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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칸 이상부터는 오랫만에 펴본지라...앞치기도 잘 안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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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던지면 대에 비해 찌가 작아 봉돌도 가볍구..떡밥 날라가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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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가 부메랑인줄 아나...다시 돌아오더군요..(지기미~) <- 욕아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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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구헌날 칸반대만 해보니...3칸반하고 4칸짜리는 찌가 서도 어디에 있는지 안보이드만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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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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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칸대 접고 칸반대 두대와 3칸반대로 다시 펴고..있으려니 칸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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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적인 피래미 입질이 시작.. 그때부터 넣으면 깔딱~ 깔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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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질 타이밍 없이 들면 올라오드라구요... 새끼 손꼬락만한 늠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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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반에서만 30수 이상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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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려다 잘못 건드려 대를 쳐두 걸리고...이자리가 아닌가 싶어 다시 꺼내 던지려 해두 걸려 나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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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이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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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하러 왔는데..낚시가 아닌거 같드만요.. ㅋㄷㅋ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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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길 3~4시간 했드만 배가 고파 이 일을 어쩐다 싶어 주변을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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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집 전번이 떡~ 하니 써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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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로까지 배달 가능하더랍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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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 하나 시켜먹고...3시까진가 하다 지금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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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그나마 오정수로에서 못한 몇일을 그리 멀지도 않을만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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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개 수로를 찾아 감질나지만 손맛? 좀 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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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로운 시간을 가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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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권 회원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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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수로 물차길 기다리다는거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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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똥개 대그빡에 뿔나는게 더 빠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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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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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잡아서 아무개 수로로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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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곳에서 창당??하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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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사우지구 가기전에 우회전 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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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동네 초입이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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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이름이..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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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는 분..알려주세요...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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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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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그럽죠. ^^ 그리멀지두않은거 같은디... 말씀들어보니까 거기는 밤낚시엔 좀나올거같은데여? 어딘들어떴습니까? 앉을자리있구 물있구 낚시대만 있음되지..ㅋㅋㅋ
ㅋㅋㅋ 걍 들어 올리면 걸리는 구만요. 님 글도 재밌네요. 잘보고 감다. ^^ 김포,강화가다 우회전해서 수로면...누산수로 아닌가 몰라.
오늘하구 낼은 비가 많이 온다는대여? 한범 날 만들어 보져? 히히히!!!
ㅋㅋㅋ 넘 잼있어염. 누산or봉성or고촌 수로가 아닐까 싶네여.동네 똥개 대그빡에 뿔나는게 더 빠를듯 이거 나두 써먹어야징..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