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핀테크지원센터(이사장 변영한)는 지난 3월 17일(금) 한·아프리카재단(이사장 여운기 51회)과 ‘핀테크 분야 글로벌 혁신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아프리카 진출을 희망하는 핀테크 스타트업을 공동 발굴·육성하고, 마케팅 및 홍보 등 현지 진출을 위한 기회를 제공해 양 기관의 동반 성장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한-아프리카 유니콘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 협력, 아프리카 모로코에서 개최 예정인 GITEX Africa 행사(5월 31일~6월 2일 개최 예정)의 한국관 참여, 국내 최대 핀테크 박람회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8월 30일~9월 1일 개최 예정) 등 양 기관의 주요 행사에서 홍보 및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최근 글로벌 스타트업 투자 시장 침체 속에서도 아프리카 대륙은 나 홀로 성장을 이어가고 있으며 특히 스마트폰 보급 증가, 인터넷 비용 감소, 젊고 빠르게 성장하는 인구 등으로 핀테크 산업이 가파른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변영한 한국핀테크지원센터 이사장은 “아프리카 대륙은 성장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시장으로, 다양한 금융 서비스 분야에서 매우 높은 수요 성장세가 예상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한·아프리카재단과 함께 우리나라 핀테크 기업들의 아프리카 시장 진출의 기회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여운기(51회) 한·아프리카재단 이사장은 "아프리카 대륙은 핀테크 산업 분야의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을 충분히 검증받은 상황"이라며 "국내 핀테크 분야 스타트업들이 아프리카 시장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