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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님의 글 정말 잘 보고 있습니다. 야구장에 자주 오시는거 같은데 전혀 뵐수가 없어서 아쉽습니다. 이번 청룡기때도 거의 전게임 다 보다시피 했는데.....
제 개인적인 생각을 말씀드리면요.
A+: 광주일고, 휘문고(휘문고가 광주일고를 꺽을수 있는 유일한 팀이라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김명제만 살아난다면...)
만약 광주일고가 100점 이라면, 휘문고는 96점으로써, 간신히 A+을 받은 셈이 되는군요.
A: 덕수, 성남, 북일 입니다.
그리고 경남고에게는 솔직히 너무 후한 점수를 준듯 싶습니다. 덕수, 성남, 북일과 비교할때 조금 뒤쳐지는 전력입니다.
그리고 나머지 학교에 대해선, 님과 거의 같은 생각입니다.
정말 님의 분석력에 항상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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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금년도 고교야구 4강권,8강권,16강권으로 구분,나름대로 전력을 분석 예상해보았는데,4강팀을 휘문,경남,광주일,인창을 꼽아 어느정도 맞았지요?
인창은 투수가 부상으로 약간 시달리고 있지만,중반기 이후에 제실력이
드러날것으로 보입니다.
아직도 사자기,봉황기,대붕기,무등기,화랑기등 전국대회가 많이 남아있어,전력이 다 드러난것은 아니지만,제나름대로 9등분하여 팀을 나누어 보았습니다.
A-C등급까지는 실력차이가 거의 없으며 그날의 투수 컨디션과 운만 따르면 이들팀은 4 강권에 들수있는 안정된 팀이라고 할수있습니다.
그러면 조심스럽게 전국 고교팀을 주제넘게 점을쳐보기로 하겠습니다.
A' ; 광주일고
A ; 덕수,경남,휘문,성남,북일,
B' ; 부산,대전,광문,인창,안산공
B ; 경북,청원,선린,대구,인천,동산,서울,야탑,
C' ; 배명,진흥,구상,경동,세광,경기,신일
C ; 중앙,유신,동성,춘천,부천,군상,공주,마산,용마,강릉,배재,충암,
D' ; 전주,한서,영흥,경상,부상,부공,효천,속초상,원주,성남서
D ; 포공,청공,경주,제물포,장충,
E ; 제주관광,주엽,화순
금년에 급부상한 고교는 광문,야탑,안산공,북일,대구등이며,
제 정비를 준비하는 고교는 경상,청공,전주,포공,진흥,부산,경기
부상,
내년에 상위팀으로 솟을 팀은 부산,덕수,돋성,공주등이 4 강권으로 예상되며, 8 강권까지 갈수있는팀을 예상해 본다면,경남,충암,야탑,부상,
경북,선린,대구,인천,서울,경기,춘천,신일등이 상위권에 진입할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고교야구는 이변이 많이 일어나고,동계훈련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운영하느냐,감독 코치진등이 얼마나 부지런하느냐,감독과 선수들간에 화합이 얼마나 잘되느냐,학부형님들과 지도자들과 호흡이 잘맞느냐,선수들 부상을 얼마나 최소화 했느냐등 여러가지 여건에 따라 변수가 있는것이니 어쩌면 이러한 예상도 헛된 횡설수설에 끝날지도 모르는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